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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안산 결국 사과 / 하태경 "피해 본 업주 연락달라" 양궁 안산 '매국노' 논란 확산

bling7004 2024. 3. 21. 09:54

"한국에 매국노 왜 이렇게 많냐"라던 양궁 안산 결국 사과

 

최근 한 쇼핑몰의 일본 테마 거리 입구 사진을 게재하며 "한국에 왜 이렇게 매국노가 많냐"라고 비판해 논란을 일으킨 2020 도쿄 올림픽 양궁 3관왕 안산(23·광주은행)이 결국 사과했다.

안산은 1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저로 인해 큰 상처를 입으신 해당 외식업체 대표님과 점주님, 모든 분께 사과드린다"라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국가를 대표하는 운동선수이자 공인으로서의 무게감을 다시 한번 절감했다. 더욱 성숙한 사람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겠다"라는 뜻을 밝혔다.

이어 "무심코 올린 게시물이 이렇게 큰 실망과 피해를 드리게 될 줄은 상상하지 못했다"라면서 "기회가 주어진다면 대표님께 직접 찾아뵙고 사과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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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은 지난 16일 자신의 SNS에 한 쇼핑몰의 일본 테마 거리 입구 사진을 게재한 뒤, "한국에 매국노 왜 이렇게 많냐"라고 적었다.

해당 사진은 광주 광산구 소재의 한 쇼핑몰 일본 테마 거리 입구 장식을 위해 설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안산의 게시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지만 게시글 내용이 온라인 상에 급속도로 퍼지면서 이곳에 입점한 일본풍 주점에 대한 비난 여론이 들끓었다.

 

논란이 확산되자 해당 주점의 사장은 직접 영상을 찍어 SNS 상에 게재, 경영 상의 어려움과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그는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루머까지 돌자 19일 해명에 나서기도 했다.

정치권에서도 논란에 가세했다.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은 지난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사장님이 저에게 연락주시면 제가 돕겠다"라면서 "국가대표 선수의 경솔한 발언으로 젊은 사업가의 노력이 수포가 되는 것 같아 안타깝다. 대한체육회와 중소벤처기업부를 포함한 관계 기관에서 이 사안에 대해 신속히 조치할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다"라고 밝혔다.

또, 이종민 자영업연대 대표는 "자영업자의 피해를 신경 쓰지 않는 일부 무책임한 사람들의 태도에 경종을 울리고자 한다"라면서 안산을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이 대표는 이후 SNS에 입장문을 내 "경솔한 발언이었다는 점을 인정하고 심심한 사과의 글을 올려주면 고소를 취하하겠다"라고 밝혔다.

안 선수의 사과로 이같은 논란은 일단락 될 것으로 보인다.


하태경 "피해 본 업주 연락달라" 양궁 안산 '매국노' 논란 확산

 

도쿄올림픽 3관왕을 차지한 양궁 국가대표 출신 안산 씨가 일본풍 주점을 두고 “매국노”라는 발언을 해 업체 대표가 피해를 호소한 가운데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해당 자영업자를 돕겠다고 나섰다. 이 술집을 운영하는 대표는 “순식간에 친일파의 후손이 됐다”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19일 정치권에 따르면, 하 의원은 17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사진 한장에 매국노 친일파 된 스페샬나잇트 권모 대표님 연락달라. 제가 돕겠다”고 썼다.

하 의원은 “최근 유명 양궁 국가대표 선수가 자신의 SNS에 특정 매장의 사진을 게시하며, ‘한국에 왜 이렇게 매국노가 많냐’라는 글을 남겨 논란이 되고 있다”면서 “해당 매장은 세계 여행을 테마로 한 다양한 국가 컨셉 중 하나로 일본식 식당을 포함하고 있을 뿐, 매국노나 친일파와 아무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그 사진 하나로 받은 엄청난 악플 세례 때문에 식당 대표인 권씨가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면서 “국가대표로서 큰 영향력을 가진 선수의 경솔한 발언으로 젊은 사업가의 노력을 수포로 만드려는 것 같아 안타까울 뿐”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한체육회 및 중소벤처기업부를 포함한 관련 기관에서 이 사안에 대해 신속히 조치하도록 노력해 보겠다. 권 대표님도 연락 바란다”면서 “남은 임기 동안 제 할 일 끝까지 하겠다”고 말했다.

안산 선수, 일본풍 술집 겨냥해 '매국노' 발언


앞서 안산 선수는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국제선 출국(일본행)’을 뜻하는 일본식 한자 문구 ‘国際線 出発(日本行)’가 전광판에 적혀 있는 사진을 찍어 올렸다. 그러면서 “한국에 매국노 왜 이렇게 많냐”고 적었다.

안산이 언급한 곳은 광주 소재 쇼핑몰 내 일본 테마거리에 입점한 국내 외식 브랜드 체인점이다. 나베(일본식 전골) 전문 이자카야(선술집) 콘셉트로 운영된다. ‘트립 투 재팬’(Trip to Japan·일본으로의 여행)이라는 콘셉트에 따라 인근 점포들이 모두 일본풍 간판을 달고 영업 중이다.

 

이와 관련해 인스타그램 스토리는 하루가 지나면 자동으로 사라지지만, 해당 사진은 캡처돼 온라인 커뮤니티에 확산했다.

논란이 계속되자 이 주점 브랜드 대표 권씨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한 스토리 게시물이 온라인상에 확산하면서 저의 브랜드는 친일 논란에 중심이 됐다”며 “파생되는 루머와 억측으로 한순간에 저는 친일파의 후손이자 저의 브랜드는 매국 브랜드가 됐다”고 밝혔다.

또 “저는 올해 (나이) 스물 여덟로, 외식업에 종사하다 2년 전 열다섯 평 남짓한 나베(냄비 요리) 전문 이자카야(선술집)를 시장에 오픈했다”며 “모두가 그렇듯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를 보냈고, 코로나가 끝날 무렵 외국여행이 제한됐던 때였기에 일본의 오사카를 테마로 해 브랜드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논란이 된 해당 매장은 광주에 있는 쇼핑몰의 ‘트립 투 재팬’이라는 일본 테마 거리 내 입점한 매장”이라며 “논란으로 적지 않은 메시지를 받았고 순식간에 저는 친일파의 후손이 됐으며 저를 비롯한 점주들은 ‘매국노’, ‘죽었으면 좋겠다’는 악플을 받고 있다”고 토로했다.

권 대표는 “아직 미숙한 대표로서 이런 상황을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많이 어렵다”며 “팬데믹의 여파가 가시지 않은 채 찾아온 불황 속에서도 노고를 하는 동료와 점주들,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더 이상 아프지 않도록 논란이 종식되길 진심을 담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안산 양궁 장비도 '일제'?…매국노 논란에 하태경도 나섰다

 

안산, 일본 테마 이자카야에 "매국노"
업체 대표 "순식간에 친일파 후손 됐다"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모르겠다" 호소
하태경 "관련 기관 통해 신속히 논의할 것"

 

"사진 한 장으로 매국노 친일파가 됐습니다."

2020 도쿄올림픽 3관왕(혼성 단체전, 여자 단체전, 개인전) 안산 선수가 지난 1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국내에서 일본 테마로 운영되는 술집을 '매국노'라고 저격하자 해당 브랜드 대표가 억울함을 토로했다.

양궁 안산 선수 사진=연합뉴스

광주광역시 첨단지구에서 일본 테마 술집을 운영하는 권순호 대표는 지난 17 SNS에 "논란으로 인해 적지 않은 메시지를 받았고, 순식간에 저는 친일파의 후손이 됐으며 저를 비롯한 점주님들은 매국노, 죽었으면 좋겠다는 악플들을 받고 있다"며 "아직 미숙한 대표로서 이런 상황을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매우 어렵다"고 호소했다.

이에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국회의원 임기 마지막까지 할 일을 하겠다"며 "대한체육회 및 중소벤처기업부를 포함한 관련 기관에서 이 사안에 대해 신속히 조치하도록 노력해 볼 테니 권 대표가 연락해주기 바란다"고 했다.

하 의원은 "사진 하나로 받은 엄청난 악플 세례 때문에 식당 대표가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면서 "국가대표로서 큰 영향력을 가진 선수의 경솔한 발언으로 젊은 사업가의 노력을 수포로 만들려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안 선수의 저격 글 파문이 확산하자 네티즌들은 그가 시합때 사용하는 장비 중 조준기가 전범기업 미쓰비시와 연관된 기업이며 그가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했을 때 침대 머리맡에 있었던 인형도 일본 라이센스 인형이라는 점을 지적했다. 자신이 일제를 사용하는 것은 괜찮고 다른 사람들이 일본 문화를 추종하는 것을 비판하는 행태가 '내로남불'이라는 비판의 목소리는 연일 높아지고 있다.


양궁 안산, 일본풍 주점에 '매국노' 발언 논란

 

안산, 일본풍 주점에 "매국노 왜이렇게 많냐" 논란
[SNS 캡처 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2020 도쿄 올림픽 양궁 3관왕 안산(23·광주은행)이 일본풍 주점에 '매국노'라고 적은 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논란이 일고 있다.

안산은 지난 1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국제선 출국(일본행)' 이라고 일본식 한자로 적힌 전광판 사진을 올리며 별다른 설명 없이 "한국에 매국노 왜 이렇게 많냐"고 적었다.

이 전광판은 광주 광산구 소재의 한 쇼핑몰 일본 테마 거리 입구 장식을 위해 설치됐다.

안산의 게시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지만 캡처된 내용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공유되면서 이곳에 입점한 일본풍 주점에 대한 악플이 쏟아졌다.

논란이 확산하자 이 주점 브랜드 대표 권순호 씨는 전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파생되는 루머와 억측으로 한순간에 저는 친일파의 후손이 (됐고), 저의 브랜드는 매국 브랜드가 됐다"며 "적지 않은 메시지와 악플을 받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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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코로나19가 끝날 무렵 해외여행이 제한된 때였기에 일본의 오사카를 테마로 해 브랜드를 기획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아직 미숙한 대표로서 이런 상황을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매우 어렵다"며 "불황 속에서도 노력하는 동료와 점주님들, 사랑하는 사람들이 더는 아프지 않도록 논란이 종식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때 권 대표의 신상에 문제가 생겼다는 주장이 온라인상에서 퍼지기도 했지만 권 대표는 사실이 아니라는 글을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안산이 양궁부에 소속된 광주은행 측은 "안 선수가 '이른 시일 내에 입장을 내놓겠다'는 의사를 전해왔다"고 밝혔다.

출처
https://naver.me/xlCflWVt
https://naver.me/GOz04Odl

https://naver.me/IgD9p0J6 SBS 방송화면 캡처
https://naver.me/xBs05Mt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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