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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겸, KLPGA 투어 KG 레이디스오픈 2R 1위…이예원 2타 차 4위

bling7004 2024. 9. 1. 08:15
박보겸, KLPGA 투어 KG 레이디스오픈 2R 1위…이예원 2타 차 4위
박지영 레이디스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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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겸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3회 KG 레이디스오픈(총상금 8억원) 2라운드 단독 선두에 나섰다.
 
박보겸은 31일 경기도 용인시 써닝포인트CC(파72·6천748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몰아치고 8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이틀 합계 12언더파 132타의 성적을 낸 박보겸은 공동 2위인 김새로미, 이소영에게 1타 앞선 단독 1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하게 됐다.
 

 

지난해 5월 교촌 레이디스오픈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박보겸은 이번 대회에서 투어 2승에 도전한다.
 
박보겸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샷과 퍼트 모두 만족스럽고, 큰 실수 없이 좋은 흐름을 유지했다"고 자평하며 "첫 승 후 2승이 정말 어렵다고 느꼈는데 지금처럼 무아지경으로 경기에 임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새로미와 이소영이 나란히 11언더파 133타를 치고 공동 2위에 올랐다.
 
김새로미는 172야드 5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했고 여기에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이날 하루 7타를 줄였다.

박지영 레이디스오픈 이소영
이소영 [KLPGA 투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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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은 2022년 8월 대유위니아·MBN여자오픈 이후 2년 만에 7승 가능성을 부풀렸다.
 
이소영은 2016년 투어 첫 승을 시작으로 2018년 3승, 2020년과 2022년 1승씩 기록하며 최근 짝수 해에만 우승한 선수다.
 
이번 시즌 3승을 올린 선수 3명 중에서는 이예원이 10언더파 134타, 단독 4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1라운드 단독 1위였던 박지영은 이날 이븐파 72타로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7언더파 137타, 공동 14위로 밀렸다.
 
박지영은 지난주 메이저 대회 한화 클래식에서 이번 시즌 3승을 달성, 이번 대회에서 2주 연속 타이틀 획득을 노린다.

박지영 레이디스오픈 이예원
이예원 [KLPGA 투어 제공.]
 

박현경은 1타를 잃고 3언더파 141타, 선두 박보겸에게 9타 뒤진 40위권으로 밀려 이번 대회에서 4승 달성은 사실상 어려워졌다.
 
방신실, 배소현 등이 나란히 9언더파 135타로 공동 5위권을 형성했다.
 

박지영, KLPGA 투어 KG 레이디스오픈 1R 선두
박지영 레이디스오픈

▲ 박지영
 
박지영이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제13회 KG 레이디스오픈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박지영은 경기도 용인시 써닝포인트CC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습니다.
 
첫 홀인 10번 홀에서 두 번째 샷을 그대로 홀에 집어 넣어 샷 이글로 기분 좋게 1라운드를 시작한 박지영은 7번 홀에선 그린 앞에서 친 칩샷을 버디로 연결해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올해 4월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5월 교촌 레이디스오픈에 이어 지난주 메이저 대회 한화 클래식을 제패한 박지영은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하면 2주 연속 우승과 함께 시즌 처음으로 4승 고지에 오르게 됩니다.
 
5월 맹장 수술 후 약 한 달 정도 공백기가 있었던 박지영은 "첫 홀 샷 이글이 나와 그 좋은 기운이 만족스러운 성적으로 이어졌다"며 "맹장 수술 후 훈련을 통해 오히려 비거리가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시즌 4승도 가능하다는 자신감을 갖고 공격적으로 남은 라운드에 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상금과 대상 포인트 모두 2위인 박지영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시즌 상금 10억 원 돌파와 함께 다승과 상금 모두 1위가 될 수 있습니다. 추격하는 선수들의 면면이 만만치 않습니다.
 
통산 5승을 모두 입추가 지난 뒤인 가을에 따낸 김수지가 중국의 리슈잉과 함께 6언더파로 1타 차 공동 2위에 올랐고, 박지영과 함께 시즌 3승을 거둔 이예원이 박민지, 이소영 등과 나란히 5언더파로 공동 4위에 자리했습니다.
 
김수지는 2021년 이 대회에서 첫 우승을 달성했고, 2022년에는 준우승하는 등 가을뿐 아니라 이 대회에서도 유독 강했습니다.
 
이번 시즌 3승을 거둔 3명 가운데 남은 한 명인 박현경은 4언더파 68타로 방신실 등과 함께 공동 12위로 첫날 경기를 마쳤습니다. 선두와 3타 차이로 남은 2, 3라운드에서 추격이 가능한 격차입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40831036700007?input=1195m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7782861&plink=ORI&cooper=NAVER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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