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식 시장을 벗어나기
- 버핏은 야후, 프라이스라인, 아마존닷컴, 루슨트와 같은 인터넷 열풍의 첨단기술 주식을 단 한 번도 보유한 적이 없음
- 버핏의 게임 방식은 인기 있는 주식을 피하고 단기적인 악재가 환상적인 사업 내용을 가진 기업의 주가를 끌어내릴 때를 기다렸다가 거기에 올라타서 가능한 한 많은 주식을 사들이는 것
- 낙관론이 아니라 비관론이 버핏에게 부를 가져다준 원천
- 단기적인 시각에 사로잡힌 주식시장은 가끔 탁월한 기업을 엄청나게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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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주가의 가장 주된 이유는 비관론입니다.
때때로 주식시장 전반에 걸쳐 영향을 미치기도 하고 한 기업이나 산업에 국한되기도 합니다.
우리 버크셔 해서웨이는 비관론이 만들어낸 낮은 주가 때문에 비관론을 좋아합니다."
버핏
2. 악재에서 수익 창출하기
- 버핏은 선택적 역발상 투자 전략을 구사
- 원래 역발상 투자 전략의 의미는 폭락한 주식에 과감하게 투자하는 방법을 말함
- 단순한 역발상 투자자와 달리 버핏은 단지 주가가 폭락했다는 이유만으로 투자를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함
- 버핏의 근본적인 투자 철학은 기본적으로 역발상에 있음
- 다만 그가 말하는 지속적인 경쟁우위를 가진 기업에만 투자한다는 점이 다를 뿐.
- 선택적 역발상 투자 전략은 지속적 경쟁우위를 가진 기업의 주가가 단기적으로 시장의 외면을 받아 매력적인 가격으로 거래될 때만 주식을 사는 방법
- 이때 매력적인 가격이라 함은 기업을 통째로 매수해도 될 정도를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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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 언제 사야 할까?
- 주식시장의 근시안적 비관론으로 인해 주가가 폭락했을 때 사야 함
- 단기 수익률 게임에서 큰돈을 벌려면 주가가 오르기 전에 가장 먼저 들어가서 내리기 전에 얼른 나와야 함
- 이때 승부는 가장 최신의 정보를 입수하느냐 못 하느냐에 달려 있음
- 좋은 실적보고서가 나오면 주가가 오르고 나쁜 실적보고서가 나오면 주가가 내리기 때문
- 사람들의 관심은 오직 오늘 어떤 일이 벌어질까에 집중되어 있음
- 만약 이번 주에 좋은 뉴스가 나오면 사람들은 주식을 사지만 당장 다음주에 나쁜 뉴스가 나올 것 같으면 팔아버림
- 이런 이유로 대부분의 뮤추얼펀드는 높은 회전율로 악명이 높음
3. 주식시장의 단기적 시각을 이용하기
- 버핏은 투자 대상이 되는 사업을 두 유형으로 구분
- 하나는 건강한 지속적 경쟁우위형 사업, 다른 하나는 병약한 가격경쟁형 사업
- 지속적 경쟁우위를 가진 기업은 일반적으로 브랜드 제품을 만들어내며 해당 분야에서 독점기업처럼 행동할 수 있는 독특하고 특별한 위치를 점함
- 가격 경쟁형 사업은 어떤 기업이라도 흉내낼 수 있는 무차별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어냄
- 버핏은 이들 두 가지 사업 유형을 구분해야만 근시안적인 주식시장이 만들어내는 가격 형성의 실수를 이용할 수 있다고 믿음
4. 마진과 재고회전율 높은 기업에 투자
- 기업은 두 가지 방법으로 수익을 창출
- 하나는 가능한 한 높은 마진을 붙여 돈을 버는 것
- 다른 하나는 가능한 한 재고회전율을 높여 돈을 버는 것
- 버핏은 높은 마진과 높은 재고회전율을 가진 기업을 소유하고 싶어함
- 만약 이런 환상적인 사업이 없다면 차선책으로 마진이 조금 낮지만 매우 높은 재고회전율을 가진 사업이나, 재고회전율이 낮지만 마진이 매우 높은 사업을 택함
- 이런 류의 사업들은 기막힌 매수 기회를 제공해주는 악재 상황을 이겨내고 결국 살아남아 장기적으로 큰돈을 벌어줌
- 핵심은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경쟁우위를 가진 기업과 가격경쟁형 기업을 구별해내는 능력을 개발하라는 것
- 지속적 경쟁우위형 기업을 발견하고 나면 주식시장의 단기적 시각이 그 기업의 주가를 폭락시켜 환상적인 매수 기회를 줄 때까지 기다리기만 하면 됨
5. 위험한 유형의 사업 피하기
- 버핏은 근시안적 비관론에 휩싸인 주식시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어디에 투자해야 할지를 아는 것만큼이나 어디에 투자하지 말아야 할지를 알아야 한다고 말함
- 그는 가격경쟁이 치열하고 무차별 상품을 만드는 병약한 기업에 투자하길 원치 않음
- 이런 류의 기업들은 환경 악화로부터 살아남을 수 있는 경쟁력이 부족할 뿐 아니라 투자자를 부자로 만들어주는 기업 고유의 장기적 수익 창출 능력도 없음
- 가격경쟁형기업에 투자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가격경쟁형 기업에 어떤 특징이 있는지 알아야 함
- 병약한 가격경쟁형 사업을 파악하는 것은 쉬움
- 이런 류의 사업은 소비자가 구매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동인이 가격밖에 없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
▣ 대표적인 예 인터넷 포털 서비스업체 인터넷 접속 서비스업체 메모리칩 제조업체 항공업체 옥수수, 쌀 같은 식자재 생산업체 철강업체 가스.정유업체 벌목업체 제지업체 자동차 제조업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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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저비용 구조 제조업체는 사업의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끊임없이 제조 기술을 향상시켜야 함
- 이 과정은 추가적인 자본 지출을 요구
- 이러한 자본 지출은 원래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거나 새로운 사업을 인수하는 등 기업 가치를 증진시키는 데 쓰여야 하는 이익잉여금을 갉아먹게 됨
- 가격경쟁형 기업이 가끔 잘 되는 경우도 있긴 함
- 수요자들의 소비하고자 하는 열망이 최고조에 달하는 경기 확장기에는 자동차 제조업체와 같은 기업들이 큰돈을 번다
- 이런 유형의 기업들도 일정 기간 동안에는 많은 돈을 벌 수 있음
- 컴퓨터 메모리에 대한 수요가 높을 때는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와 같은 기업들이, 모든 사람들이 여행을 가길 원하는 여름철에는 항공업체들이 큰 수익을 냄
- 수요가 최고조에 달할 때는 모든 제조업체와 판매업체들이 큰 수익을 냄
- 많은 가격경쟁형 기업들은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끊임없이 공장을 업그레이드하기 때문에 엄청난 규모의 장기 부채를 안고 가는 경향이 있음
6. 버핏이 좋아하는 사업 유형에 투자하기
- 버핏은 경쟁우위가 지속 가능한 사업에만 관심을 가짐
- 지속성이 의미하는 바는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추가적 대규모 자본 지출 없이도 미래에까지 경쟁우위를 지켜나갈 수 있어야 한다는 것
- 지속적 경쟁우위에 대해 생각할 때는 항상 지속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떠올려야 함
- 분석하는 기업이 과거 10년 동안 같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했다면 다음 10년도 그럴 가능성이 높음
- 예측 가능한 제품은 예측 가능한 이익과 동의어
- 이를 통해 버핏은 시장의 단기적인 악재로 인해 주가가 폭락한 기업에 크게 투자할 만한 확신을 얻음
7. 이자율과 주가의 상관관계 이해하기
- 이자율이 하락하면 주가가 오르고 이자율이 상승하면 주가가 내리는 것은 늘 정확하게 들어맞는 공식
- 그러나 때때로 예상과는 반대로 움직이는 때도 있어서 주식시장은 연방준비은행이 적극적으로 이자율을 조절하려는 모습을 확인하고 나서야 주가가 제자리를 찾음
- 연방준비은행은 주가가 오르고 내리는 데는 관심이 없고 오직 안정적인 정책 기조를 통해 경제를 성장시키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음
- 낮은 이자율은 돈 값을 싸게 만들고 사업의 기회나 신용 구매를 아주 매력적으로 변모시킴
- 이런 상황의 변화는 경제를 매우 역동적으로 끌고 감
- 반대로 높은 이자율은 사업의 기회나 신용 구매에 있어 비싼 대가를 의미하게 되고 경제 활동을 위축시킴
- 연방준비은행이 이자율을 낮추면 경기가 회복되고 기업의 가치가 상승해서 결국에는 주가가 오른다는 논리를 이해할 필요가 있음
출처 |
[워런 버핏의 실전 주식투자(개정판)] 저자 메리.버핏.데이비드.클라크. 출판 이콘 발매 2010.09.02 |
2024.01.17 - [재테크] - 부자가 되는 아홉가지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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