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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자 5할타+홈런 2방 "팀 활력소 되겠다"

bling7004 2024. 3. 25. 16:55

'연타석 홈런에 빠던까지'… '복덩이' 페라자 "팀 활력소 되겠다"

 

한화 이글스 외국인 타자 요나단 페라자(25)가 연타석 홈런을 터트리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첫 번째 홈런 이후에는 화려한 배트 플립까지 선보이며 팀에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페라자는 안타만 치는 선수가 아닌 에너자이저 역할도 수행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요나단 페라자. ⓒ스포츠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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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자는 2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원정경기에 2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2안타(2홈런) 2타점 2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한화는 페라자의 활약에 힘입어 8-4로 승리했다.

 

첫 타석에서 1루 땅볼에 그친 페라자는 4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여기서 임찬규의 4구 시속 129.4km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비거리 122.6m 우월 홈런을 작렬했다.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할 수 있는 큰 타구였다. 페라자는 타구를 한참 지켜본 뒤 배트를 던지며 포효했다.

 

페라자의 활약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팀이 2-1로 앞선 6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다시 한번 우월 솔로포를 터트렸다. 이번에는 임찬규의 시속 110.9km 커브를 노렸다. 페라자의 타격 능력을 엿볼 수 있는 순간이었다.

 

페라자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배트 플립 장면에 대해 “팀 분위기를 끌어 올리기 위해 배트 플립을 했다. 안타만 열심히 치는 선수가 아닌 에너지를 불어 넣는 역할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한국에서는 배트 플립이 가능하다고 에이전트를 통해 들었다. 스포츠의 일부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즐기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한화와 LG의 이번 개막시리즈는 모두 매진을 기록했다. 페라자는 “큰 경기장에서 홈런을 칠 수 있어 너무 영광스럽고 기쁘다. 많은 관중 앞에서 경기를 한 것이 처음인데 재밌었다”고 밝혔다.

 

페라자는 끝으로 "팀에 도움을 주는 것이 가장 큰 목표다. 또한 팀원들한테 힘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페라자 연타석 홈런...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LG 트윈스 상대로 설욕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2024시즌 첫 승을 올렸다. 새 외국인 타자 요나단 페라자의 연타석 홈런이 승리 동력이었다.

 

한화는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LG 트윈스를 8-4로 제압했다.

 

시즌 첫 승이다. 한화는 전날 류현진이 선발 투수로 나섰지만 조기 강판 당하며 2-8로 대패했다.

 

페라자는 3타수 2안타(2홈런) 2타점 3득점으로 활약하며 개막전 패배를 설욕하는데 앞장섰다.

 

삼성 라이온즈는 수원에서 KT 위즈를 11-8로 눌렀다. 지난 2009년 이후 15년 만에 개막 2연승을 질주했다.

 

창원에서는 두산 베어스가 NC 다이노스를 6-3으로 꺾었다. SSG 랜더스는 롯데 자이언츠를 7-6으로 물리쳤다.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광주 경기는 우천으로 취소됐다. 이 경기는 추후 다시 편성된다.

한화 이글스 페라자 구단 제공


'대체 어떻게 데려온거야?' 5할타+홈런 2방 쾅쾅…

페라자, 한화 외인 타자 잔혹사 끊는다

 

한화 이글스의 새 외국인 타자 요나단 페라자가 KBO 첫 경기에서 멀티히트, 두 번째 경기에서는 멀티홈런을 터뜨리면서 올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화는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8-4로 승리했다. 이날 우익수 및 2번타자로 선발 출전한 페라자는 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며 2타점 3득점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LG 선발 임찬규를 상대로 1회초 첫 타석에서 1루수 땅볼로 물러났던 페라자는 0-1로 끌려가던 4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 1볼-2스트라이크에서 임찬규의 4구 124km/h 체인지업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페라자의 KBO 데뷔 첫 홈런.

 

그리고 다음 타석에서 또 한 번 손맛을 봤다. 한화가 2-1 역전에 성공한 6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페라자는 임찬규의 초구 낮게 들어온 110km/h 커브를 걷어내 이번에도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이번 시즌 1호 연타석 홈런이었다.

한화 이글스 타자 요나단 페라자가 2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홈런을 친 뒤 타구 궤적을 바라보고 있다. 이날 우익수 및 2번타자로 선발 출전한 페라자는 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며 2타점 3득점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한화 이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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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페라자는 "오늘 결과에 만족스럽다. 홈런을 쳐서 기쁘고, 팀에서 새로운 역사를 같이 쓸 수 있어서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 큰 구장에서 홈런을 칠 수 있다는 게 매우 영광스럽고 기쁘다. 이런 많은 관중 앞에서 야구를 하는 경험은 처음인데, 즐기려고 했다"고 얘기했다.

최근 3년 홈런이 많아진 비결을 묻는 질문에는 "다른 건 없고, 꾸준히 열심히 훈련했다. 경험이 쌓일 수록 좋은 선수가 되고 있다고 생각을 한다. 그래서 더 많이 나오고 있지 않나 한다"고 얘기했다. 페라자는 "가장 큰 목표는 팀에 도움이 되는 것이다. 나의 에너지가 팀원들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화는 지난 시즌 외국인 타자 라이언 오그레디, 닉 윌리엄스가 기대만큼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최근 몇 년 외국인 타자로 재미를 보지 못한 한화는 특히 올해 페라자를 향한 기대가 컸는데, 페라자가 이번 개막시리즈 만큼의 모습만 꾸준히 보여준다면 한화는 더 바랄 것이 없어 보인다.

출처
https://naver.me/GkkNn9CF
http://www.hansbiz.co.kr/news/articleView.html?idxno=685878#_enliple
https://www.xportsnews.com/article/1839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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