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 "네가 뭘 해도 다 짜증 나"...장승조 "너 포기 못해"
김하늘과 장승조가 대립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연출 이호, 이현경 / 극본 배수영 / 제작 몬스터유니온, 프로덕션H)에서는 서정원(김하늘 분), 설우재(장승조 분) 사이에 갈등이 일어난 모습이 나왔다.

이날 서정원은 설우재의 물음에 대꾸를 하지 않고 방에 들어갔다. 설우재는 노크 없이 서정원 방에 들어갔다.
서정원은 "노크도 없이"라고 화를 냈고, 설우재는 "한집에 살면서 노크하는 부부 우리밖에 없어. 대답하는 게 그렇게 어려워? 언제까지 무시할 건데"라고 했다.
설우재는 "내 차에 위치추적기 붙인 거 알아. 정원아 기회 주기로 했으면 제대로 줘"라고 했고, 서정원은 "기회 주기로 한 거 후회돼. 네가 뭘 해도 다 짜증 나고 싫어"라고 했다.
설우재는 "좀 후련해? 고마워, 솔직하게 말해줘서. 같이 사는데, 매일 보는데 네가 너무 그리워서 왜 그럴까 생각했는데 너 웃는 모습이 기억 안 나서였어"라고 했다.
그러면서 설우재는 "계속 짜증 나고 그래도 더 애쓰고 노력할 거야. 절대 너 포기 안 해. 못해 난"이라고 했다.
사건 조사차 무언 방문한 연우진 오해하는 김하늘 “나 미행하지 마…!”

정원은 나리의 정체를 알아내고자 무언으로 향했다. 인적 드문 밤길을 걷던 정원은 우연히 김태헌(연우진) 형사와 마주친다. 당황한 정원은 “네가 왜 여기 있어?”를 물었고 정원 못지않게 당황한 태헌은 “뭘 취재하려고 무언까지 내려온 거야?”를 캐물었다.
[종합] 김하늘, 만취한 '전 남친' 연우진 데리고 숙소行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 6회에서는 봉토 공장 화재 사건과 진명숙(이영숙 분), 차은새(한지은 분) 살인 사건 모두 동일범 소행으로 밝혀지면서 극강의 서스펜스를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 설우재(장승조 분)와 유윤영(한채아 분)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무언시에 도착한 서정원(김하늘 분)은 우연히 만난 김태헌(연우진 분)에게 자신을 미행한 것이냐고 따져 물었다.
혹여나 정원이 위험한 상황에 처할까 실시간으로 위치를 파악하고 있던 태헌은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발걸음을 옮겨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남편과 윤영이 졸업한 무언 고등학교에 방문한 정원은 이사장 취임 기념 선물로 홍보 영상을 제작 중이라는 거짓말로 우재의 과거를 파헤쳤다.
정원은 자신이 발견한 우재의 과거 사진 속에 있던 또 다른 여성이 남편과 같은 반이었던 이나리였다. 또한 그녀가 봉토 공장 화재 사건으로 목숨을 잃었다는 충격적인 사실까지 알게 됐다.
같은 시각, 살인 사건 피해자 진명숙의 전 남편이자 봉토 공장 화재 사건 방화범으로 지목된 공장장 가족을 만난 태헌은 화재 사건의 진범이 따로 있으며, 당시 담당 검사였던 모형택(윤제문 분)이 진실을 은폐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태헌은 정원이 머무르고 있는 숙소를 찾아가 우재와 함께 있던 와인색 코트를 입은 여자가 윤영이 맞냐고 물었다. 그는 정원이 애써 모른 척하자 "넌 항상 이런 식이야. 절대 손해 보기 싫어하고. 날 이용하려고만 하고"라며 화를 냈다.
이에 정원은 과거 차 형사(데니안 분) 사건부터 자신을 믿지 않은 태헌에게 어떤 답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정원은 말다툼 후 홀로 바닷가 노점에서 술잔을 기울이는 태헌을 발견하고 그에게 다가갔다.
술에 취한 태헌은 정원에게 "널 다시 만나서 열 받고, 슬퍼"라고 말끝을 흐리면서 정원과 미묘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정원은 인사불성이 된 태헌을 데리고 자신이 머무는 숙소로 데려갔다.
그녀는 태헌을 방에 눕혔고, 그 사이 우재로부터 걸려 온 전화를 실수로 받았다. 우재는 희미하게 들려오는 태헌의 음성을 듣고는 깜짝 놀랐고, 옆에 지나가는 사람의 목소리였다는 정원의 거짓말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다음 날, 정원은 태헌에게 와인색 코트 여자가 윤영이 맞으며 차은새의 마지막 상담 영상에서 언급된 나리라는 여자를 알아보기 위해 이곳에 왔다고 털어놨다.
진실의 퍼즐을 맞춰보던 두 사람은 무언시에 내려와 추적한 인물들이 모두 봉토 공장 화재 사건과 엮여 있다고 파악, 곧바로 무언 경찰서로 향했다.
당시 사건 담당 형사를 만난 태헌은 현장에서 발견된 피해자 이나리의 시곗바늘이 화재 발생 시간 9시에 멈춰있는 것을 보고 동공 지진을 일으켰다. 앞서 발생한 진명숙과 차은새 살인 사건에서도 멈춰진 시계를 발견했던 그는 동일범의 시그니처 범행임을 확신했다.

우재는 정원의 가방 속에서 무언시가 찍힌 영수증을 확인, 정원이 태헌과 무언시에 있다가 함께 서울로 왔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곧바로 우재는 아버지에게 전화해 아내가 무언시에 왜 갔는지 알아내라고 소리쳤다.
3년 전 차 형사 사건과 관련된 진실을 모두 알게 된 태헌은 자신이 정원을 오해했다는 것을 깨닫고 방송국으로 향했다. 길가에서 정원을 기다리고 있던 태헌은 우재의 차에 오르는 정원을 그저 바라보며 씁쓸한 표정를 지어 보였다.
방송 말미에는 진명숙 살해 당일 근처 CCTV에서 유윤영의 차를 발견했다는 전화를 받은 태헌과 윤영의 팽팽한 대면 엔딩이 그려지면서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선사했다.
'멱살 한번 잡힙시다'는 공장 화재 사건의 또 다른 진실과 새로운 인물 이나리가 등장, 사건에 연루된 인물들이 숨기고 있는 진실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여기에 사건 진실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간 정원과 태헌의 아슬아슬한 멜로 텐션이 더해졌다.
출처 |
https://www.slist.kr/news/articleView.html?idxno=538246#_PA https://kstar.kbs.co.kr/list_view.html?idx=310441 https://tenasia.hankyung.com/article/20240403594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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