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배당주에 투자해야 하는 이유

bling7004 2024. 3. 30. 00:53

배당주에 투자해야 하는 이유

 

원금을 잃을 가능성이 낮음

· 기대수익률이 높으면 그만큼 리스크도 크기 마련

· 초기 스타트업은 영업활동으로 돈을 벌어들이지 못함 오히려 나가는 비용이 많아서 투자자나 은행으로부터 자금을 조달해야 함

→ 초기 스타트업의 재무활동 현금흐름이 플러스를 기록하는 이유

· 돈은 벌지 못하지만 성장을 위한 투자는 필수 → 투자활동 현금흐름은 마이너스를 기록

∴ 초기 스타트업의 현금흐름은 영업활동 마이너스(적자), 재무활동 플러스, 투자활동 마이너스를 나타냄

이 기간을 스타트업의 죽음의 계곡이라고 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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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면 성숙기 기업은 사업으로 충분한 현금이 유입되고 있고, 부채도 초기 스타트업이나 성장기 기업에 비해서 적음.

· 갚을 돈도 적기 때문에 투자를 하고도 돈이 남는 것

∴ 이런 기업은 일반적으로 주주들에게 배당이란 수단으로 투자금의 일부분을 돌려줌

· 주주들에게 꾸준히 배당을 주는 기업은 현금이 충분한 성숙기 기업일 가능성이 높음

· 워런 버핏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원금을 잃지 않는 투자가 가능한 것

· 물론 기대수익률은 초기 스타트업이나 성장기 기업에 투자하는 것에 비해 낮을 수 있음

· 우아한형제들에 투자해 성공한 벤처캐피털 같은 사례는 성숙기 기업 투자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움

· 그럼에도 대부분의 투자자는 성숙기 기업에 투자할 때 장기적으로 더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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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제 미국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애플은 2012년부터 배당금을 지급하기 시작

· 아이폰이 스마트폰 시장 부동의 1위 브랜드로 안착하자 주주들에게 본격적으로 환원을 하기 시작한 것

· 이후 매년 배당금을 성장시켰으며 2020년에는 주당 0.8달러의 배당금을 지급

· 8년 만에 배당금이 2배로 늘어난 것

· 같은 기간 주가는 무려 8배 넘게 상승

· 지난 8년간 애플의 실적은 주가처럼 크게 성장하지 않았다는 사실

· 애플의 미래 성장성, 브랜드 가치 등이 주가에 반영된 결과이지만, 2012년부터 시작한 배당정책도 주가 상승에 한몫했다고 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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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만해선 손절매를 하지 않음

· 워런 버핏이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투자자라고 한다면, 피터 린치는 역사적으로 가장 뛰어난 성과를 낸 펀드매니저

· 연평균 수익률은 29.2%로 13년간 단 한 해도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지 않았음

· 당시 마젤란펀드에 가입한 고객들은 엄청난 부자가 됐을 것이라는 추측이 가능

· 그런데 결과는 오히려 정반대. 피터 린치가 은퇴한 후 펀드 가입자들의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절반 이상이 손해를 본 것

· 이유는 바로 고점에 들어가서 저점에 판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

· 대다수의 사람들은 펀드 수익률이 좋을 때 가입하고 반대로 부진할 때 환매를 했음

· 주가가 급등할 때 투자하고 싶어지고, 주가가 급락할 때는 팔고 싶어지기 때문

∴ 주가 변동성이 큰 주식은 장기적으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하더라도 실제 그 주식에 투자해서 수익을 낸 투자자는 많지 않음

· 배당주는 일반 주식에 비해서 주가 변동성이 낮은 편

· 특히 주식이 급락할 때 상대적으로 덜 하락하는 특징

· 배당주가 주식시장 하락 시기에 강한 비결은 배당수익률의 공식에 담겨 있음

배당수익률 = 주당배당금÷ 현재 주가 ​ 

· 위 공식을 보면 현재 주가가 낮아질수록 배당수익률은 올라감

· 주식시장이 급락하면 배당주 주가도 하락하지만 동시에 배당수익률이 높아짐

∴ 배당주의 매력이 부각되면서 매수세가 유입돼 상대적으로 덜 하락하는 것

· 이는 투자자로 하여금 손해를 본 상태에서 주식을 팔아치우는 손절매를 방지하는 데에 도움을 줌

· 투자자들의 손에 현금을 쥐어주는 것도 주식을 계속 보유하도록 유도함

· 일반적으로 기업은 1년에 4번까지 배당을 할 수 있으며, 미국 리츠의 경우 매월 배당을 하는 종목도 있음

· 우량주에 투자한다면 장기적으로 종합주가지수 상승률을 뛰어넘는 수익률을 낼 수 있음

 

 

현금은 신뢰할 수 있음

· 분식회계 : 회사의 실적을 좋게 보이려고 회계장부를 의도적으로 조작하는 행위

· 대표적으로 매출이 발생한 것으로 간주해 실적을 부풀리는 방법, 비용을 의도적으로 줄여 이익을 늘리는 방법이 있음. 이 경우 회사는 적자임에도 흑자를 낸 것처럼 보임

· 전문투자자 역시 기업의 분식회계 정황을 파악하기 어려움

· 현금흐름은 조작이 어려움

· 회사의 장부는 조작해도 은행에서 관리하는 통장의 입출금 내역은 조작하기 어려움

· 분식회계를 저지른 대부분의 기업은 영업이익이나 순이익은 흑자임에도, 현금흐름은 마이너스인 경우가 많음

· 배당은 단순히 기업이 흑자를 내고 있다고 해서 지급할 수 있는 것이 아님

· 영업활동으로 벌어들인 돈이 사내에 충분히 쌓여있어야 가능

· 분식회계를 저지르는 기업은 배당을 지급할 여건이 되지 않는다는 의미

∴ 꾸준히 배당을 지급하는 배당주에 투자하는 것만으로 장부를 조작하는 위험한 기업을 걸러낼 수 있음


 

배당은 메가트렌드

· 순환출자 : A회사가 B회사 지분을, B회사는 C회사 지분을, C회사는 D회사의 지분을, 다시 D회사는 A회사 지분을 보유하는 등 출자 구조가 빙글빙글 도는 것을 의미

· 순환출자는 적은 지분으로 많은 계열사를 지배할 수 있어 그룹을 키우기에 유리함

· 다만 한 회사에 문제가 생기면 다른 회사의 건전성도 악화될 수 있고, 가공의결권을 형성한다는 점에서 문제가 제기되었음

· 이에 법 개정을 통해 순환출자를 방지하고 있으며, 대기업 집단 역시 순환출자 고리를 끊는 작업을 진행 중

· 순환출자를 해소하는 대표적인 방법은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는 것

· 지주회사 체제란 지주회사가 나머지 자회사들의 지분을 거느리는 방식으로 지배구조를 확립하는 것

· 오너일가 입장에서는 지주회사 지분만 보유하면 나머지 그룹사 전체를 지배할 수 있음

· 이 경우 자연스럽게 지주회사는 배당에 적극적일 수밖에 없음

· 오너일가의 주 소득원은 지주회사에서 나오는 배당금이기 때문

· 전문투자자의 주주권 행사도 국내 기업들의 배당성향을 높이는 이유

· 2016년 우리나라에서는 스튜어드십 코드가 도입

· 스튜어드십 코드란 기관 투자가가 수탁자로서 적극적인 의결권 행사 등의 책임을 다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규정한 자율 규범

 

· 국내 가장 큰손인 국민연금은 2018년부터 스튜어드십 코드를 도입

· 2020년 2월부터 국민연금은 '주식 등의 대량보유상황보고서'를 제출할 때 주주권을 행사하기 위해 보유 목적을 '일반 투자'로 제시하고 있음

· 과거 국민연금이 주주권을 행사하기 위해서는 보유 목적을 '경영 참여'로 설정해야 했음

· 이 경우 보고 특례가 사라져 까다롭고 번거로운 절차를 수행해야 했음

· 전문투자자의 주주권 행사가 간소화되면서 상장사들은 더이상 주주환원 활동을 경시할 수 없게 됨

· 성장이 힘든 기업은 주주환원을 통해 주식의 가치를 높일 수 있음

· 배당이 성숙기 기업의 주가 부양을 위한 선택 아닌 필수인 이유


 

배당은 주가 상승 신호탄

· 주식시장에서 가장 좋아하는 투자 아이디어 중 하나는 변화

· 실적이 드라마틱하게 개선되거나 유망 산업에 진출하거나 대주주가 변경되면 주가 역시 긍정적으로 반응하는 경향 있음

· 배당정책의 변화도 이 중 하나

· 배당정책의 변화는 크게 배당금의 변화, 배당 지급주기의 변화로 구분할 수 있음

예) 메리츠금융지주가 2020년 주당배당금을 900원으로 책정. 배당수익률은 2020년 말 주가 기준으로 무려 9.17%. 원래도 고배당주였지만 배당금을 63.6% 인상하면서 주가가 크게 오름. 꾸준히 올라 3월 31일 17,200원에 도달

 

예) 시멘트 제조업체 쌍용 C&E는 배당지급주기가 드라마틱하게 바뀐 케이스. 2017년 2월 최초로 결산배당을 공시. 그해 2분기부터 매 분기 배당을 지급하기 시작. 배당정책의 변화가 감지되자 주가는 빠르게 반응. 2017년 3,000원 내외에서 거래되던 주가는 2018년 한때 9,000원을 돌파하기도 함

 


 

월세보다 월 배당주

· 주식투자 대비 부동산 투자의 장점으로 안정성을 말함

· 주식처럼 시세가 급변하지 않고 주기적으로 임대료 수익이 발생하기 때문에 꾸준히 안정적으로 투자하기에 적합하다는 것

· 미국 배당주는 월배당까지 지급하는 종목이 많음

· 게다가 매년 배당금을 성장시키는 배당성장주가 700여 곳(5년 연속 배당금을 증가시킨 기업의 수)이 넘음

 

▣ 예_리얼티인컴

· 미국 전역에 6,500개가 넘는 부동산을 운영하는 리테일 리츠 리얼티인컴은 월 배당을 지급하면서도 매년 배당금을 인상시키는 주식으로 유명

· 리얼티인컴은 1994년부터 2020년까지 26년간 배당금을 늘림

· 연평균 배당금 성장률 4.4%

· 알짜 부동산과 비교해봐도 전혀 뒤처지지 않는 투자처

· 배당 투자 매력이 부각되면서 리얼티인컴의 주가 역시 꾸준히 우상향

 

 

▣미국 대표 배당성장주 Vanguard Dividend Appreciation ETF(VIG)

· 주가는 2006년 4월말부터 2021년 3월 말까지 194% 오름

· 같은 기간 KB부동산에서 산출한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지수는 89%,

·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지수는 73% 오르는데 그침

· 가격 변동성이 큰 것을 제외하곤 모든 면에서 배당주가 부동산에 비해 유리

· 배당주 투자의 장점은 소액투자가 가능하다는 점. 단돈 몇 백만 원만 갖고 있어도 분기, 월 배당을 받는 포트폴리오를 꾸릴 수 있음

· 최소 10년간 꾸준히 배당금을 성장시킨 종목은 우량주일 가능성 높음

· 10년이면 경기 사이클이 2번 정도 진행됨

· 호황과 불황을 2번 반복한다는 얘기

· 2번의 경기 사이클을 겪으면서도 배당금을 늘렸다는 것은 그만큼 경쟁력 있고 안정적인 사업모델을 지녔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음


 

배당으로 복리수익률 극대화

· 복리란 중복된다는 뜻의 한자 복과 이자를 의미하는 리의 합성어

· 한마디로 복리는 이자의 이자가 붙는다는 뜻

· 투자기간이 길면 길수록 복리 효과로 투자수익률은 극대화됨

· 복리효과를 더욱 키울 수 있는 투자대상은 배당주

 

출처
리얼티인컴 https://m.stock.naver.com/worldstock/stock/O/total
VIG https://m.stock.naver.com/worldstock/etf/VIG/total
[배당주 투자 무작정 따라하기] 저자 이래학(달란트투자) 출판 길벗 발매 2021.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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