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고려대 앞 도로에 ‘대형 구멍’이…또 싱크홀 발생 임시복구 완료

서울 고려대 앞 도로에 ‘대형 구멍’이…또 싱크홀 발생

 

임시복구 완료…공사 마무리될 때까지 차량 통제

 

 

반응형

 

11일 밤 서울 고려대역 인근 동대문구 제기동의 한 도로에 생긴 싱크홀. KBS 보도화면 캡처

최근 서울 곳곳에서 싱크홀이 잇달아 발생한 가운데 고려대역 인근 도로에서도 땅 꺼짐 현상이 나타났다.

12일 소방당국과 서울 성동도로사업소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쯤 고려대역 인근 동대문구 제기동의 한 도로에서 가로 0.6ｍ, 세로 0.9ｍ, 깊이 1ｍ 크기의 땅 꺼짐 현상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명 피해나 차량 파손 등은 발생하지 않았다.

300x250

11일 밤 서울 고려대역 인근 동대문구 제기동의 한 도로에 생긴 싱크홀. KBS 보도화면 캡처

도로사업소 관계자는 “임시복구는 완료된 상태”라며 “비가 그치면 도로포장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복구 작업으로 인해 이날 오전까지 인근 도로 차량 통행이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도로사업소는 도로 아래 공동이 발생해 땅꺼짐 현상이 생긴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분석 중이다.

앞서 지난달 29일 서울 연희동 도로에서 달리던 승용차가 통째로 싱크홀에 빠져 2명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나 서울시가 연희동 일대를 특별점검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서울 종로, 역삼동을 수도권 곳곳에서도 땅 꺼짐이나 도로 파임 현상이 계속 나타나고 있어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


 

서울 고려대 앞 싱크홀 사고…복구 진행 중

어제(11일) 밤 10시쯤 서울 고려대역 인근 도로에서 싱크홀로 추정되는 도로파임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싱크홀은 가로 0.6미터, 세로 0.9미터, 깊이 1미터 정도 크기로 파악됐는데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이나 파손된 차량은 없었습니다.

서울 성동도로사업소는 중장비를 동원해 임시로 복구했고, 오늘 오전까지 복구 작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경찰은 안전사고에 대비해 주변을 통제하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https://www.kmib.co.kr/article/view.asp?arcid=0020519423&code=61121211&cp=nvhttps://news.kbs.co.kr/news/mobile/view/view.do?ncd=8057721&ref=A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