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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한사진관 4, 5회] 김영옥 심근경색 사망 → 주원-권나라 로맨스 서막 / 권나라 "결혼 막차 타겠다"(짠한형)

bling7004 2024. 3. 26. 09:17

주원-권나라, 로맨스 서막...스킨십으로 귀신에 대항

 

심장 박동수 올린 주원의 권나라 ‘눈 가리기’ 엔딩

 ‘야한(夜限) 사진관’ 주원과 권나라가 썸을 타기 시작했다. 비로소 귀신이 보이는 같은 세상 안에 선 주원-권나라의 세이프존 로맨스가 서막에 오른 것이다.
 
지난 25일 방송된 지니 TV 오리지널 ‘야한(夜限) 사진관’ 5회에서는 사진관에 다녀간 뒤 귀신을 보게 된 한봄(권나라)의 아찔하고도 귀(鬼)묘한 하루가 펼쳐졌다. “귀신들이 그리 만만치 않다”는 서기주(주원)의 경고에도, “판사, 의뢰인, 검사, 패소, 백수보다 귀신이 훨씬 더 무섭다”며 여유를 부리던 봄. 
 
특유의 친화력과 오지랖으로 20년차 경력의 기주보다 더 빨리 귀신 보는 세상에 적응했다. 귀신들로부터 지켜달라는 기주가 이해가 되지 않을 정도로, 귀신과 대화를 해도 되는지, 사진관 주소를 알려줘도 되는지, 음식은 어떻게 주는지도 궁금했다.
 

하지만 귀신은 결국 귀신이라는 걸 깨닫게 되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선배 강수미(박정아)의 부탁으로 전세 사기를 당한 의뢰인을 찾아 간 병원 응급실에서 억울하게 죽어 화가 가득한 귀신들과 맞닥트렸다. 

 

한여름에 한기가 느껴질 정도로 심상치 않은 기운을 느낀 봄은 아연실색해 줄행랑을 쳤다. 집에서도 안심할 수 없어 기주가 준 소금과 팥으로 결계를 쳤고, 벼락 맞은 대추나무를 손에 꼭 쥐었다. 기주가 얼마나 답답하고 외로운 삶을 살았는지 몸소 겪은 봄이었다.
 
기주는 이날도 자신의 말을 믿지 않는 사람들 때문에 곤욕을 치렀다. 이번에 들어온 귀객이 만나고 싶어하는 사람은 하필 노름도 모자라 바람까지 피운 남편이었다. 그를 아직도 사랑하고 만나고 싶어한다는 뜻을 자식들에게 전했지만, 기주는 소금 세례도 모자라 멱살까지 잡혔다.
 

봄은 녹초가 돼 귀가한 기주가 안쓰러웠다. 그래서 그의 머리에 남은 소금을 털어주며 “오늘도 참 수고했어요”라고 토닥토닥 위로했다. 지구상에서 기주의 이 힘든 운명을 유일하게 이해하는 사람 봄은 그렇게 따스한 칭찬으로 얼어붙은 기주의 마음을 또 한 번 녹였다.
 
안 그래도 힘든 기주를 걱정시키고 싶지 않아 괜찮은 척했지만 봄의 불안감은 날로 커졌다. 게다가 믿는 구석이었던 세이프존까지 통하지 않자 공포는 극에 달했다. 한밤중 길거리를 배회하다가 만난 악귀가 가까이 다가오며 위협하는데도 파란 원이 생기지 않은 것이다. 
 
위험천만한 순간 기주가 나타나 그녀를 구했지만, 봄은 “나 하나도 안 세이프하다”며 울먹였다. 그리고는 아무렇지 않은 척했지만 더 버티지 못하겠다고 실토했다.
 
기주에게는 봄의 눈을 다시 돌려줄 방법이 있었다. 1930년대부터 지금까지 사진관을 찾았던 귀객들 중 동일한 사례를 찾았는데, 또 다른 망자와 사진을 찍으니 귀문이 닫혔다. 문제는 어떤 귀객이 그 간절한 기회를 일면식도 없는 봄에게 쓰겠냐는 것이었지만, 기주는 사진관 밖에서 그 답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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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엘리베이터에서 만났던 자살귀(류성현)를 설득해 사진관으로 데려와 봄과 함께 사진을 찍은 것이다. 하지만 사진관에 허락되지 않은 자를 들이고, 망자의 문을 강제로 열어 생과 사에 관여한 죄로 귀기가 서려 밤새 앓아 누워야 했다.
 
다음 날 봄은 희망에 부푼 마음으로 눈을 떴다. 드디어 전날 밤에도 골목에서 봤던 귀신들이 더 이상 보이지 않았다. 다시 얻게 된 깨끗한 세상에 날아갈 듯 기쁜 봄이었다. 그런데 이날 방송 말미 시청자들의 뒤통수를 치는 또 한 번의 반전이 이어졌다. 
 
곧 대학 졸업을 앞둔 택배기사 소명(서지훈)이 졸음운전으로 차량이 전복됐고, 잇달아 달리던 차량들도 연쇄 추돌을 일으킨 대형 사고가 벌어졌다. 현장에서 이를 고스란히 목격한 봄은 소스라치게 놀랐다.
 
다친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사고 차량에 다가선 봄은 더욱 놀라운 광경과 마주해야 했다. 이 사고로 사망한 귀신 무리들이 봄을 향해 달려온 것. 그때 기주가 나타나, 봄이 무서운 귀신을 보지 못하게 눈을 가렸다. 그리고 가까이 맞닿은 두 사람 주위에 파란 원, 즉 세이프존이 다시 생겨났다. 그렇게 같은 세상, 같은 원 안에 놓이게 된 두 사람의 세이프존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26일 밤 10시 ENA 방송 예정이었던 지니 TV 오리지널 ‘야한(夜限) 사진관’ 6회는 방송사 사정으로 결방하며, ‘야한(夜限) 사진관 1~5회 몰아보기’가 대체 편성된다.


'야한 사진관' 김영옥, 심근경색 사망 후 돌연변이 된 권나라

 

할머니와의 마지막 이별

권나라가 심근경색으로 사망한 김영옥과 이별을 마주했다.
 
지난 19일 방영된 4회 에피소드에서는 할머니 김영옥 별세 소식에 권나라가 세상을 잃은 듯 오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번 에피소드에서 특히 주목할 만한 장면은 권나라가 김영옥의 병상을 찾아가 이별을 준비하는 과정이었다.
 
권나라는 갑작스러운 김영옥의 죽음 앞에서 모든 게 후회됐다. 할머니 김영욱 죽음 앞에서 권나라는 지나간 시간 동안 함께하지 못한 순간들이 가슴속에 비수처럼 박혀버렸다고 고백했다.

특히, 할머니가 즐겨 찾던 꽃구경을 함께 가지 못한 것에 대한 후회가 더욱 괴로웠다. 그러다 할머니 김영옥 가방과 휴대전화가 사라진 것을 발견하고 곧장 사진관으로 향했다.
 

할머니의 마지막 흔적을 찾아 헤매는 장면은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그렇게 마지막 인사도 없이 닫힌 망자의 문 앞에서, 권나라는 할머니를 사진관 귀객으로 맞이할 기회를 얻었다.
 
드디어 나타난 김영옥은 "내 피 같은 돈 받아내라"고 당부하며, 자신의 마지막 의지를 전달했다.
 
김영옥은 생전에 지인들의 경조사비를 꼼꼼히 기록해 두었고, 사후에도 사진관 직원들의 도움으로 장례식장에서 부의금 명단을 대조하는 일을 진행했다.

이러한 김영옥의 행동 뒤에는 손녀가 혼자 남겨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숨어 있었다. 손녀를 키우며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친 김영옥은 사고로 부모까지 잃은 손녀가 더 이상 혼자가 되지 않길 바라는 마음뿐이었다.
 

더욱이 김영옥이 자신을 위해 검찰청을 찾아갔던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죄책감과 미안함이 겹친 울음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했다.
 
깊은 감정의 흐름 속에서 권나라는 주원의 도움으로 할머니 김영옥과의 마지막 사진을 남기며 마지막 꽃놀이 추억을 만들어갔다.

권나라와 김영옥은 각각의 캐릭터를 통해 복잡한 감정의 물결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특히 권나라는 봄의 감정선을 따라가며 시청자들에게 진한 공감과 눈물을 자아내는 연기를 선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권나라가 일상으로 돌아가며 보여준 새로운 능력이 시청자들에게 또 한 번의 충격적인 반전을 선사했다.
 
권나라는 할머니 사진에 "다녀올게"라는 인사를 건네며 집을 나섰고 예상치 못한 반전이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다.
 
바로, 고대리 유인수와 같은 귀신들이 자신을 따라다니는 모습을 목격하며, 봄은 자신이 귀신을 볼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 것을 깨닫는다.
 
귀신을 튕겨내는 '세이프존' 능력에 이제는 귀신까지 보는 돌연변이 인간이 된 것이다. 사진관 다녀간 권나라에게 발생한 부작용이 어떤 후폭풍을 불러일으킬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권나라 "결혼 막차 타겠다"…신동엽에게 사회 요청 ('짠한형')

 
배우 권나라가 신동엽에게 결혼식 사회를 요청했다.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이하 '짠한형')에서는 배우 권나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는 지난 11일 첫 방송한 ENA '야한(夜限) 사진관'에서 주연으로 열연하고 있다.

신동엽은 걸그룹 시절의 권나라와 인연을 맺고, 홀로서기로 만나는 건 처음이라며 "너무 기쁘다"고 반겼다. 권나라는 "홀로서기 했다. 처음으로 이렇게 나왔다. 너무 긴장되고 설렌다"며 심정을 고백했다.

신동엽은 권나라에게 걸그룹 활동 당시 "소속사가 플레디스"였냐고 질문했다. 그러자 권나라는 맞다며 플레디스 대표가 신동엽의 결혼식 사회를 본 사실을 공개했다. 권나라는 "결혼식 자리에 함께 있었다. 그때 신동엽에게 처음 인사하러 갔다"면서 과거를 이야기했다. 신동엽은 "당시 헬로비너스가 와서 신났었다"고 유쾌하게 일화를 전했다.

권나라는 당시 "신동엽이 너무 멋있었다. '나중에 결혼한다면 신동엽이 사회를 봐주면 너무 좋겠다'고 생각했다"란 사실을 밝혔다. 신동엽은 너무 늦게 하면 노화로 사회 보는 게 어려울 것 같다고 하니 권라나는 "막차 타고 결혼하겠다"고 이야기했다.

권나라는 '짠한형' 보면서 힘들 때 위로를 많이 얻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미와 화사가 게스트를 출연했을 때를 콕 집어서 언급했다. "편한 사람만 만나지 말고 새로운 사람도 많이 만나야 한다"는 신동엽의 조언을 듣고 권나라는 실제로 그런 것들을 많이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원래 그런 성격은 아니었는데 "새로운 사람 만나는 등 틀을 하나하나 깨고 있다, 즐거운 경험을 하고 있다"며 긍정을 표현했다.

신동엽은 "연예인은 만나는 사람만 만나는 경우가 많다. 배우는 좀 덜한데, 특히 아이돌들은 그런 경우가 더 하다"고 했다. 권나라는 신동엽 말에 공감하며 "팀끼리 숙소 생활한다. 그러니 그 멤버들로만 만난다"며 말을 이어갔다. 신동엽은 권나라에게 "이렇게 수다 떠는 걸 좋아하는데, 걸그룹 활동 땐 이걸 어떻게 참았냐"고 했다. 권나라는 "TV 보면서 혼잣말 많이 한다"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권나라는 말이 많지만, 조심해야 하는 게 필요하다고도 했다. 신동엽은 이에 "그렇다. 신비주의가 필요하기도 하다"며 공감했다. 권나라는 "나이가 어리니까 어떤 걸 조심해야 하는지 교육받는다"며 아이돌 활동 시절의 이야기를 꺼냈다.

다이어트를 하던 시절 치킨을 먹고 싶을 때 "한 명씩 고민 상담하고 싶다며 택시 타고 실장님한테 찾아간다. 차를 두 대로 나눠 탄 후, 계속 실장님이랑 차에서 이야기하고, 상담하는 사이 다른 멤버들은 부리나케 치킨을 픽업했다"며 몰래 치킨을 먹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때 연기 연습했다고도 덧붙였다.


권나라 “내가 그런 걸 찍어야 하나” 19금 작품 제안한 매니저에 당황 ‘오해’(짠한형)

 
권나라가 웹드라마 '야한 사진관'에 대해 이야기했다.

3월 25일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배우 권나라가 출연했다.

이날 정호철은 권나라가 출연 중인 ENA 드라마 ‘야한 사진관’을 검색해 봤다면서 "청소년에게 노출되면 부적절한 검색 결과가 포함되어 있다고 뜨더라"라고 해 시선을 끌었다.

권나라는 "정말요? 그렇게 떠요"라고 놀라면서 동시에 자신도 작품에 대한 오해가 있었다고 밝혔다. 처음 대본을 받았던 당시 제목만 보고 '왜 이런 걸 주시지?', '내가 그런 걸 찍어야 하는 건가?"라며 오해했다는 것.

권나라는 야한(夜限)의 뜻을 설명하며 "밤에만 한정돼서 운영하는 사진관이다"라고 부연했다.

또 그는 “밤에만 운영하는 사진관”이라며 “귀신들이 그 사진관에 와서 사진을 한 번 찍으면 사랑하는 사람을 볼 수 있다. 그래서 귀신들의 한은 풀어주고, 산 사람들에게는 위로를 해주는 따듯한 내용”이라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출처
https://www.newsculture.press/news/articleView.html?idxno=545479 사진=스튜디오지니
https://www.wikitree.co.kr/articles/936919
https://tenasia.hankyung.com/article/2024032656284
https://www.newsen.com/news_view.php?uid=20240326061642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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