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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힘, ‘막말 논란’ 장예찬 부산 수영 공천 취소… “국민 정서 반해”

bling7004 2024. 3. 16. 15:34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가 막말 논란을 빚은 장예찬 전 청년최고위원의 부산 수영 공천을 취소했다.

공관위는 16일 “장예찬 후보의 공천 취소를 의결하고 재추천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천 취소 이유에 대해서는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 결과 장 후보는 국민 정서에 반하고 공직 후보자로서 부적절한 발언이 상당수 확인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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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전 청년최고위원은 2014년 페이스북에 ‘난교를 즐겨도 맡은 직무에서 전문성과 책임성을 보이면 존경받는 사회가 건강한 사회’라는 취지의 글을 쓴 것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 외에도 ‘사무실 1층 동물병원 폭파하고 싶다’, ‘(서울시민들의) 시민의식과 교양 수준이 일본인의 발톱의 때만큼이라도 따라갈 수 있을까 싶다’ 등의 발언도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편 장 후보는 지난 15일 페이스북을 통해 “정치와 사회에 대해 불만도 많고 하고 싶은 말도 많은 20대였으나 정제된 표현으로 자신을 다듬을 줄 몰랐다”며 “아무리 어렸을 때라도 더 신중하고 성숙했으면 어땠을까 10 100번 후회하고 있다”며 사과문을 올렸다. 


여 공관위 "'막말 논란' 장예찬 공천 취소 의결…재추천 절차 진행"

 

국민의힘이 연이은 '막말 논란'에 휩싸인 장예찬 후보(부산 수영구)에 대한 공천을 취소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16일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공관위는 장 후보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며 "그 결과, 장 후보는 국민 정서에 반하고 공직후보자로서 부적절한 발언이 상당수 확인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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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이에, 공천 취소를 의결하고 재추천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했다.

장 후보는 과거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세대와 지역을 망라한 막말을 한 사실이 드러나 비판을 받았다. 여당 내부에서는 장 후보자의 '막말'로 민주당의 공격 빌미를 주고 있다며 스스로 사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공관위는 전날 장 후보에 대한 공천 취소 여부를 논의했다. 공관위원들은 장 후보 공천 취소 여부를 놓고 격론을 벌였지만 의결은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나 "장 후보자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그런 고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공관위가 5·18 폄훼 발언을 한 도태우 후보에 대한 공천을 취소하면서 장 후보자에 대해서도 '결단'을 내릴 것이란 시각이 많았다.

한편, 장 후보는 과거 '난교를 즐겨도 맡은 직무에서 전문성과 책임성을 보이면 존경받는 사회가 건강한 사회'라는 취지의 글을 작성한 사실이 알려져 야당과 시민사회의 사퇴 요구를 받았다.

또 '서울시민들의 교양수준이 일본인보다 현격히 낮다', '전공 서적, 책값 아깝다고 징징거리는 대학생들이 제일 한심하다' 등 세대와 지역을 망라한 과거 막말이 연이어 드러나면서 궁지에 몰렸다. 장 후보는 전날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개 사과했지만 여론을 반전하는데 실패했다.

출처
https://naver.me/GEIDrdCC 
https://naver.me/Fjc9tMu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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