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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이 제시하는 10가지 체크리스트 좋은기업을 찾는 질문들

bling7004 2024. 3. 12. 00:54

 

버핏이 제시하는 10가지 체크리스트 좋은 기업을 찾는 질문들

  • 정말 버핏처럼 투자하길 원한다면 시장에서 근시안적인 투자자들이 당신에게 기회를 주는  매수의 타이밍을 잡기에 앞서 지속적 경쟁우위를 가진 수백 개의 기업들을 머릿속에 입력해두고 있어야 함
  • 그래야만 다른 모든 사람들이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을 때, 현명하게 그리고 확신을 가지고 움직일 수 있음
  • 어떤 종류의 기업을 사야 하는지, 어떤 종류의 기업을 사지 말아야 하는지에 대한 것으로, 흔히 전자는 지속적 경쟁우위를 가진 기업이고 후자는 가격경쟁형 기업
  • 모든 기준을 모아 당신이 직접 살 만한 기업들을 추려내는 데 사용할 수 있는 틀을 마련함으로써 관련 내용을 마무리하고자 함

 

#01

적정한 ROE(자기자본이익률)

  • 지속적 경쟁우위의 존재를 파악하는 데 기본적으로 쓰이는 몇 가지 기준들이 있음
  • 예를 들어 유명 브랜드의 제품을 찾아볼 수 있고 근시안적인 주식시장이 과도하게 반응하는 문제를 특정 기업이 안고 있다는 발표를 찾을 수도 있음
  • 초심자들이 쉽게 시작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은 꾸준히 높은 ROE를 내는 기업들과 친숙해지는 것
  • 자기자본이익률에서 자기자본은 흔히 장부가치로 불림

  • 높은 ROE를 내는 기업들은 그리 많지 않으므로 쉽게 찾을 수 있음
  • 자기자본은 기업의 총자산에서 총부채를 빼서 구함

  • 통계에 따르면 무차별 제품을 만드는 가격 경쟁형 기업은 12% 이하의 ROE 수치를 보였음
  • 반면 지속적 경쟁우위에서 이익을 창출하는 기업들은 12% 이상의 ROE 수치를 보였음
  • ROE의 지속성은 경쟁우위의 지속성과 동의어
  •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핵심은 지속적으로 높은 ROE를 보이는 기업에는 근시안적인 주식시장이 과민반응을 보이더라도 조만간 주가를 회복할 수 있는 지속적 경쟁우위가 있다는 것을 버핏이 발견했다는 점

 

#02

안전망 : 적정한 ROTC (총자본이익률)

  • ROE만 보면 생기는 문제점은 대규모 배당을 하거나 자사주를 매입해서 의도적으로 자본을 줄여도 높은 ROE가 나오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는 점
  • 이런 정책을 펴는 기업들은 ROE를 높이기 위해 자본을 일부러 줄임
  • 이런 경우 GM같은 가격경쟁형 기업도 높은 ROE를 보이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할지도 모름
  • 이런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버핏은 ROTC를 써서 가격경쟁형 기업을 걸러냄

  • ROTC는 순이익을 총자본으로 나눠서 계산
  • 버핏은 지속적으로 높은 ROE와 ROTC를 함께 찾음
  • 버핏은 12% 이상의 지속적인 ROTC를 찾고 있음

  • 상업은행, 투자은행, 금융회사들을 볼 때는 1%가 넘는 지속적인 ROA와 12%를 초과하는 지속적인 ROE를 가진 기업을 찾을 것

 

#03

지속적인 과거 순익 추이

  • 지속적 경쟁우위는 놀랄 만한 수익을 꾸준하게 창출하는 힘을 가지고 있음
  • 기업의 수익 창출 능력이 지속적이냐 아니냐를 판단하는 조건은 연속성에 있음
  • 수익의 지속성은 지속적 경쟁우위의 또다른 이름
  • 버핏은 지난 기간 동안 강력하면서도 추세적으로 상승하는 주당순이익을 찾고자 함
  • 주당순이익은 기업의 당기순이익을 발행주식수로 나눈 것
  • 과거 주당순이익의 변동성이 너무 심하면 이는 그 사업이 가격경쟁형 사업임을 말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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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속적 경쟁우위를 가진 기업을 살 수 있는 대형 매수 기회는 전체 주식시장이 폭락을 겪거나 순이익 감소로 개별 기업이 위기에 빠졌을 때 나타난다는 사실
  • 버핏의 투자 중 전자에 속하는 것은 H&R블록, 저스틴 인더스트리즈, 염 브랜즈, 존스 맨빌, 쇼 인더스트리즈, 리즈 클레이본, 던 앤드 브래드스트리트, USG, 퍼스트데이터, 워싱턴포스트, 코카콜라 등
  • 후자에 속하는 것은 나이키와 가이코 그리고 아멕스를 최초로 샀을 때 등

  • 주식시장의 침체와 매도 열풍은 쉽게 포착할 수 있고 이해하기도 용이함
  • 그러나 회사 순이익 감소를 야기하는 개별 기업의 재앙은 그 원인을 찾기 힘든 것이 사실
  • 문제의 원인이 경기순환적 사업에서의 업종 불황이 될 수도 있고, 일부 사업부서에서 비롯될 수도 있기 때문
  • 버핏은 완벽한 매수 기회는 기업이 해결할 수 있는 일시적 문제에 주식시장이 과민하게 반응할 때 나타난다고 믿고 있음

 

#04

부채는 버핏을 불안하게 한다

  • 어떤 기업이 지속적 경쟁우위를 가지고 있다는 좋은 신호 중 하나는 장기 부채가 거의 없는 경우
  • 지속적 경쟁우위를 가진 기업은 현금을 많이 창출하기 때문에 부채를 쓸 필요가 없음
  • 그러나 가격경쟁형 기업은 공장이나 기계를 업그레이드하거나 경쟁에서 앞서나가기 위해 신제품을 개발할 필요가 있는데 이 경우 대규모 장기 부채를 필요로 함

  • 대규모 장기부채는 불황이나 재앙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기업의 능력을 훼손하기 때문에 버핏을 불안하게 만듬
  • 기업의 재무 능력을 측정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수익으로 부채를 갚는 능력임
  • 지속적 경쟁우위를 가진 기업들은 몇 년 안에 장기 부채를 쉽게 갚을 수 있을 만큼의 강력한 수익 창출 능력을 가짐

 

  • 지속적 경쟁우위를 가진 기업들은 일반적으로 순이익의 다섯 배에 못 미치는 정도의 장기 부채를 가지고 있음
  • 기업이 지속적 경쟁우위를 가지고 있다면 항상 은행에 많은 돈을 넣어두고 있고, 부채도 조금 있거나 아예 없음
  • 이것은 기업이 직면하는 거의 모든 문제들을 해결할 만한 재무적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

 

※예외 : 상업은행, 투자은행, 금융회사

상업은행, 투자은행, 금융회사는 대규모 장기 부채를 차입해 운영
순이익의 5배 규칙은 이들에게 적용되지 않음
이런 유형의 대규모 차입은 부채가 대규모 대출 포트폴리오로 대체되기 때문에 금융기관에 문제를 일으키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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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경쟁력 있는 제품이나 서비스

  • 반복 구매는 경쟁우위를 수익성으로 연결함
  • 지속성의 강력한 신호는 기업이 변형 없이 같은 기계를 가지고 매년 같은 제품을 계속 생산하고 판매할 수 있느냐 하는 것
  • 지속적 경쟁우위를 가진 사업인지 아니면 가격경쟁형 사업인지를 결정하기 위해 사업의 경쟁력을 들여다볼것.
  • 그 기업의 서비스가 사업체들의 사업을 영위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로 하는 제품인지 질문을 던져보기
  • 만약 그 서비스가 개인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것이라면 소비자들이 지속적으로 필요로 하는 것인지를 질문해보기

  • 기업이 해당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제공하는 브랜드 제품이나 서비스를 가지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그것이 훌륭한 사업이라는 뜻은 아님
  • 경영진이 지속적 경쟁우위를 유지하지 못하고 계속 실패할 수도 있음
  • 당신은 그 기업이 지속적 경쟁우위를 가지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걸러내기 위해 양적.질적인 선별작업을 해야 함

 

#06

노조가 당신의 투자에 피해를 줄 수도 있다

  • 가격경쟁형 산업의 고질적인 재무적 취약성은 노조가 더 많은 이익 배분을 주장하도록 만들어줌
  • 특히 높은 고정비를 수반하는 경우에는 그 피해가 심각함
  • 항공기 조종사 노조가 파업을 하게 되면 항공 사업은 순식간에 무기력해지고 엄청난 손실을 입게 됨
  • 노조의 힘이 센 지속적 경쟁우위형 기업은 좀처럼 찾기 힘듬
  • 이런 회사들은 높은 수익성을 바탕으로 직원들에게 충분한 급여를 주고 있으며, 파업이 일어난다 해도 이를 견뎌낼 수 있는 경쟁력이 있음

 

#07

제품이나 서비스 가격이 인플레이션에 비례해 올라갈 수 있는가

  • 인플레이션은 인건비, 원자재 가격을 올려 비용의 증가를 야기함
  • 하지만 가격경쟁형 사업의 경우에는 이와 상관없이 업체간의 경쟁으로 인해 생산 과잉이 일어나고, 결국에는 수요를 자극하기 위해 제품의 가격을 낮출 것을 강요 받게 됨
  • 이 경우 제품 원가는 시장에서 매겨지는 제품가를 초과하게 됨
  • 이런 상황에서는 도저히 사업을 이어나갈 수 없음
  • 회사는 초과공급이 사라질 때까지 제품 출고를 줄여 대응하려 하지만 이건 시간이 걸리는 문제이다
  • 결국에는 수요공급의 법칙이 작용하겠지만 하루 아침에 그렇게 되는 건 아님
  • 이러한 손실이 누적되면 사업의 생존력은 급격히 축소됨

 

  • 이런 상황은 항공업에서 자주 일어남
  • 항공업은 모든 면에서 엄청난 고정비를 요구함
  • 비행기, 연료, 조종사 노조와의 계약, 지상요원, 정비공, 승무원 등은 모두 많은 비용을 초래하고 인플레이션과 함께 증가하는 속성이 있음
  • 게다가 가격 전쟁이 벌어지거나 사람들이 비행기를 타지 않으려고 하는 상황이 벌어지면, 항공사들은 좌석을 채우기 위해 티켓 값을 인하해야만 함
  • 가격 경쟁형 사업에서 제품 원가는 인플레이션을 따라 오르지만 정작 제품 가격은 하락할지도 모름
  • 정말 비참한 상황이 아닐 수 없음

  • 버핏에게 지속적 경쟁우위를 가진 사업은 수요의 감소 없이 인플레이션에 비례해 제품 가격을 마음대로 올릴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함
  • 이렇게 되면 인플레이션이 얼마나 일어나건 간에 수익성은 여전히 높은 상태로 남아있게 됨
  • H&R 블록, 나이키, 코카콜라, 허쉬, 마텔, 올스테이트 모두 수요 감소 없이 인플레이션에 비례해 제품 가격을 올린 기업들
  • 그러나 지속적 경쟁우위와 인플레이션의 가장 흥미로운 점은 제품 가격의 인상이 수익 증가로 연결되어 기업가치의 상승으로 이어진다는 점

 

#08

적절한 유지 비용이 소요되는가

  • 지속적 경쟁우위를 가진 기업들은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추가적인 자본 투자를 할 필요가 없음
  • 가격경쟁형 사업들보다도 유보 이익을 더 잘 활용할 수 있는 위치에 있어서 장기적으로 주주들을 더욱 부자로 만들어줌
  • 가격경쟁형 사업은 이익을 유보할 수는 있지만 현재의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 높은 비용이 들어가므로 미래 이익을 획기적으로 증진시킬 만큼 유보 이익을 잘 활용할 수 없음
  • 이것은 곧 주가가 조금 오르거나 거의 오르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

 

#09

주주이익을 위해 자사주를 매입하는가

  • 당신이 분석하고 있는 기업이 지속적 경쟁우위를 가진 기업인지를 확인하는 또다른 방법은 오랜 기간 동안 자사주를 매입했는지를 확인하는 것
  • 수년간의 자사주 매입에는 막대한 양의 여유 현금이 들어감
  • 예를 들어 H&R 블록은 1990년에서 2000년 사이에 거의 900만 달러의 자사주를 매입
  • 자사주 매입은 주식을 팔지 않은 주주들의 미래 주당순이익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음
  • 상장기업의 경우 자사주 매입은 주당순이익의 상승을 가져와 결국 주주의 부를 증진시키는 주가 상승의 결과로 이어짐
  • 자사주 매입의 마술은 투자자가 자신의 돈이 아니라 투자하고 있는 기업의 돈으로 주주의 지분율을 올려준다는 데에 있음

 

#10

유보 이익이 시가총액을 증가시키는가

  • 버핏은 적절한 가격에 매입한 지속적 경쟁우위형 기업이라면 유보된 이익이 사업 가치를 증가시켜 결국 주가에 반영되리라 믿음
  • 가격경쟁형 사업은 수년간 이익을 유보할 수 있지만 결코 큰 폭의 주가 상승을 보여줄 수 없음
  • 당신이 할 일은 한 기업의 역사적 주가와 주당 장부가치의 흐름을 파악하는 것
  • 적어도 10년 정도는 봐야 함
  • 지속적 경쟁우위를 가진 기업은 주가 상승과 장부가치의 상승이 동시에 나타날 것
  • 궁극적인 목적은 악재로 인해 근시안적인 주식시장에서 주가가 폭락할 때 지속적 경쟁우위를 가진 사업을 사들이는 것
  • 10년에 걸쳐 주가가 비실대는 기업이 아니라 최근에 주가가 빠진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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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워런 버핏의 실전 주식투자(개정판)] 저자 메리.버핏.데이비드.클라크. 출판 이콘 발매 2010.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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