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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3 아시안컵] 이영준 멀티골, 김정훈 선방쇼..한국, 중국에 2-0 승리 한일전 상관없이 8강 조기 확정 유력!

bling7004 2024. 4. 20. 01:37
[U-23 아시안컵]
이영준 멀티골, 김정훈 선방쇼...
한국, 중국에 2-0

 

UAE전 헤더골 이어 전반 오른발 선제골, 후반 왼발 추가골
한국 승점 6점 쌓아 22일 일본전 승패 관계없이 8강 확정

 
지난 17일 UAE전에서 머리를 잘 써 황선홍호를 구했던 이영준이 이번엔 발로 황선홍호를 8강으로 이끌었다.
 
1m93㎝ 장신 스트라이커 이영준은 이날 선발 출전해 0-0으로 맞선 전반 34분 강상윤의 패스를 받아 박스 오른쪽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왼쪽 구석을 찔렀다. UAE전 헤더 극장골에 이은 2경기 연속골.
 
1-0으로 불안한 리드를 지키던 후반 24분. 정상빈의 패스를 받은 이영준이 박스 중앙에서 왼발로 낮게 깔아 차 오른쪽 골망을 흔들어 멀티골을 작성했다. 이영준은 UAE전 머리에 이어 이날 전반 오른발, 후반 왼발로 골을 터뜨리는 놀라운 골 결정력을 과시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19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할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본선 B조 2차전에서 중국을 2-0으로 물리쳤다.
 
2연승을 달린 한국은 승점 6점을 쌓아 최소 조 2위를 확보, 22일 조별리그 최종전인 일본과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8강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다.

U23 아시안컵

한국은 전반 초반 중국의 강한 압박과 빠른 역습에 고전했다. 중국은 볼을 빼앗은 뒤 2~3명의 공격수가 빠르게 쇄도해 한국 골대를 여러 차례 위협했다.
 
한국과 중국과 전반에 나란히 슈팅 5개를 때렸으나 중국이 유효 슈팅에서 2개로 한국(1개)보다 많았다.
 
전반 15분 수비수 서명관의 실수로 중국의 베흐람 압두왈리에게 일대일 기회를 내줬으나 김정훈 골키퍼가 슈퍼 세이브로 실점을 막았다.
 
전반 20분 압두왈리의 오른발 슈팅이 골문을 빗나갔다. 전반 25분에는 박스 오른쪽에서 셰원넝의 왼발슛을 김정훈이 몸을 던져 걷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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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김정훈 골키퍼의 선방과 수비의 육탄방어로 수차례 위기를 넘긴 뒤 이영준의 선제골로 경기 주도권을 가져왔다.
 
전반 39분 엄지성이 하프라인부터 치고 들어가서 감아차기 슈팅을 연결했으나 오른쪽 골대를 살짝 빗나갔다. 한국은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쳤다.
 
후반 3분 서명관이 햄스트링 부상 여파로 그라운드에 쓰러져 들것에 실려 나가 이태석이 투입됐다. 후반 24분 공을 가로챈 셰 원넝의 문전 슈팅이 김정훈의 선방에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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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준의 추가골이 터지자 중국은 승부수를 꺼내들었다. 후반 38분 공격수 두웨정과 함께 2m 장신의 골키퍼 위진용을 필드플레이어로 투입했다. 한국은 전반과 달리 공격 점유율을 유지하며 중국 골문을 위협했다.

9분의 추가시간이 주어졌다. 한국은 추가시간 1분 엄지성이 일대일 찬스서 슈팅을 때리는 등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추가시간 2분 이영준을 빼고 장시영과 홍윤상을 투입하며 골문을 잠갔다.


 

[U23 아시안컵]
‘쾌조의 2연승’ 황선홍호,
한일전 상관없이 8강 조기 확정 유력!

 
 
황선홍호가 최상의 결과를 이끌어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은 19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할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의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B조 2차전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번 대회는 오는 7월 열리는 파리 올림픽의 아시아 예선을 겸한다. 3위 안에 들어야 직행이 가능하고, 4위 안에 들면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이번 대회의 중요성이 높은 이유다. 

한국 축구는 1988 서울올림픽을 시작으로 2020 도쿄올림픽까지 9회 연속으로 올림픽 본선에 진출했다. 올림픽 최다 연속 출전 세계 기록이다. 이번에 10회 연속 진출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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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16개국이 참여한다. 4개국이 4개조로 편성됐고, 조별리그 2위까지 8강에 진출한다.
 
한국은 최종전인 한일전을 남겨둔 상황에서 2연승으로 조기 8강행이 유력하다. 

한국은 1차전 UAE전 1-0 승리, 이번 경기 중국에 2-0 승리를 거뒀다. 같은 조의 일본이 1차전에서 중국을 1-0으로 꺾었다.
 
한국과 중국은 잔여 1경기 일본과 UAE는 잔여 2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한국이 승점 6, 일본이 3, UAE와 중국이 승점 0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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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잔여 경기가 1경기 뿐이므로 한국의 승점 6점을 넘을 수 없다. UAE는 2승을 해야만 동률이지만, 그렇게 되면 이후 따지는 승자승에서 밀린다. 이에 한국은 일본이 지지만 않으면 8강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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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경우가 이뤄지면 한국은 영원한 맞수이자 까다로운 상대인 일본과의 최종전을 체력 안배하며 치를 수 있게 된다. 그리고 8강에서 승리하면 최소 대륙간 플레이오프 자리를 확보하고, 한 번 더 이기면 올림픽행을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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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승' 황선홍호, 한일전 앞두고 빨간불
…중앙 수비수 2명 이탈 악재

 

한국, U23 아시안컵 2차전 중국에 2-0 승리
22일 일본과 사실상 조 1위 결정전

 
 
'황선홍호'가 중국을 꺾으며 2연승에도 환하게 웃지 못했다. 8강 토너먼트 대진상 중요한 일본전에 주축 중앙 수비수 2명이 나오지 못하는 악재가 발생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19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의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2-0으로 이겼다.

1차전서 아랍에미리트(UAE)를 1-0으로 누른 한국은 일단 2연승(승점 6)으로 조 선두에 올랐다.

한국은 곧이어 열리는 일본-UAE전 결과에 따라 8강 진출을 확정하게 된다. 일본이 UAE를 꺾으면 조별리그를 통과하게 된다.

한국은 스트라이커 이영준(김천)의 멀티골과 골키퍼 김정훈(전북)의 눈부신 활약 등 기분 좋은 장면이 많았으나 한편으로는 아쉬움도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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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의 핵심인 센터백 2명이 각각 부상과 경고 누적으로 당장 22일 오후 10시 펼쳐지는 일본과의 라이벌전 출전이 어려워졌다. 일본전 결과에 따라 황선홍호의 8강 토너먼트 대진이 결정되기 때문에 굉장히 중요한 경기다.

이날 먼저 포백의 중앙 수비로 나온 서명관(부천)이 후반 4분 햄스트링 부상으로 쓰러졌다. 앞서 전반전에도 통증을 호소했던 서명관은 결국 들것에 실려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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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꺾은 한국 축구대표팀 (대한축구협회 제공) 

 
이어 후반 추가시간에는 올림픽 팀의 주장이자 역시 센터백인 변준수(광주)가 이번 대회 2번째 경고를 받았다.

불필요한 행동 때문이었다. 변준수는 프리킥 상황서 중국의 압박을 피해 킥을 시도하려 했지만 주심은 고의로 시간을 끄는 것으로 판단, 옐로 카드를 꺼냈다.

앞서 UAE와의 1차전서 경고가 있었던 변준수는 경고 누적으로 일본전에 뛸 수 없게 됐다. 굳이 나오지 않아도 됐을 장면이었다.

결국 한국은 숙명의 라이벌을 상대로 중국전에 선발 출전했던 센터백 2명이 모두 나오지 못하게 됐다. 조별리그 3경기 중 가장 수비가 중요한 상대이자 자존심이 걸린 일본과의 경기인 만큼 타격이 더 크다.

23인 스쿼드 중 전문 중앙 수비수가 3명 밖에 없었던 '황선홍호'에서 이제 센터백 자원은 조현택(김천) 한 명만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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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수비형 미드필더 이강희(경남)를 내려 수비수로 배치하는 옵션도 있다. 이강희는 중국전에서도 후반 교체 투입돼 '스리백'에 위치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다만 후방 라인을 조율하던 캡틴 변준수의 공백과 높이를 책임졌던 서명관의 부재는 어떤 형태로든 보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http://m.newspim.com/news/view/20240420000001  https://www.stnsport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5126 https://www.news1.kr/articles/5390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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