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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종오 "홍명보 감독 선임 절차 공정하지 못하다는 내부 제보 접수" / "…문체위서 공개검증"

bling7004 2024. 9. 12. 08:21
진종오 "홍명보 감독 선임 절차 공정하지 못하다는 내부 제보 접수"

 

"24일 문체위 현안질의서 공개…증인 있어"
당 '체육계 비리 국민제보센터', 70여 건 접수
축구협회·배드민턴협회 비리 의혹 등 포함

 

진종오

전 사격 국가대표인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8월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국가대표 환영행사에서 환영사하고 있다. 2024.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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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종오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은 10일 대한축구협회의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과 관련한 내부 제보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체육계 비리 국민제보센터'를 운영하는 진 최고위원은 이날 오후 뉴시스와 통화에서
 
"홍 감독 선임 절차가 공정하지 못했다는 내부 제보가 있다"며 "자료와 증거를 바탕으로 24일 청문회 때 문제 제기하려고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진 최고위원은 "축구협회는 확실히 문제가 있는 것 같다. 증인도 있다"고 부연했다.

앞서 축구협회는 지난 7월 홍 감독을 대표팀 감독으로 공식 선임했다.
 
이 과정에서 다수의 외국인 감독이 배제되는 등 축구협회의 감독 선임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는 폭로가 나오면서 홍 감독을 둘러싼 여론이 악화했다.

진 최고위원은 또 대한배드민턴협회와 관련해서도 '셔틀콕 30% 페이백' 등 리베이트 문제를 제보 받았다며 "이미 관련 자료가 있다"고 말했다.
 
배드민턴협회는 지난해 스포츠용품 브랜드 요넥스와의 계약에 따라 대회에 사용된 셔틀콕 30%를 추가로 받는 '페이백'을 협회 장부에 산입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김택규 회장은 이렇게 받은 30%의 '페이백'을 절차없이 임의로 사용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사격 금메달리스트 출신인 진 최고위원은 지난 8월 배드민턴 안세영 선수의 작심 발언을 계기로 '체육계 비리 국민제보센터'를 설치했다. 진 최고위원에 따르면 전날까지 약 70여 건의 제보가 들어왔다.

진 최고위원은 증거 자료를 수집해 오는 24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각 사안을 따져 물을 계획이다.

문체위는 이미 지난 5일 전체회의에서 현안 질의 증인으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과 홍 감독을 채택했다.
 
이임생 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 박주호 전 전력강화위원, 유인촌 문체부 장관, 장미란 문체부2차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등도 증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與진종오 "홍명보 감독 선임 내부제보 있다…문체위서 공개검증"

 

"24일 현안질의에 제보자 나올수도…배드민턴협회 '페이백' 제보도 접수"

 

진종오

인터뷰하는 진종오 최고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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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계 비리 국민제보센터'를 운영하는 국민의힘 진종오 의원은 10일 대한축구협회의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이 적절했는지 국회에서 공개 검증하겠다고 밝혔다.
 
진 의원은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홍 감독 선임과 관련된 (축구협회) 내부 제보를 받아 관련 자료를 수집·검토하고 있다"며 "오는 2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관련 내용을 검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 의원은 "제보자가 준 증거도 있고, 다방면으로 크로스 체크하는 등 신중하게 내용을 검토하고 있다"며 "국민 여론이 이 문제를 확실히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하면 제보자가 용기를 내 현장에 나올 수도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진 의원은 대한배드민턴협회의 부조리에 대한 제보도 받아 문체위 현안 질의와 국정감사에서 검증할 계획이다.
 
진 의원은 "배드민턴협회 관계자가 '셔틀콕 30% 페이백' 등 문제를 제보했다"며 "관련 내용도 증인을 불러 따져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체위는 지난 5일 전체회의를 열어 홍 감독 선임 및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안세영의 '작심 발언' 논란과 관련, 24일 현안질의에 증인 25명과 참고인 8명의 출석을 요구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증인으로는 홍 감독, 축구협회 정몽규 회장, 배드민턴협회 김택규 회장 등이 채택됐다.
 
전날 진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센터를 통해 70여건의 체육계 비리 제보를 접수,
 
대한사격연맹이 선수들에게 지급해야 할 포상금을 지급하지 않고 협회 직원들에게 수천만 원의 성과급을 줬다는 의혹도 제기한 바 있다.

https://www.newsis.com/view/NISX20240910_0002883082https://www.yna.co.kr/view/AKR20240910155200001?input=1195m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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