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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공주에게 죽음을 5회] 변요한, 자신에게 총 겨눈 조재윤에 "저 안 죽였어요"(종합)

bling7004 2024. 9. 1. 07:03
'백설공주' 변요한, 자신에게 총 겨눈 조재윤에 "저 안 죽였어요"(종합)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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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윤이 변오한에게 총을 겨눴다. 

30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에서는 심동민(조재윤 분)이 고정우(변요한 분)에게 총을 겨눈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현구탁(권해효 분)은 "너 지금 뭐 하자는 거야?"라며 자신을 찾아온 이재희(박미현 분)에게 물었고, 이재희는 "왜 기억 안 나는 척해.
 
이 집에서 보영이 마지막으로 봤잖아"라고 말했다. 심보영(장하은 분)이 죽은 날, 현수오(이가섭 분)를 보러 온 심보영이 현구탁과 이재희의 관계를 보게 됐다. 그날 심보영은 "엄마? 아, 더러워"라며 뛰쳐나갔던 것. 

이재희는 "오빠 왜 그래? 보영이 우리가 죽였잖아. 그날 분명히 애들 다 모여서 정우 집에서 논다고 그랬는데.
 
그랬다면 우리 사이 안 들켰을 텐데 그치? 내가 보영이 끝까지 쫓아갔으면 어떻게 됐을까?"라며 그날을 떠올리며 자책했다.

 

이에 현구탁은 "다 지나간 일이잖아. 재희야. 너 갑자기 들이닥쳐서 옛날 얘기 꺼내는 이유가 뭐야"라고 되물었고, 이재희는 "보영이 아빠 빼내줘"라며 본론을 꺼냈다.
 
하지만 현구탁은 "못 해. 이미 자백까지 한 사람은 내가 꺼낼 수가 없어. 못 꺼내. 가봐"라며 거절했고,
 
이재희는 "애 아빠 못 나오면 내가 어떻게 하는지 봐. 우리 마을에 입 싼 인간들이 얼마나 많은지 보여줄게"라고 경고했다. 

그런가운데 하설(김보라 분)은 "수오 오빠는 다 봤어. 수오 오빠가 목격자네"라며 고정우가 범인이 아니라고 말하던 현수오가 그날의 목격자라는 것을 깨달았다.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MBC '백설공주'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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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철(고준 분)이 그날의 목격자 진술 영상을 돌려봤다. 노상철은 '고정우 차가 목격된 시간은 22시 58분경.
 
버스 정류장에서 유기 지점까지 걸리는 시간은 약 15분. 맨홀에 도착한 시간은 23시 13분경.
 
고정우가 아무리 빨리 시체를 유기한다고 하더라고 50kg이 넘는 시체를 혼자 맨홀까지 옮기려고 한다면 10분은 걸렸을 거다'라며 그날의 상황을 되돌아보기 시작했다. 

노상철은 '박다은 할머니 통신 기록은 23시 30분 고정우가 창고까지 돌아올 수 없는 시간에 그 목소리를 들었다. 이게 말이 안 되는데.
 
고정우가 아무리 빨리 창고로 돌아왔다고 해도 23시 50분쯤. 그때는 이미 박다은은 죽어 있었고. 그래.
 
두 사건이 동시에 일어날 수 없어'라며 결론을 낸 동시에 밖으로 향했다. 그리고 동시에 고정우가 직접 사건 현장을 돌아다니며 사건의 오류를 찾아냈다. 

그렇게 사건을 파헤치던 고정우와 노상철이 우연히 창고에서 마주쳤다. "뭐라도 찾으셨어요? 보영이, 누가 죽였을까요? 보영이가 유기되던 시간에 다영이가 죽었다.
 
제가 제 차에 기름을 넣은 건 총 다섯 번이다 항상 만원어치만. 기름을 넣지 않아도 갈 수 있는 곳이 폐교라는 걸 알고 있는 사람이다. 분명히 마을에 있을 거다"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노상철은 "범인이 둘이라고 해서 네가 아니란 말은 아니야. 공범"라며 고정우의 말을 믿어주지 않았다. 이에 고정우는 "그렇죠. 진짜 내가 죽였나? 그래서 죽으려고도 해봤다.
 
근데 쉽게 안 죽어져. 그래서 10년 동안 반성하고 내가 죽이지 않았다는 기억 그 조각이라도 찾기 위해서 버티고 버텼다"라며 절규했다.

그때 하설이 창고에 찾아왔다. 하설은 "잠깐만요. 여기 계셨네요? 그게 저 드릴 말씀이 있는데요. 제가 뭘 본 것 같아요"라며 노상철에 말을 걸었다.
 
하설은 "그날 그 모든 현장을 지켜본 목격자가 있는 거 같다. 여기에 사람이 피를 흘리고 있는 그림을 봤다"라고 말했고, 고정우는 "그림이면 혹시 수오가 그렸어요?"라며 놀랐다.
 
이에 하설은 "수오 오빠가 그날 이곳에 있었던 것처럼 뭔가 그렸더라"라고 말했지만 노상철은 현수오의 신경 질환과 그림이 증거가 될 수 없다는 말로 그녀를 그냥 돌려보냈다.

재수사가 불발됐다는 소식에 고정우가 현구탁을 찾아갔다.
 
고정우가 간절하게 재수사를 부탁했지만 왜인지 현구탁은 "이 삼촌은, 아니다 너희 아버지 친구인 나는 정우 널 도울 수 있는 일이라면 뭐든지 할 수 있어.
 
하지만 네가 저지른 범죄는 내가 지워줄 수가 없어"라며 상처주는 말로 고정우의 부탁을 거절했다. 

현구탁의 억지로 심동민이 풀려났다. 심동민은 경찰서를 나섬과 동시에 고정우에 대한 복수심으로 움직였다.
 
이후 양흥수(차순배 분), 신추호(이두일 분)와 만난 심동민은 "정우 죽일 거야. 어떻게 보영이를 그런 데다가 버려?"라며 무언가를 계획했다.

뭔가를 눈치 챈 고정우가 현관문을 열어두고 집으로 들어섰다.
 
그리고 고정우가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심동민을 향해 "어떻게 풀려났어요?"라고 물었고, 심동민은 "너 같은 살인자고 그냥 10년 받고 풀려나는데 증거도 없는 나는 왜 풀려나면 안 돼?"라며 총을 겨눴다.
 
고정우는 "저 보영이 안 죽였어요"라고 말했고, 총소리가 울려 극의 긴장감을 자아냈다. 
 

‘백설공주’ 막판 대치 끝 총성···전국 5.1% 화들짝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MBC 금토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

 

변요한과 고준이 11년 전 사건의 알리바이에 허점을 발견했다.
 
어제(30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이하 ‘백설공주’, 기획 권성창, 연출 변영주, 극본 서주연, 제작 히든시퀀스/래몽래인)
 
5회에서는 11년 전 그날 사건의 타임라인을 되짚어보던 고정우(변요한 분)와 노상철(고준 분)이 수사 과정에서의 오류를 찾아내면서 재수사 추진에 박차를 가했다.
 
이에 ‘백설공주’ 5회 시청률은 전국 5.1%, 수도권 4.7%를 기록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5.5%까지 치솟았다.
 
수도권과 전국 기준 모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연이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닐슨코리아 기준)
 
사건이 일어났던 창고에 도착한 고정우는 11년 전 그날 창고에 있었던 자신의 자동차 키와 바닥난 기름 등 단서들을 차근차근 조합하기 시작했다.
 
바닥난 연료를 모두 쓰면 사건이 일어났던 창고에서 심보영(장하은 분)의 시신이 발견된 폐교밖에 갈 수 없는 상황. 고정우는 사건의 흐름을 다시 짚어보기 위해 직접 조서에 기록된 행적들을 똑같이 재현했다.
 
차를 타고 폐교에 도착해 시신을 하수구에 버린 뒤 다시금 창고로 돌아와 박다은(한소은 분)을 살해하기까지의 과정을 따라 움직이던 고정우는 어딘가 허점이 있다는 것을 알아챘다.
 
모든 상황을 종합해봤을 때 고정우가 심보영과 박다은 모두를 살해하고 각기 다른 장소에 유기하기까지는 절대적인 시간이 부족하다는 것.
 
살인사건의 조서를 되짚어보던 노상철 역시 시간 선에 무언가 잘못된 점이 있음을 깨닫고 사건이 일어났던 창고로 향했다.
 
창고 안에 있던 고정우는 노상철을 보자마자 자신이 추측한 것을 속사포처럼 쏟아내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반면 노상철은 고정우의 결백보다는 그에게 공범이 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었기에 고정우를 더욱 막막하게 만들었다.
 
좁혀지지 않는 의견 차이에 두 사람의 대립이 격해질 무렵 창고에 하설(김보라 분)이 찾아왔다.
 
앞서 피 흘리는 여자와 이를 지켜보는 사람들을 그린 현수오(이가섭 분)의 그림을 봤던 하설(김보라 분)은 고정우와 노상철에게 현수오가 사건 당일 목격자일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러나 노상철은 신경 질환 환자인 현수오의 증언은 신빙성이 떨어지는 데다가 사진도 아닌 그림을 증거로 사용하기는 어렵다며 하설의 말을 인정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현수오가 사건의 목격자라고 굳게 믿고 있던 하설은 시내에서 현수오와 똑같이 생긴 사람을 목격하고 무작정 그의 집으로 향했다.
 
현구탁(권해효 분)과 함께 집에 들어선 하설 앞에 현수오와 같은 얼굴을 한 쌍둥이 형제 현건오(이가섭 분)가 나타났다. 특히 아들을 본 현구탁의 얼굴에는 당혹스러운 기색이 역력해 보는 이들을 의아하게 했다.
 
결백을 입증할 실마리를 확인한 고정우는 경찰서장 현구탁을 찾아가 재조사를 부탁하기로 마음먹었다.
 
하지만 살인사건 재조사는 이미 노상철이 회의 시간에 주장했다가 조목조목 현구탁에게 반박당했던 만큼 고정우의 의견이 받아들여지기는 어려웠다.
 
울컥 치밀어오르는 감정을 추스르며 집으로 돌아온 고정우를 기다린 것은 다름 아닌 심보영의 아버지 심동민(조재윤 분)이었다.
 
딸의 시신이 하수구에서 발견됐다는 소식을 듣고 분노한 심동민은 고정우를 향해 총구를 겨눠 일촉즉발의 긴장감을 형성했다.
 
살기 등등한 심동민의 기세에도 고정우는 굴하지 않고 자신의 결백을 주장해 위태로운 기류가 맴돌았다.
 
금방이라도 무슨 일이 일어날 듯 아슬아슬한 대치 끝에 결국 집안에는 커다란 총성이 울려 퍼져 충격을 안겼다.
 
과연 총구 앞에 서 있던 고정우의 운명은 어떻게 됐을지, 구멍 난 알리바이의 진실은 무엇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라진 기억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 중인 변요한의 고독한 사투는 오늘(31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되는 MBC 금토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 6회에서 계속된다.

http://www.heraldpop.com/view.php?ud=202408302247080595072_1&pos=naverhttps://sports.khan.co.kr/article/202408310748003?pt=nv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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