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상민, 전종서 지키기 위해 “쌍방 감정X, 내 일방적 마음” 거짓 고백
이날 지한과 아정의 관계가 기사화 된 가운데 대호(권해효 분)는 “너 도대체 처신을 어떻게 하고 다녔기에 이따위 쓰레기 같은 기사가 나와. 사고를 쳐도 아주 더러운 사고를 쳐”라며 분노한 바.
그러나 당장 해명 보도자료를 내라는 대호에 지한은 “그렇겐 못합니다. 기사 그대로입니다. 저 나아정 씨 좋아해요. 부정하고 싶지 않습니다”라며 거절했다.
“너 네가 하는 말이 무슨 말인지 알기나 해? 그럼 네 형은, 네 형은 어떻게 할 거야. 이 결혼 애초에 네가 제일 찬성했잖아. 그런데 왜 그래?”라는 대호의 물음엔 “저 이제껏 제가 살아온 게 형을 위해서라고 생각했습니다. 여기까지 와서야 깨달았습니다. 그게 아니라는 걸. 모든 건 다 제 욕심이었다는 걸. 어쨌든 제가 한 선택이고 모든 책임도 제가 질 겁니다”라고 했다.
이렇듯 지한은 아정을 위해 모든 걸 포기할 각오가 되어 있었으나 아정의 동생 수정은 그런 지헌에 “그럼 언니도 포기해요. 정작 언니를 위한 건 언니를 포기해주는 거니까”라고 일갈했다.
한편 지한과 아정의 스캔들로 도한(김도완 분)도 혼란스럽긴 마찬가지. 이날 도한은 아정에게 전화를 걸어 “왜 기자들한테 말 안 해. 다 해도 되잖아. 사실은 위장결혼이다. 이도한은 게이다”라고 힘겹게 물었다.
이에 아정은 “난 지금도 앞으로도 그럴 생각 없어. 난 괜찮아. 그러니까 불안해하지 말고 걱정하지도 마”라며 도한을 달랬다.
지금이라도 뉴욕에 가자는 도한의 제안엔 “안 가. 난 도망치기 싫어. 끝까지 버틸 거야. 그렇게 버텨서 너도 지키고 이지한도 지킬 거야. 내 전부를 지키는 거니까 나도 지키는 거야”라며 강단을 보였다.
아정은 지한 앞에서야 “솔직히 아까는 안 괜찮았는데 이제 좀 괜찮아졌어요. 나 좀 안아줘요”라며 속내를 보였다. 지한은 그런 아정을 꼭 안아줬고, 아정은 “너무 걱정 마요. 울 일이 많을 만큼 웃을 일도 많으니까”라며 웃었다.
도한도 나섰다. 아정과 지한 그리고 스스로를 지키고자 기자회견에 나선 것. 그러나 이번에도 대호가 한 발 빨랐다. 대호가 직접 기자회견을 막은 가운데 도한 대신 기자들 앞에 선 지한은 “형과 예비 형수님, 저의 스캔들은 사실이 아닙니다. 그분은 잘못이 없고 제가 일방적으로 따라다닌 겁니다”라고 밝히는 것으로 한층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했다.
문상민, 전종서 지키려 기자회견서 '거짓 고백'
26일 방송된 tvN '웨딩 임파서블' 10회에서는 이지한(문상민 분)이 이도한(김도완)과 나아정(전종서)을 지키기 위해 기자회견을 진행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아정은 이도한과 결혼을 앞두고 시동생이 될 이지한과 불륜을 저질렀다는 스캔들로 비난을 당했다.
이도한은 나아정과 통화했고, "왜 기자들한테 말 안 해. 사실대로 이야기할 수 있잖아. 사실은 위장 결혼이었다. 이도한 게이다. 이렇게 잔다르크 돼서 전국민들 앞에서 화형식 당할 이유 없잖아"라며 다그쳤다.
나아정은 "도한아. 난 지금도 앞으로도 그럴 생각 없어. 난 괜찮아. 그러니까 불안해하지 말고 걱정하지도 마"라며 다독였고, 이도한은 "마지막으로 물어볼게. 지금이라도 뉴욕 안 갈래?"라며 물었다.
나아정은 "안 가. 난 도망치기 싫어. 끝까지 버틸 거야. 이렇게 버텨서 너도 지키고 이지한도 지킬 거야"라며 못박았고, 이도한은 "다른 사람들 다 지키고 너만 희생하게?"라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나아정은 "그게 어떻게 나만 희생하는 거냐. 나도 지키는 거지. 내 전부를 지키는 거니까 나를 지키는 거지"라며 밝혔다.
이후 이도한은 기자회견을 열기로 결심했고, 나아정에게 '아정아. 제대로 못한 말이 있는 거 같아서 보낸다. 미안해. 나 숨통 트이고 싶어서 부탁한 결혼인데 정작 네 숨통은 조이고 있었던 거 같다. 그걸 너무 늦게야 깨달았어. 근데 나 이번엔 도망 안 치려고. 그래서 너를 지킬 거고 지한이도 지킬 거야. 그리고 나를 지킬 거야'라며 문자메시지를 남겼다.
그러나 이도한이 준비한 기자회견장에는 현대호(권해효) 홀로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현대호는 "못난 놈. 이 할아비가 그동안 너한테 조용히 넘어갈 기회를 그렇게 많이 줬는데 이제 와서 세상에다가 '나 원래 이런 사람이다' 하고 떠들어야지만 그래야 속이 시원하겠니?"라며 호통쳤다.
같은 시각 이지한은 기자회견을 했고, "최근에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대단히 죄송합니다. 오늘 기자회견을 연 이유는 공개적인 사죄와 동시에 한 가지 정정해야 할 것이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이 현재 알고 계시는 것처럼 형과 예비 형수님 그리고 저의 스캔들. 사실이 아닙니다. 그분은 잘못이 없고 제가 일방적으로 따라다닌 겁니다"라며 털어놨다.
이지한은 "이 스캔들에서 맞는 단 한 가지 사실은 제가 그분을 좋아하는 거. 정말로 좋아하는 거. 그것뿐입니다. 그것만큼은 정말 진실입니다"라며 당부했다. 나아정은 TV를 통해 이지한의 기자회견을 보고 충격에 빠졌다.
문상민, 위장 결혼 비밀 숨긴 ♥전종서 용서 "내가 미안해"
문상민이 위장 결혼을 숨긴 전종서와 화해했다.
26일 방송된 tvN '웨딩 임파서블' 10회에서는 이지한(문상민 분)이 나아정(전종서)과 화해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지한은 나아정이 이도한(김도완)과 위장 결혼을 하려 했다는 사실을 숨긴 것에 대해 배신감을 느꼈다. 이지한은 나아정의 연락을 피했고, 회사 앞으로 찾아온 나아정에게 보고 싶지 않다고 못박았다.
이후 나아정은 술에 취해 이지한에게 연락했고, 이지한은 나아정에게 달려갔다. 이지한은 "이건 또 뭐예요?"라며 물었고, 나아정은 "종이학. 나도 소원 한번 빌어보려고. 근데 너무 어려워서 너무 어려워서 하나 밖에 못 접었더라. 천 개 언제 다 접나?"라며 털어놨다.
이지한은 "뭐예요. 이 볼품없는 종이학은. 무슨 소원 빌려고 그랬는데요? 뭐 내가 그쪽 용서하게 해달라고 뭐 그런 거?"라며 궁금해했다.
나아정은 "아니. 이지한 상처 안 받게 해달라고. 그리고 여태 받았던 상처도 다 아물게 해달라고. 나는 몰랐거든. 진짜 몰랐거든. 그렇게 상처받을 줄은. 내가 위장 결혼인 걸 말하면 도한이 비밀도 다 말하게 되니까 근데 그건 진짜 안 되는 거니까. 그래도 난 빨리 솔직해지고 싶어서 도한이도 만났던 건데. 속이려고 했던 게 아니라"라며 고백했다.
이후 이지한은 "미안해요. 나 상처받을 거 무서워서 그쪽 상처받을 거 생각 안 하고 객기를 부렸네. 나 그래도 참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 나아정 씨가 형을 정말로 좋아하는 게 아닌 게 형한테 정말 속은 게 아닌 게 참 다행이다. '정말 다행이다'라고 생각했는데"라며 고백했다.
나아정은 "나는 이지한 씨가 나한테 오만정 다 떨어진 줄 알고"라며 안도했고, 이지한은 "형수님도 좋아했는데 사기꾼도 못 좋아할까 봐? 나는 무슨 일이 있어도 나아정 씨 먼저 안 놔요. 이미 몇 번이나 도전해 봤는데 몇 번이나 실패했거든"이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나아정은 "미안해요. 정말로"라며 사과했고, 이지한은 "내가 더 미안해요. 앞으로는 이런 일 없도록 할게"라며 포옹했다.
출처 |
https://tvreport.co.kr/entertainment/article/799743/ https://www.xportsnews.com/article/1839822 https://www.xportsnews.com/article/18397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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