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시절 좋아했던 오빠들이 꼬맹이 아빠”
…‘아빠는 꽃중년’ 2.5% 출발
채널A 새 육아예능 ‘아빠는 꽃중년’이 시청률 2.5%로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지난 18일 채널A의 새 예능 ‘아빠는 꽃중년’이 첫방송됐다. ‘아빠는 꽃중년’은 90년대를 평정한 꽃미남 스타들이 50대에 늦둥이 아빠가 되어 육아에 도전하는 가족 예능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테리우스’ 신성우와 ‘원조 꽃미남’ 김원준의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먼저 신성우와 큰아들 8세 태오, 둘째아들 20개월 환준이와의 일상이 담겼다.
신성우가 직접 만든 김밥을 먹는 행복한 부자간 일상에서 시청자의 눈길을 끈 장면은 신성우가 어린 환준이를 돌보느라 태오가 외로워하는 모습이었다.
일상을 모니터링하던 신성우는 “태오가 저런 표정인줄 몰랐네”라며 미안해했다.
또한 신성우의 “태오야, 뭐 답답한 거 없어 요즘?”이라며 어른을 대하는 듯한 질문에 태오는 “없는데요. 아빠는 있을 줄 알았어요?”라며 의젓하게 답하는 장면도 전파를 탔다.
태오가 참았던 어리광을 피우는 순간에서도 절묘하게 자고 있던 환준이가 울음을 터뜨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신성우는 “둘째가 태어나니 첫째 아들에게 무게감, 책임감을 던지게 된다”며 늦은 나이의 조급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원준은 새로운 ‘먹방’ 스타 둘째 딸 예진이와의 하루를 보여줬다. 아빠표 감자전을 먹고 에너지를 분출하는 예진이는 김원준의 손을 잡고 영유아 검진도 받았다.
신체 측정 결과 상위 97.4%의 키와 상위 99%의 몸무게로 빠른 성장을 자랑했다. 이에 김원준은 소아비만을 걱정했지만, “두돌 전에는 소아비만이라 부르지 않는다”는 의사의 소견에 안도하기도 했다.
시청자들은 추억의 청춘스타들의 리얼한 육아 일상에 “너무 재밌다. 내가 좋아하던 오빠들이 이제 꼬맹이들 아빠라니 우리 아들은 고등학생인데”, “내 딸들은 20대인데 다들 어떻게 된 겁니까”라며 호평했다.
그런 한편 “40대도 힘든데 50대면 얼마나 더 힘들까”, “신성우 멋진 아버지다. 나도 첫째에게 소홀했던 게 생각나 미안해지네요”, “다정한 아빠를 둔 예진이가 부럽다. 소아비만은 너무 걱정마시길 다 자라는 과정”이라며 육아 선배로서 조언을 남기기도 했다.
‘아빠는 꽃중년’ 첫회는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2.5%로 집계됐다. 새로운 가족 예능의 탄생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편 ‘아빠는 꽃중년’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채널A에서 방송된다.
‘쉰둥이 아빠’들의 짠내 육아→
77세 김용건 “부의 상징”
(아빠는 꽃중년) [TV종합]
‘쉰둥이 아빠들’의 고군분투 육아와 자녀를 통해 인생 2회차를 그린 ‘아빠는 꽃중년’이 차원이 다른 웃음과 감동을 안겼다. .
18일(목) 첫 방송된 채널A 신규 예능 ‘아빠는 꽃중년’ 1회에서는 MC 김용건-김구라와, 신성우-안재욱-김원준이 첫 회동을 가졌다.
‘평균 나이 59.6세’인 ‘쉰둥이 아빠들’이 평균 나이 5세 자녀들을 키우는 일상은 물론, 가감없는 ‘속풀이 토크’가 펼쳐졌다.
‘쉰둥이 파파클럽’의 멤버이자 MC로 나선 김용건과 김구라는 신성우, 안재욱, 김원준과 ‘오십찬란’한 인생 2회 차를 맞은 공감대를 형성하며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이후 김용건을 ‘큰형님’이라고 부르자며 호칭 정리를 한 뒤, “우리 프로그램이 좀 짠한 것 같다”, “늦게 아이를 가져서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더 빨리 많은 것을 해주고픈 아빠들의 삶”이라고 이야기하면서 ‘지천명 육아’ 일상을 공개했다.
특히 이날 1946년 생으로 만 77세인 김용건은 늦둥이를 본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구라는 "진짜 대단하다"며 "얼마 전 알파치노, 드니로 80세에 가까운 분들도 아이를 안았다"고 언급했다.
김용건은 "다 부의 상징. 그래야 다 거느리고 할 것 아니냐. 돈 없으면 못 낳는다. 책임져야 할 것 아니냐"라고 말했다.
이에 김원준이 "한국의 알파치노"라고 표현하자, 김용건은 "난 가진 게 없다. 어쩔 수 없이 등 떠밀렸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그는 “어쨌든 세상에 태어나 줬으니 축복이라고 생각한다. 예쁘게 잘 크길 바란다. 최근 드라마 출연료 받은 걸 길에 뿌리고 다녔다.
그래도 일한다는 게 감사하다”라며 아들 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김용건은 2021년 39세 연하 애인 A씨와 사이에서 늦둥이 아이를 품에 안은 바 있다.
이어 가장 먼저 ‘감성 테리우스’ 신성우가 자택에서 8세 큰아들 태오, 20개월 둘째 아들 환준이와 아침을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신성우는 아직 모유를 떼지 못해 ‘엄마 껌딱지’인 환준이를 달래느라 진땀을 흘렸다. 환준이의 단유를 위해 엄마는 아침 일찍 집을 나섰고, 신성우는 잠에서 깨자마자 엄마를 찾는 환준이의 눈물을 그치게 하기 위해 비장의 아이템인 ‘얼음’을 꺼냈다.
환준이는 얼음 한 조각을 먹자마자 눈물을 뚝 그쳤지만 이후로도 아빠에게 “안아달라”며 매달렸다. 급기야 신성우는 환준이의 계속되는 부름(?)에 화장실도 가지 못했다.
이와 관련해 신성우는 “한 번은 마트에 장 보러 갔는데, 속이 안 좋아서 아기띠를 한 채로 화장실로 달려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결혼 전에는 아이를 안 좋아했는데, 아이가 태어나니까 남의 아이들도 다 좋아졌다”고 애틋한 부성애를 드러냈다.
이에 김구라는 “정말 대단하다. 난 ‘육아 참여도’가 ‘0’이다”라며 감탄했고, ‘찐친’ 안재욱은 “(육아를) 뭘 잘 했다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돌직구를 던져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들었다.
잠시 후, 신성우는 직접 마트에 다녀와 김밥을 만들어줬다. 하지만 둘째에 신경 쓰느라 첫째와 잘 놀아주지 못했고, 태오는 쓸쓸한 표정을 지었다.
이를 뒤늦게 본 신성우는 눈시울을 붉혔다. 그러면서도 “둘째가 태어나니까 첫째 아들에게 무게감, 책임감을 던지게 된다.
10년 후에 제가 체력적으로 힘들게 되면 (너무 고민할 것 없이) 날 좋은 시설에 맡기라고 했다.
이런 상황을 정리하고 이끌어야 할 사람이 냉철하게 첫째 아들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모두가 “너무 앞서갔네”라고 혀를 내두르자, 신성우는 “내가 (태오에게) 너무 선행을 했나”라며 급 수긍했다.
이후, 안재욱은 “아이가 나중에 스무 살이 되면 나는 어떤 모습일까 하는 생각을 했는데, 그때는 오히려 아이보다 아내가 더 걱정될 것 같다”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쉰둥이 아빠들’의 고민이 깊어지던 때 ‘큰형님’ 김용건은 “정답은 없다. 미래를 앞서가다 보면 거기에 매몰되어 더 힘들어진다”라고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얼마 후, 신성우는 환준이가 잠든 틈을 타, 태오와 둘만의 시간을 가졌다. 태오는 아빠 앞에서 태권도 재롱을 부렸고, 아빠의 품에 쏙 안겼다. 신성우는 “동생에게 많이 양보해줘서 고맙다. 아빠가 많이 사랑하는 거 알지?”라며 태오를 토닥였다.
신성우 부자의 하루에 이어, ‘원조 꽃미남’ 김원준의 육아 현장이 공개됐다.
아내의 근무지이자 처가댁 근처인 송도에 살고 있는 김원준은 “주인님(아내의 애칭)과 두 딸, 그리고 장모님과 다섯 명이서 살고 있다”며 “아내는 직장에서도 일을 잘 하고, 워킹맘으로서 아이들도 잘 돌보는 완벽 그 자체인 사람”이라고 가족에 대한 진한 애정을 드러냈다.
직후, 아내와 큰 딸이 여행을 간 터라 김원준은 둘째 딸인 19개월 예진이와 둘만의 아침을 맞는 모습을 보여줬다.
예진이는 무엇이든 맛있게 먹는 ‘먹방 신동’이었다. 아빠가 만든 스크램블 에그와 딸기 간식 등을 순식간에 ‘올킬’했고, 다정한 부녀의 모습에 모두가 감탄하자, 김원준은 “(검사) 아내가 3년간 지방 근무를 하게 되면서 육아를 거의 제가 맡았다.
둘째가 지방 근무 때 생겨서 아무래도 제가 주로 양육하다 보니 날 더 믿고 기대는 것 같다”며 웃었다.
김원준은 예진이를 데리고 영유아검진을 받으러 외출했다. 병원에서는 “아이의 체중이 백분위 99%”라고 설명했고, 이에 김원준은 살짝 걱정했지만 “만 2세까지는 소아 비만이란 게 없다”는 의사의 설명에 미소를 되찾았다.
집으로 돌아온 김원준은 ‘1일4응아’를 실천한 예진이에게 새삼 놀라면서도 정성스레 딸을 목욕시켜다. 이때 예진이가 아빠의 볼을 잡고 뽀뽀를 했다.
하루종일 뽀뽀를 거부했던 예진이가 갑작스레 입을 맞추자, 김원준은 고된 육아를 보상받는 듯 뭉클해했다.
신성우, 김원준의 육아 일상을 지켜본 김구라는 “난 우리 아이를 남의 애 대하듯 했구나, 반성했다”라고, 김용건은 “어떻게 저렇게 잘 돌볼 수 있냐”라고 찐 반응을 쏟아냈다.
[시청률 VS.] '아빠는 꽃중년' 2.5%
…신성우·김원준 육아 현장 공개
'아빠는 꽃중년'이 첫 방송됐다.
19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8일 방송된 채널A 신규 예능 '아빠는 꽃중년' 1회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2.5%를 기록했다.
'아빠는 꽃중년'은 평균 나이 59.6세인 '쉰둥이 아빠들'이 평균 나이 5세인 자녀들을 키우는 일상부터 이들의 '속풀이 토크'까지 보여주는 신개념 리얼 가족 예능이다. 신성우, 안재욱, 김원준과 MC 김용건, 김구라가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신성우가 8살 큰아들, 20개월 둘째 아들과 일상을, 김원준이 19개월을 맞은 둘째 딸 육아 현장을 공개했다.
'아빠는 꽃중년'은 2.5%로 시작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육아와 자녀를 통해 인생 2회차를 맞은 스타들의 모습이 웃음과 뭉클함을 안겼다.
김원준, ♥검사 아내 애칭 "주인님"
..독박육아까지 '감탄'
('아빠는 꽃중년')
‘아빠는 꽃중년’의 김원준이 “아내를 ‘주인님’이라고 부른다”며 ‘찐 사랑꾼’ 면모를 드러내 ‘쉰둥이 아빠들’을 깜짝 놀라게 만든다.
18일(오늘) 밤 9시 30분 첫 방송하는 채널A 신규 예능 ‘아빠는 꽃중년’은 평균 나이 59.6세인 ‘쉰둥이 아빠들’이 평균 나이 5세인 자녀들을 키우는 일상부터 이들의 ‘속풀이 토크’까지 보여주는 신개념 리얼 가족 예능이다.
이날 첫 회에서 ‘쉰둥이 파파클럽’의 맏형 김용건과 김구라, 신성우, 안재욱, 김원준이 ‘속풀이 토크’를 위한 아지트에 모인 가운데, ‘52세 아빠’ 김원준은 8세인 첫째 딸 예은이와, 3세인 둘째 딸 예진이와 함께 사는 ‘육아 일상’을 가감 없이 공개한다.
우선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가족 구성원을 소개하는데, “저를 비롯해 ‘주인님’과 두 딸, 그리고 장모님까지 총 5명이 살고 있다”고 밝힌다.
특히 아내를 ‘주인님’이라고 칭하는 모습에 ‘쉰둥이 파파클럽’의 멤버인 김용건-김구라-신성우-안재욱은 모두 ‘동공지진’을 일으킨다.
여기저기서 감탄이 쏟아지자, 김원준은 “(연애 시절) 장난삼아서 ‘주인님’이라고 불렀는데, 이제 아내의 애칭이 됐다”고 설명한 뒤, “굉장히 배울 점이 많고 완벽 그 자체다.
직장에서도 너무 잘하고 있고, 워킹맘으로서 아이들을 잘 키운다. 그런 고마움을 담아서 주인님이라고 표현한다”고 ‘아내바라기’ 면모를 이어간다.
특히 김원준은 검사인 아내가 지방 근무를 하게 되면서 두 딸의 육아를 도맡다시피 하고 있다고.
이날도 김원준은 가히 ‘육아의 神’이라 해도 손색없는 모습으로 ‘쉰둥이 파파클럽’ 멤버들의 ‘리스펙’을 받는다. 안재욱은 “(김)원준이는 어지간한 엄마 이상으로 다 잘 한다”며 ‘엄지 척’을 연발한다.
그런가 하면, 예진이는 이날 ‘먹방’에 남다른 재능을 보여 ‘쉰둥이 아빠’들의 시선을 강탈한다. ‘1일 4응아’를 실천 중이라는 예진이는 이날도 아빠와 신체검사를 받으러 나서는데, “또래 중 체중이 백분위 99%”라는 결과를 받아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든다.
‘육아의 신’ 김원준과, 사랑스런 ‘먹방 신동’ 예진이의 단짠단짠한 일상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김원준에 앞서 ‘감성 테리우스’ 신성우도 8세와 3세 아들을 키우는 ‘58세 아빠’의 고군분투를 보여줄 예정이라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아빠는 꽃중년’은 채널A 인기 예능인 ‘아빠본색’, ‘하트시그널’ 시즌3~4에서 호흡을 맞춘 박철환-한지인 PD의 신작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아빠본색’은 아이들의 성장에 초첨을 맞췄던 기존 육아 예능과 달리 아빠의 성장기를 담아내 진정성 넘치는 가족 예능으로 호평받았으며, ‘하트시그널’은 청춘남녀의 로맨스는 물론, 디테일한 심리 묘사와 감각적인 영상미와 음악으로 연애 예능에 획을 그은 작품이다.
두 스타 PD의 감성과 노하우가 녹아들어간 ‘아빠는 꽃중년’은 캐스팅 단계부터 화려한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티저 영상 등을 공개할 때마다 포털사이트와 SNS 등을 점령할 정도로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박철환-한지인 PD는 “과거 최고의 청춘스타로 빛났던 ‘쉰둥이 아빠들’ 다섯 분과 이번 ‘아빠는 꽃중년’을 함께하면서, 그 시절보다 더욱 빛나고 멋진 이들의 매력을 발견할 수 있었다.
‘어떻게 살면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하는 질문을 인생 마지막 순간까지 던지는, 뜨거운 의지를 가진 아빠들의 이야기를 통해 시청자분들도 함께 인생을 고민해보고 가족의 소중함에 대해 되새기실 수 있으면 좋겠다”고 본방사수를 당부했다.
쉰 살, ‘지천명’에 육아의 명을 받고 온몸으로 구르는 아빠들의 육아 생존기를 담아낼 채널A 신규 예능 ‘아빠는 꽃중년’ 첫 회는 18일(오늘) 밤 9시 30분 안방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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