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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결승 앞두고' 맨유 내부 정보 유출... "우승해도 텐 하흐 경질"

bling7004 2024. 5. 26. 00:03
'FA컵 결승 앞두고' 맨유 내부 정보 유출... "우승해도 텐 하흐 경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수뇌부가 에릭 텐 하흐(54) 감독이 맨유를 FA컵 정상으로 이끈다 하더라도 경질할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

 

영국 매체 가디언은 25일(한국시간) “맨유는 FA컵 결승전 결과와 상관없이 텐 하흐 감독을 경질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독점 보도했다.
 
텐 하흐 감독은 2025년 6월까지 맨유와 계약돼 있다.

 

맨유는 이날 오후 11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FA컵 결승전을 치른다.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감독이 교체될 것이란 뒤숭숭한 내부 정보가 외부로 흘러나간 것이다.

 

가디언은 “2016년 루이스 판 할이 맨유를 FA컵에서 우승시킨 후에도 해고했던 사례와 유사하게, 맨유가 맨시티를 이기더라도 텐 하흐 감독을 경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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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이번 맨유 감독 교체는 작년 12월 영국의 석유 화학 기업 ‘이네오스’가 맨유 소수 지분을 인수한 뒤 내려진 가장 큰 중대 결정”이라고 말했다. 

 

맨유는 올 시즌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텐 하흐 감독과 두 번째 시즌인 만큼 더 높은 곳을 목표로 했지만, 결과는 처참하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 꼴찌로 16강 진출 실패, 카라바오컵에선 16강에서 탈락했다. 지난 시즌 거뒀던 리그 3위, 카라바오컵 우승과 비교하면 더 초라하다.

 

이적시장에서 돈을 아낀 것도 아니다. 텐 하흐 감독은 지난여름 젊은 공격수 라스무스 회이룬을 비롯해 안드레 오나나, 메이슨 마운트, 소피앙 암라바트, 세르히오 레길론 등을 데려왔다. 
 
회이룬과 오나나, 마운트 3명에게 쓴 돈만 약 3000억 원에 달한다. 하지만 올 시즌 EPL를 8위로 마쳤다. 믿을 건 FA컵뿐이다.

맨유

이미 맨유 수뇌부는 맨유가 FA컵에서 ‘EPL 챔피언’ 맨시티를 꺾는다고 하더라도 텐 하흐 감독을 내칠 계획이다.

 

가디언은 “맨유 차기 사령탑으로 토마스 투헬 전 바이에른 뮌헨 감독,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첼시 감독,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감독,
 
키어런 맥케나 입스위치 타운 감독, 그레이엄 포터 전 브라이튼 감독, 토마스 프랭크 브렌트포드 감독이 거론되고 있다”고 알려줬다.

 

투헬 감독이 1순위인 분위기다. 전날(24일) 가디언은 “텐 하흐 감독이 경질되면 차기 감독 선두주자는 투헬”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투헬 감독은 메이저 구단에서 일한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또 뛰어난 전술가다.
 
그는 맨유 베테랑 선수들을 잘 다룰 수 있는 기질을 가지고 있고, 2021년 첼시를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올려놔 존경받을 만한 부분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올 시즌 끝으로 뮌헨을 떠나자마자 맨유 부임설이 돌고 있는 투헬 감독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경력자다.
 
그는 지난 2020-2021시즌 첼시에 중도 부임해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동행 마침표는 2022년 9월 찍혔다.

 

첼시 지휘봉을 잡았던 짧은 기간 동안 투헬 감독은 눈에 띄는 성적을 냈다. 2020-2021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컵 포함, 2021 UEFA 슈퍼컵, 2021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트로피를 차지했다.
 
맨유

 

 

맨유, '해고 예약'이 웬 말인가! '결승전 이겨도 나가라' 사실상 우승 포기했나... 투헬 부임 가능성↑

 

맨유

 

이미 사령탑 경질은 결정된 분위기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결승전 결과와 상관없이 에릭 텐 하흐(54) 감독을 내보낼 계획 중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5일(한국시간) "텐 하흐 감독은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빅매치를 준비하고 있다.

 

그는 맨유의 트로피 획득을 위해 도전적이다"라며 "하지만 맨유 소유주 기업 이네오스는 다음 시즌을 위해 새로운 감독을 데려올 준비 중이다.

 

토마스 투헬(51) 전 바이에른 뮌헨 감독과 키어런 맥케나(38) 입스위치 타운 감독이 후보로 올랐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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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 직전에 팀 분위기가 크게 흔들릴 만하다. 맨유는 25일 오후 11시에 열리는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만난다.

 

하지만 '데일리 메일' 등 영국 복수 언론에 따르면 맨유는 이미 텐 하흐 감독 경질을 결정한 듯하다.

일단 텐 하흐 감독은 맨유 잔류를 원한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텐 하흐 감독은 "나는 당연히 맨유와 함께한다.

 

이네오스는 구단의 일원이 됐다. 그들은 맨유가 우승하길 원한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2년 연속 FA컵 결승에서 맨체스터 더비가 치러진다. 지난 시즌에도 두 팀은 결승전에서 만났다.

 

당시에는 맨시티가 2-1로 승리했다.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정상에 오른 맨시티는 FA컵 우승으로 더블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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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 하흐 감독은 맨유 부임 첫 시즌에 프리미어리그 3위, 잉글랜드카라바오컵(EFL컵) 우승을 달성했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8위로 뒤처졌다. 그나마 FA컵 승리 시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진출권을 획득할 수는 있다.

여전히 자신감에 찬 텐 하흐 감독은 "맨유는 지난 10년간 많은 트로피를 획득하지는 못했다"라며 "맨시티전은 엄청난 기회다.

 

2년 만에 세 번의 결승을 치르게 됐다. 내가 팀에 도착했을 때는 맨유의 상태가 좋지 못했다"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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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 하흐 감독의 경질설은 하루 이틀 일이 아니다. 지난달에도 텐 하흐 감독은 인터뷰에서 "저를 판단하는 모든 목소리를 상관하지 않는다.

 

공정하든 그렇지 않든 거기에 에너지를 쏟기 싫다"라고 말한 바 있다.

'BBC'에 따르면 영국 현지의 분위기는 텐 하흐 감독에 적대적이다. 심지어 맨유는 최근 짐 래트클리프 경이 인수해 대대적인 개편에 돌입했다.

 

최근 부진에 빠진 텐 하흐 감독의 자리도 보장할 수 없었다. 텐 하흐 감독을 향한 냉철한 분위기는 수 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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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잘 알고 있는 텐 하흐 감독은 "맨유에 온 이유를 모두가 알지 않나. 팀에 트로피를 가져올 것이다.

 

또한 경제적 가치도 창출하려 노력하고 있다"라며 "그 과정에서 팬들이 좌절감을 느끼는 것도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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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맨유는 이미 텐 하흐 감독을 이을 차기 사령탑을 모색 중이다. 최근 뮌헨을 떠난 투헬 감독이 가장 유력한 후보로 전해졌다.

 

'데일리 메일'은 "맨유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51) 감독에 관심이 있다"면서도 "하지만 포체티노 감독은 첼시와 보상금 문제를 두고 협상 중이다.

 

당장은 다른 구단의 제의를 거절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덧붙였다.

 

http://www.osen.co.kr/article/G1112342720https://www.starnewskorea.com/stview.php?no=2024052516102497228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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