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맞은 우리 3회] 함은정, 강별에 아나운서 레슨 제안...시청률 11.6%

KBS 드라마 '수지맞은 우리' 함은정의 다사다난한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수지맞은 우리’ 3회는 시청률 11.6%(닐슨 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3회 방송은 진수지(함은정 분)와 채우리(백성현 분), 진나영(강별 분)의 엎치락뒤치락하는 관계성이 극적 흥미를 끌어올렸다.

 

먼저 본인 대신 수지에게 진료를 받길 원하는 환자들로 인해 허탈함을 느낀 우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병원장 한진태(선우재덕 분)의 초대로 식사 자리에 가던 수지는 방송사 앞에서 짐을 나르는 동생 나영을 발견해 도와주던 과정에서 실랑이를 벌였다. 수지는 동생 나영에게 아나운서 아카데미를 다시 다닐 것을 권유했지만 나영은 삐뚤어지게 받아들이며 엇나간 관계를 보였다.

 

한편 수지는 진태의 초대를 받고 우리의 엄마가 운영하는 채선영(오현경 분)의 식당을 찾게 됐다. 선영은 진태의 생일을 맞아 갈비찜, 미역국 등 푸짐한 한 상을 차렸다.

 

수지는 미역국을 먹는 시늉만 하는 알 수 없는 행동으로 의문을 자아냈다. 게다가 수지는 선영이 후식으로 싸준 수수경단을 받아 들고도 굳은 얼굴로 바라볼 뿐이었다.

잠시 후 수수경단을 든 손을 떨던 수지는 헛구역질까지 했다. 수지는 이내 수수경단이 든 봉투를 쓰레기통에 내던지고 가려던 찰나 우리가 나타났다.

 

수수경단에 얽힌 수지의 사연이 궁금해지는 가운데 우리는 사람의 성의를 무시한다며 노발대발했고, 수지도 지지 않고 받아쳤다. 이렇게 감정의 골이 깊어져 간 두 사람의 대립은 아슬아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앞서 유명 아나운서에게 레슨을 받았던 수지가 나영에게 레슨을 받아보라며 제안했지만, 나영은 “그게 될 거라고 생각해?”라며 밀어냈다. 방송 말미 나영이 수지에게 “진짜로 손지나 아나운서 레슨 받게 해줄 수 있냐고”라며 간절하게 부탁하는 엔딩은 묘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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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별, 다가오는 함은정에 "제발 잘난척 좀 그만해" 거부

27일 방송된 KBS 1TV 일일연속극 '수지맞은 우리'에서는 진나영(강별 분)이 진수지(함은정 분)을 밀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진나영을 발견한 진수지는 "나영아 잠깐만"이라며 그녀를 따라갔다.

 

그런 진수지에 진나영은 "뭐야 왜 아는척이야"라고 말했다.

 

진수지가 짐을 들어주자 진나영은 "뭐하는거야 지금"이라며 화를 냈고 진수지는 "너무 무거워보여서 조금 들어주려고"라고 말했다.

 

진수지는 진나영에 "너 아나운서 아카데미 다시 다녀볼 생각 없어"라고 물었고 진나영은 "누구 약올려 지금 3년 내리 미끌어진거 비웃냐"라고 말했다.

 

이어 진수지가 "그러지말고 언니가 학원비 대줄테니까 조금 다녀봐"라고 말했고 진나영은 "조금 잘나가니까 뭐라도 된 것 같지"라며 "제발 그 잘난척 좀 그만해 밖에서 아는척도 하지말고"라고 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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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현, 수수경단 버린 함은정 보고 극대노..."성의를 무시해도 유분수지"

 

백성현이 함은정 태도에 분노했다.

27일 밤 8시 30분 KBS1TV '수지맞은 우리' (연출 박기현/극본 남선혜)3회에서는 진수지(함은정 분)의 행동에 분노한 채우리(백성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진수지는 한진태(선우재덕 분)와 함께 채선영(오현경 분) 집에 들르게 됐다. 진수지는 채선영이 장독대에서 장을 뜨고 있는 것을 보고 자신의 어린 시절을 떠올렸다.

원래 한진태 생일 때 마다 채선영네 식당에서 식사를 한다고 했다. 진수지와 한진태는 식사를 했지만 진수지는 식사를 거의  하지 못했다. 이를 본 채선영은 식사를 거의 못한 진수지가 안쓰럽다면서 수수경단을 포장해 줬다.

하지만 진수지는 "저 수수경단을 못 먹어서 그런다"고 하면서 거절했지만 채선영은 받기만이라 해달라면서 쇼핑백을 쥐어줬다. 진수지는 어린시절 생일날 엄마가 끓여준 미역국과 수수경단을 떠올리더니 갑자기 헛구역질을 했다.

괴로워 하던 진수지는 수수경단을 그대로 쓰레기통에 버렸다. 이때 이 모습을 채우리가 보게됐고 채우리는 진수지를 뒤따라갔다. 채우리는 진수지에게 "본의아니게 보게됐는데 이걸 왜 그 집 쓰레기 통 앞에 바로 버리냐"고 했다. 

진수지는 "저 수수경단 못 먹는데 억지로 쥐어준거다"고 했다. 채우리는 "준 사람 성의를 무시해도 유분수지 못 먹는다고 그 집 바로 앞 쓰레기통에 버리는 건 무슨 예의냐"며 "나중에 그 걸 본 사람은 마음이 어떻겠냐"고 했다.

진수지는 "그건 제가 실수한 것 같다"며 다시 수수경단을 달라고 했다. 채우리는 "못먹는다면서 왜 다시 달라고 하냐"고 따졌고 진수지는 "준 사람 성의 생각해서 다른 쓰레기 통에 버리려  한다"고 했다. 이말을 들은 채우리는 어이 없어 하며 진수지에게 화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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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맞은 우리', 시청률 10%대 유지…재방송 편성 보니

 

지난 26일 방송된 KBS1 '수지맞은 우리 2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10.8%를 기록했다. 이는 25일 기록한 12.6%보다 1.8% 하락한 수치다.

 

'수지맞은 우리'는 추락한 스타 의사 진수지와 막무가내 초짜 의사 채우리의 쌍방 치유, 정신 승리, 공감 로맨스, 핏줄 노노, 호적 타파, 신개념 가족 만들기를 그린다.

3회에서는 진수지(함은정)와 채우리(백성현)의 날선 대립이 그려졌다. 수지와 우리의 티격태격한 만남이 극적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가운데, 두 사람은 또다시 강하게 부딪히며 극을 더욱 흥미진진하게 이끌어갔다.

 

한진태(선우재덕)의 초대로 채선영(오현경 분)의 가게에서 밥을 먹고 나온 수지는 선영에게 수수경단을 받았다. 그러나 갑자기 얼굴이 창백해지면서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수지는 결국 수수경단이 든 종이가방을 통째로 버렸다. 그 모습을 본 우리는 화를 참지 못하고 수지에게 따져 물으며 실랑이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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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맞은 우리'는 28일(목) KBS Story 채널에서 오전 9시 50분 2회, 10시 20분 3회, 오후 2시 50분 2회, 3시 20분 3회가 재방송된다. KBS 드라마 채널에서는 오전 5시 30분 1회, 6시 2회, 6시 25분 3회가 재방송된다.

 

29일(금)에는 KBS Story 채널에서 오전 9시 40분 3회, 10시 15분 4회, 오후 2시 50분 3회, 3시 25분 4회가 재방송된다. KBS 드라마 채널에서는 오전 5시 1회, 5시 30분 2회, 6시 10분 3회, 6시 40분 4회가 재방송된다.

 

함은정, 백성현, 오현경, 강별, 신정윤 등이 출연 중인 KBS1 일일드라마 '수지맞은 우리'는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30분 만나볼 수 있다.

출처

https://www.gukj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955959 https://www.slist.kr/news/articleView.html?idxno=536709#_PA https://idsn.co.kr/news/view/1065540480611356 https://www.topstar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154733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