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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사장, 서울시리즈서 영입 선수 물색…"확인할 기회"

bling7004 2024. 3. 18. 15:00

"MLB 최고의 선수들과 경쟁하는 모습 보고 싶어"
"김하성, 우리 기대 뛰어넘어…고우석 능력도 끌어올리고파"

인터뷰하는 A.J. 프렐러 샌디에이고 운영부문 사장
(서울=연합뉴스)  A.J. 프렐러 샌디에이고 운영부문 사장이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서울시리즈 한국야구대표팀과 경기를 앞두고 인터뷰하고 있다. 2024.3.17.

아시아 출신 선수 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샌디에이고의 A.J. 프렐러 운영부문 사장이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서울시리즈를 한국 선수들의 기량을 직접 확인할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프렐러 사장은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서울시리즈 연습경기 한국 야구대표팀과 경기를 앞두고 연합뉴스 등 취재진과 만나 '서울시리즈가 한국 선수를 스카우트할 기회라고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MLB) 최고의 선수들과 동등한 상황에서 경쟁하는 모습을 보고 싶은데 LG 트윈스, 야구 대표팀 선수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프렐러 사장은 아시아 야구에 상당한 관심을 기울이는 인물이다.

텍사스 레인저스 프런트 시절인 2012년 일본인 투수 다루빗슈 유 영입을 추진했고, 샌디에이고에선 김하성, 일본인 투수 마쓰이 유키, 고우석까지 영입했다.

2021년 김하성을 영입하면서는 "김하성의 고교 시절 데이터까지 분석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하성의 경기 첫 안타
(서울=연합뉴스) 17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미국프로야구(MLB) 공식 개막시리즈를 앞두고 열린 팀코리아 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연습 경기.
3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팀코리아 원태인 상대로 1루타를 치고 있다. 2024.3.17 [공동취재] 

김하성은 프렐러 사장이 '성공한 스카우트'로 꼽는 대표적인 선수다.

프렐러 사장은 이날 인터뷰에서 김하성을 극찬하기도 했다.

그는 "김하성을 스카우트 할 당시 그가 수비는 물론 공격도 잘하는 선수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며 "입단 후 첫 스프링캠프에선 우리가 그를 과소평가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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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매년 모든 면에서 발전했으며 우리 팀뿐만 아니라 리그를 대표하는 수비수가 됐다"며 "지난해 (포지션별 최고의 수비수에게 주는)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것이 증거"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수비적인 측면에선 우리의 기대를 이미 뛰어넘었다"라고도 밝혔다.

프렐러 사장이 김하성을 높게 평가하는 건 비단 실력 때문만은 아니다.

그는 "김하성은 좋은 능력을 갖췄고 매일 열심히 노력한다"며 "팬들은 김하성이 가진 열정에 매료됐다"고 말했다.

매 경기 온 힘을 다해 허슬플레이를 펼치는 김하성의 자세를 높이 산 것이다.

대화하는 김하성-고우석
(서울=연합뉴스) 17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미국프로야구(MLB) 공식 개막시리즈를 앞두고 열린 팀코리아 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연습 경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고우석이 더그아웃에서 김하성과 대화하고 있다. 2024.3.17 

올 시즌 합류한 불펜 고우석에 관해서도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프렐러 사장은 "고우석은 (전 소속팀 LG 트윈스의 일원으로 2023년 한국시리즈에 참가하는 등) 시즌 막판까지 뛰어서 다른 선수들보다는 조금 늦게 새 시즌 준비에 나선 측면이 있다고 한다"라며 "우리는 그의 능력을 제대로 끌어올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고우석은 김하성처럼 성장 곡선을 그릴 것으로 보이는데 일단은 MLB에 잘 적응해야 한다. 고우석은 그 과정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프렐러 사장이 인연을 맺은 한국인은 김하성, 고우석 외에도 많다.

염경엽 LG 감독은 과거 샌디에이고에서 코치 연수를 받았고, 최근엔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이 연수 코치로 활동했다.

프렐러 사장은 "염경엽 감독은 샌디에이고에서 훌륭한 일을 했고, 지금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가끔 연락을 주고받으며 여러 가지 일에 관해 조언을 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제2의 김하성 찾는다"…샌디에이고 사장, 영입 선수 물색

 

17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미국프로야구(MLB) 공식 개막시리즈를 앞두고 열린 팀코리아 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연습 경기. 3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팀코리아 원태인 상대로 1루타를 친 뒤 세리머니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A.J. 프렐러 미국프로야구(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운영 부문 사장이 제2의 김하성, 고우석을 물색한다고 밝혔다.

프렐러 사장은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MLB 서울 시리즈 한국 야구대표팀과 경기를 앞두고 한국 취재진과 만남에서 "서울 시리즈가 한국 선수를 스카우트할 기회라고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MLB) 최고의 선수들과 동등한 상황에서 경쟁하는 모습을 보고 싶은데 LG 트윈스, 야구 대표팀 선수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프렐러 사장은 아시아 출신 선수 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인물로 알려졌다. 텍사스 레인저스 프런트 시절인 2012년 일본인 투수 다루빗슈 유 영입을 추진했고, 샌디에이고에선 김하성, 일본인 투수 마쓰이 유키, 고우석까지 영입했다. 특히 2021년 김하성 영입 당시 "고교 시절 데이터까지 분석했다"고 말해 관심을 드러냈다.

이날 인터뷰에서도 프렐러 사장은 김하성에 대해 "스카우트할 당시 그가 수비는 물론 공격도 잘하는 선수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며 "입단 후 첫 스프링캠프에선 우리가 그를 과소평가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극찬했다.

이어 "김하성은 매년 모든 면에서 발전했으며 우리 팀뿐만 아니라 리그를 대표하는 수비수가 됐다"며 "지난해 (포지션별 최고의 수비수에게 주는)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것이 증거"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수비적인 측면에선 우리의 기대를 이미 뛰어넘었다"고 덧붙였다.

김하성의 실력뿐 아니라 열정에 대해서도 전했다. 프렐러 사장은 "김하성은 좋은 능력을 갖췄고, 매일 열심히 노력한다"며 "팬들은 김하성이 가진 열정에 매료됐다"고 말했다.

 

고우석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프렐러 사장은 고우석이 전 소속팀 LG트윈스 일원으로 지난해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며 "다른 선수들보다 조금 늦게 새 시즌 준비에 나선 측면이 있다"고 분석하면서도 "우리는 그의 능력을 제대로 끌어올리고 싶다"고 말했다.

또 ""고우석은 김하성처럼 성장 곡선을 그릴 것으로 보이는데 일단은 MLB에 잘 적응해야 한다"며 "고우석은 그 과정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샌디에이고 실트 감독 "고우석, 친정팀 LG전 등판"

 

샌디에이고의 불펜 투수 고우석이 친정팀 LG전에 등판해 빅리그 엔트리 진입 마지막 테스트를 받습니다.

마이크 실트 샌디에이고 감독은 오늘(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서울시리즈 LG와 연습경기를 앞두고 "고우석은 오늘 등판한다"며 "친정팀을 상대하게 되는데 기대가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고우석은 오늘 경기에서 여러 가지 감정을 느낄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시즌까지 KBO리그 LG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하던 고우석은 MLB 진출을 선언한 뒤 샌디에이고와 계약기간 2+1년 최대 940만 달러에 계약했습니다.

고우석은 올 시즌 MLB 시범경기에서 썩 좋은 성적을 거두진 못했습니다.

5경기에 등판해 4.1이닝 동안 1패 평균자책점 12.46을 기록했습니다.

구속은 LG 소속 시절보다 크게 떨어졌고, 구위도 그리 좋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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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는 고우석이 정상 컨디션을 찾을 때까지 기다리겠다는 입장입니다.

A.J.프렐러 야구운영부문 사장은 어제 인터뷰에서 "고우석은 (전 소속팀 LG의 일원으로 2023년 한국시리즈에 참가하는 등) 시즌 막판까지 뛰어서 다른 선수들보다는 조금 늦게 새 시즌 준비에 나선 측면이 있다고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샌디에이고는 LG전을 마친 뒤 모레부터 이틀간 고척돔에서 열리는 LA 다저스와 개막 2연전 로스터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실트 감독은 새 시즌 마무리 운용과 관련해서 "어제 한국야구대표팀과 연습경기에선 로베르토 수아레스가 잘했다. 후보 중 한명"이라며 "아울러 완디 페랄타는 좌우 타자를 가리지 않고 마쓰이 유키는 적응을 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시즌을 치르다 보면 많은 선수에게 기회가 갈 것"이라며 "선택지가 많아서 좋은 환경"이라고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출처
https://naver.me/F0teoL83
https://naver.me/xlC6tHGX
https://naver.me/GvdP6S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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