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보고싶어"...장나라, 딸 오열에 '흔들'→해고 위기까지(굿파트너)[전일야화]
'굿파트너'에서 장나라가 흔들렸다.
지난 31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 11회에서는 김지상(지승현 분)과 이혼 후 차은경(장나라)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선 방송에서 차은경은 김지상(지승현)이 양육권을 포기하면서 소송을 끝내고 협의 이혼으로 마무리됐다.
차은경의 대리인이었던 한유리(남지현)는 이혼 후 출근한 차은경에게 '세상에서 제일 멋진 슈퍼 돌싱 차은경 변호사님. 앞으로 꽃길만 걸으세요.
AS 필요하실 땐 언제든지 저 부르세요. 달려갑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꽃바구니를 선물하면서 새로운 시작을 응원했다.
하지만 차은경은 법부법인 '대정'의 대표 오대규(정재성)으로부터 생각지도 못한 이야기를 듣게 됐다.
오대규는 차은경에게 "차변이 이혼팀에 꼭 필요한지, 젊은 사람들이 결혼도 안 한 세상에 이혼팀을 굳이 독자적인 팀으로 가져갈 필요가 있을지 검토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차은경은 "이혼팀을 없애자는거냐"고 당황했고, 오대규는 "차변이 주도해서 이혼팀을 만들기는 했지만, 대형 펌에서 굳이 이혼팀을 유지할 필요가 있나 싶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대규는 "차변호사도 이제 17년차다. 회사 안에서 크는 건 한계가 있다는 생각은 안 해봤냐"고 물었고, 차은경은 "퇴사를 말씀하시는거냐. 그동안 충분히 성과를 보여준 것 같은데"라고 받아쳤다.
그럼에도 오대규는 차은경에게 휴가를 다녀오라고 말했고, 차은경은 "잡혀있는 조정이 많다"고 거절했지만 오대규는 "차변이 없어도 잘 돌아갈테니 걱정마라"고 잘라 말했다.
그렇게 의도치않게 휴가를 가지게 된 차은경은 딸 김재희(유나)와 처음으로 둘만의 여행을 떠났다.
하지만 이도 쉽지 않았다. 그동안 일이 바빠 딸의 일상을 함께 하지 못했던 차은경은 딸에 대해서 알고 있는 것이 하나도 없었다.
차은경은 끊임없이 딸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지면서 여행을 이어나갔다.
그리고 두 사람 앞에 부모님과 함께 여행을 온 아이들의 행복한 모습이 계속해서 눈에 띄었고, 김재희는 그럴 때마다 아빠의 빈자리를 느끼기 시작했다.
아빠에 대한 그리움을 꾹꾹 누르고 있었던 김재희의 마음은 다리를 다치면서 폭발했다.
김재희는 "아빠한테 연락 할래"라고 말하면서 "그냥 아빠가 너무 보고싶어. 참아도 참아도 너무 보고싶어.
아빠가 너무 미운데, 근데 너무 보고싶어. 이제 우리 진짜 아빠 없는거야?"라고 오열하면서 차은경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이후에 차은경도 생각에 잠겼다. 그리고 차은경은 한유리에게 전화를 걸어 "나 AS될까? 회사에서도 집에서도 아무도 나를 필요로 하지 않는 것 같은데, 나 어떡하지?"라고 말하면서 애써 눈물을 삼켰다.
https://www.xportsnews.com/article/1899896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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