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준·이은형 합류
‘동상이몽’ 시청률↑ 月 예능 1위
강재준, 이은형 부부가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을 통해 임신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최초로 고백해 뭉클함을 안겼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의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지난주보다 상승한 5%로 동시간대 및 월요 예능 1위를 차지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6.1%까지 올랐다.
이날 방송에는 결혼 7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고 있는 강재준, 이은형이 예비 부모로서 달라진 일상을 방송 최초로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강재준은 “8월 출산 예정이다. 감격스럽게 기다리고 있다”며 사뭇 달라진 모습으로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강재준은 “요즘 저의 모습을 보면서 ‘이래서 아이가 생기면 아빠가 되려고 철이 드는구나’라는 걸 느낀다”며 아이 덕에 새삼 깨닫는 가족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에 이은형 역시 “정말 180도 달라졌다”며 달라진 남편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그러나 이은형은 곧바로 “그래서 부담스럽게 느껴진다”라면서 “아기를 가지고 나서 관심이 온통 저와 깡총이한테 왔다”라고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실제로 이어 공개된 두 사람의 일상 영상에서 강재준은 과거와는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강재준은 아침 일찍부터 유튜브로 임신에 대해 공부하며 이은형을 위한 건강주스를 만드는가 하면 자고 있는 이은형을 향해 다정하게 태담을 하는 등 아내와 아이를 알뜰살뜰히 보살폈다.
이를 지켜보던 스페셜 MC 곽범은 “거의 최수종 형님이다”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그 가운데 이날 두 사람의 집을 찾은 부부의 절친 양세형은 “이제 둘이 아니라 셋인 거 아니냐. 진짜 가정이 이루어진 것 같은 느낌”이라고 했고, 이에 강재준은 “우리 인생에는 애가 없을 줄 알았다”며 처음으로 속마음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은형 역시 “이러다가 우리가 딩크가 될 수도 있겠다”라며 포기하려던 찰나 축복처럼 찾아와준 깡총이에 대해 이야기해 뭉클함을 안겼다.
이어 부부는 깡총이 덕에 더욱 깊어진 부부로서의 책임감에 대해 이야기했고, 이를 듣던 양세형은 “이렇게 둘을 보면 다른 사람들을 볼 때보다 더 결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고 밝혔다.
이어 양세형은 “은형이 누나 같은 사람이 있으면 나도 결혼한다고 말했었다”라고 하면서도 “외모 이런 걸 떠나서”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는 두 사람이 검진을 위해 산부인과를 찾는 모습도 그려졌다. 이은형은 초음파 검진을 받는 도중 “다 괜찮다”는 의사에 말에 왈칵 눈물을 쏟았고, 강재준은 그런 이은형을 다독이며 곁을 지켰다.
이은형은 “말은 못 했지만 노산이다 보니 걱정하고 있었는데 계속해서 괜찮다는 얘기를 들으니까 안심되고 안정감이 들면서 긴장감이 확 풀리더라”며 그 이유를 밝혔다.
또한 이은형은 원래 있던 작은 자궁 근종이 임신 후 11센티미터까지 커졌다는 사실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는데.
이에 대해 의사는 괜찮다고 했지만 이은형은 “내가 왜 진작에 관리를 안 했을까. 근종이 커지는 만큼 제 죄책감도 커지더라”라면서 “근종 때문에 깡총이가 좁을까 봐”라며 또 한 번 눈물을 쏟아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어지게 했다.
이에 MC 김구라는 “(딸을) 29주 만에 1키로로 낳았다. 지금 잘 크고 있으니까 너무 걱정할 필요 없다”며 진심 어린 위로를 건넸다.
또한 강재준은 “근종이라는 게 산모에게 통증이 올 수 있다고 해서 은형이 걱정이 많이 됐다”라며 혼자 힘들 아내 생각에 괴로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강재준은 “해줄 수 있는 게 없으니까 답답하고 미안하더라”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에 아내 곁을 굳게 지키며 밀착케어하게 됐음을 밝혔다.
그런 강재준은 “깡총이도 소중하지만 저한테는 은형이가 진짜 소중하다. 은형이한테 정말 잘해주고 싶고 최선을 다해서 보필할 생각이다”라며 든든한 남편의 면모를 보여 감동을 안겼다.
‘♥강재준’ 이은형,
태아 검진 중 눈물
“노산이라 걱정...
아이한테 미안해”
(‘동상이몽2’) [종합]
‘동상이몽2’ 강재준, 이은형이 안심의 눈물을 흘렸다.
2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새로운 운명 부부로 합류한 ‘12호 코미디언 부부’ 강재준, 이은형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이은형은 얼굴이 많이 좋아졌다는 주변 사람들의 말에 “여성 호르몬이 많아져서 그런지 눈도 살짝 들어간 것 같다”고 너스레 떨었다.
이은형은 ‘망원동 돌하르방’ 별명에 대해 “제가 불혹에 임신을 하다 보니까 많은 분들이 축하를 해주셨다.
그리고 저한테 좋은 기운을 받아가시려고 배를 만져보시기도 한다”고 밝혔다. 그 말을 들은 김숙은 “아까 나보고 배를 만지라고 하더라. 한참을 만지다 왔다”고 너스레 떨었다.
서장훈은 곽범에 “두 아이의 아빠다. 아내 분이 대학 병원 간호사인데 당장 일을 관두라고 했다”며 물었다.
이에 곽범은 “아내와 고등학교 때 친구였다. 성인되고 다시 만나서 연애를 조금 하다가 아이가 생겨 결혼을 했다.
그 뒤로 일을 하다 안 하다 했다. 최근 11살 첫째가 사춘기가 와서 엄마가 케어를 해주고 싶다고 해서 ‘일 관두고 쉬어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지혜가 “쉬라고 할 때는 본인이 어느 정도 능력이 된다는 뜻이냐”고 묻자, 곽범은 “아내 퇴사 결정이 될 때는 제가 일이 한창 많을 때다.
‘이래서 연예인 걱정은 하는 게 아니구나’했는데, 아내 관두자마자 제 일이 줄기 시작했다”고 고백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강재준은 “축복 속에서 생긴 아이기 때문에 지금까지 살아왔던 철없는 모습과 다르게 이제 깡총이가 생기지 않았냐.
요즘 저의 모습을 보면서 ‘이래서 아이가 생기면 아빠가 되려고 철이 드는구나’라는 걸 느끼고 은형이한테도 더 잘해주게 되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은형은 “정말 180도 달라졌다. 그래서 저한테 되게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거 같다.
재준 오빠는 뭘 하고자 하는 마음이 생기면 그 끝을 보는 스타일이다”며 “제가 아기를 가지고 나서 그 관심이 온통 저와 깡총이한테 간 거다”고 전했다.
이은형은 “제가 재준오빠를 17년 겪었는데 한 번 몰두할 때 열정을 다 태우는 스타일이어서 깡총이가 태어나고 나면 또 식어버리고 없었던 일로 되지 않을까 걱정도 된다”고 털어놨다.
이에 강재준은 “앞으로 지칠 일은, 확신하는데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 잘 해주고 싶은 마음이 가득 차 있다”고 자신했다.
이은형과 강재준이 살고 있는 집이 공개됐다. 공개된 침실에는 전등이 없었고, 이은형은 “저게 한 몫한 것 같다”고 너스레 떨었다. 또 한켠에는 후끈한 책들이 모여있었고, 이은형은 “저걸 어떻게 찾았어?”라며 크게 당황하기도.
그 모습을 본 김숙이 “(자연임신) 비결이냐”고 묻자, 이은형은 “안방 인테리어 하면서 2세가 안 생기니까 2세를 위한 방을 만들다가 책을 지인분께서 주셨다. 안쪽에서 숨겨뒀는데”라고 말했다.
먼저 일어난 강재준은 이은형을 위한 건강 주스를 만들었다. 그는 “임산부가 먹는 철분제에 변비 현상이 생기는 게 있나보다. 케일이랑 키위를 매일 갈아줬더니 배변활동도 활발해지고 혈색도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은형은 “제가 덤덤한 이유는 재준 오빠 성격을 17년 겪었으니까, ‘저러다 말겠지’ 이런 느낌이다”고 전했다.
강재준은 두 번째 루틴으로 공복(?) 런닝을 했다. 그는 “지금 런닝만 하는 이유는 짧은 시간 대비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다”며 “그리고 제일 좋은 건 저만 느끼는 건지 모르겠는데, 되게 남자한테 좋다. 깡총이를 가지게 된 것도 런닝의 힘이다”고 너스레 떨었다.
강재준은 빈 유모차와 함께 달리기 시작했고, 그 모습을 보던 곽범은 “앞에서 보면 무섭지 않냐”고 웃기도.
강재준은 “깡총이가 태어나면 하고싶은 게 있는데 유모차 런이라고, 안에 아이가 태우고 아내와 달리는 거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태교에서도 다른 입장을 보였다. 강재준은 자극적인 콘텐츠보다 예쁘고 좋은 것들을 선호했고, 이에 이은형은 “제가 하고 싶은 말은 그거다.
공포 영화를 못 보게 할 거면 자기도 얼굴을 가리고 있던가. 그래서 나는 거울도 잘 안 본다”고 너스레 떨었다.
강재준은 ‘순풍산부인과’를 보면서도 울컥하며 눈물을 보였고, 그는 “원래 냉혈한 스타일이다. 운 적이 없다.
근데 깡총이 소식을 듣고 매일 울다시피 했고, 그냥 눈물이 난다. 뭐라고 설명할 수 없는 감동 같은 게 이어지기 때문에. 심지어 런닝하다가 운 적도 있다”고 고백했다.
양세형은 이은형을 위한 요리를 준비했고, 그는 “이제는 둘이 아니라 셋이지 않냐. 진짜 가정이 이루어진 거 같은 느낌?”이라고 전했다.
이에 강재준은 “이건 진짜 처음 얘기하는 건데, 우리 인생에는 애가 없을 줄 알았다”고 털어놨다.
이은형 역시 “이러다가 딩크가 될 수도 있겠다. 굳이 우리가 선택을 안 해도 자연스레 딩크로 가는 과정이라 생각하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산부인과를 찾은 두 사람은 초음파 검사를 통해 깡총이와 다시 만났다.
이은형은 “너무 걱정하고 있었다. 말을 못 했지만 제가 노산이다 보니까, 선생님의 손가락·발가락·심장 등 ‘괜찮다’는 얘기를 듣다보니까 안심되고 안정감이 들면서 긴장감이 확 풀리더라”고 고백했다.
이은형은 “근종이 임신 전에는 2.5~3cm 정도였다. 한 달 후에 자연 임신이 된 거라서 제가 어떻게 할 수가 없었다.
첫 초음파 때 9~10cm가 됐더라”며 “임신하면 호르몬 영향으로 근종도 같이 커진다고 하더라. 그때부터 진짜 많이 걱정되더라”고 전했다.
또 “물론 내가 알았던 건 아니지만 근종이 커지는 만큼 제 죄책감도 커지더라”며 “책임감이 느껴지기도 하고 뭔가 미안함이 느껴지더라”고 눈물 흘렸다.
http://www.tvdaily.co.kr/read.php3?aid=17138243691708380019 https://m.mk.co.kr/news/hot-issues/10997099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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