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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는 아닙니다만 2회] 장기용, ♥천우희 덕에 초능력 되찾고 '충격' (종합)

bling7004 2024. 5. 6. 02:32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장기용,
♥천우희 덕에 초능력 되찾고 '충격' [종합]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장기용이 우울증 탓에 잃어버린 초능력을 되찾았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5일 방송된 JTBC 새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2회에서는 복귀주(장기용 분)가 초능력을 되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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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도다해(천우희)는 쇼핑몰에서 복이나(박소이)의 선물을 고르는  복귀주에게 우연을 가장해 접근했다.
 
그러나 복귀주는 도다해에게 냉랭한 태도로 일관했고, 복이나는 꿋꿋이 선물 고르는 걸 도와주겠다고 나서다 직접 복이나의 선물을 구입해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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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주는 도다해에게 돈을 주고 자리를 떠났다. 이때 쇼핑몰 안에서 화재 경보가 울렸고, 도다해는 사람들에게 떠밀려 넘어졌다.
 
도다해는 겁먹은 얼굴로 공황 증세를 나타냈고, 복귀주가 나타나 도다해의 손을 잡아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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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복만흠(고두심)은 도다해와 복귀주를 결혼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복귀주는 도다해와 만난 자리에서 술을 마시고 취했고, 도다해는 복귀주의 핸드폰으로 걸려온 복이나의 전화를 대신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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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주는 도다해로부터 뒤늦게 복이나에게 전화가 왔다는 말을 듣고 눈을 떴고, 두 사람은 복이나가 있는 공원 화장실로 달려갔다. 도다해는 복이나가 갑작스럽게 초경을 한 탓에 곤란해하고 있다는 것을 눈치채고 도와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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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주는 복이나를 챙겨주는 도다해를 보고 마음을 열었고, 술을 마시자고 먼저 제안했다. 복귀주는 "어쨌든 이나 일은 고마워요.
 
근데 자꾸 고맙지 마요. 난 고마움을 잘 못 느껴요. 좀 불편합니다. 난 해 줄 것도 없고"라며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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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다해는 "해 준 거 있잖아요. 따뜻하게 손잡아 줬으면서"라며 미소 지었고, 복귀주는 "그런 거짓말은 왜 합니까? 대체 어디서 언제"라며 쏘아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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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다해는 "쇼핑몰에서요. 화재 경보 울렸을 때. 같이 잔 것도 아니고 손잡은 거 가지고 그렇게 잡아뗄 거 뭐 있어요?
 
혹시 그러면 미래에서 온 귀주 씨가 내 손 잡은 거 아니에요? 과거로 타임 슬립하는 능력 있다면서요. 행복했던 시간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서요"라며 추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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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주는 "못 돌아가요"라며 선을 그었고, 도다해는 "능력을 잃어버렸다고 했지. 그럼 우울증이 나으면? 다시 행복해지면?
 
나랑 있던 시간이 행복했던 거 아니에요? 잘 생각해 봐요. 눈 감고. 혹시 알아요? 다시 돌아가질지?"라며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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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주는 "돌아간다고 해도 손은 못 잡아요. 과거에선 아무것도 붙잡을 수 없거든"이라며 못박았다. 도다해는 "돌아가고 싶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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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했던 시간으로"라며 궁금해했고, 복귀주는 "글쎄 못 돌아간다니까. 지금 내가 지나간 어떤 시간도 행복하게 느껴지지 않으니까"라며 씁쓸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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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다해는 "실은 나도 과거로 돌아가는 능력이 있는 것 같아요. 이나를 보면 어릴 때 내 생각이 나요. 나도 엄마가 없었거든요?
 
아빠는 늘 술에 취해있었고 혼자였어요. 근데 나 혼자서 씩씩하게 잘 컸는데 다 커서 어른  줄 알았는데 근데 이나만 보면 혼자였던 어린애로 자꾸 돌아가져요. 여사님 심정도 이해는 돼요. 이나한테는 누군가 필요하니까"라며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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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주는 "이나한테 줬던 토끼 인형. 이나가 어렸을 때 내가 옆에 많이 못 있어줬어요. 아빠 대신 지켜줄 거라고 애한테 선물했던 인형이에요.
 
근데 내가 이 모양이라 여전히 옆에 못 있어주니까 그래서 준 건데 근데 이나가 쓰레기통에 버렷더라고. 맞아. 이나한텐 필요해요.
 
이런 나 대신 옆에서 지켜줄 사람. 근데 그럼 도다해 씨 인생을 쓰레기통에 처박는 걸까 봐. 그러니까 다가오지 마요. 붙잡고 싶어지니까"라며 진심을 내비쳤고, 도다해는 "벌써 붙잡았으면서. 손잡았잖아요. 우리"라며 손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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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복귀주는 집에서 홀로 도다해의 말을 떠올렸고, '손을 잡았다고? 무슨 그런 거짓말을 그렇게까지 진심으로'라며 의아해했다.

복귀주는 눈을 감고 과거를 떠올렸고, 도다해와 쇼핑몰에서 만났던 순간으로 돌아갔다. 복귀주는 잃어버린 초능력을 되찾은 데다 이전과 달리 도다해의 손을 잡았다는 것을 확인하고 충격에 휩싸였다.
 
 

[종합]장기용, 천우희 만나 초능력 회복…
쌍방 구원 시작('히어로는 아닙니다만')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장기용이 천우희에게 흔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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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에서는 복귀주(장기용 분)가 도다해(천우희 분)를 만나 초능력을 회복했다.

복귀주의 초능력은 행복했던 과거로 돌아가는 것. 어린 시절 귀주는 잉어사탕을 뽑고 기뻤던 순간으로 여러 번 돌아갔지만, 누군가에게는 불행한 시간이었다는 걸 깨달았다. 그 순간의 행복이 희미해지면 다시 돌아갈 수 없는 능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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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복귀주는 딸 이나(박소이 분)이 버린 토끼인형을 보고 다시 생일 선물을 사러 백화점에 갔다. 도다해는 이나 선물을 골라주겠다는 명목으로 귀주를 졸졸 따라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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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주는 "나하고 결혼하고 싶어요?"라며 떼어내려 했지만, 다해는 귀주가 "애들이 어른 흉내 내는 거 별로"라던 신발을 구입해 이나 선물로 건넸다.
 
5만원짜리 다발 두고 귀주가 떠난 후, 백화점에는 화재 경보가 울렸다. 불에 트라우마를 가진 다해는 패닉을 일으켰고, 그때 귀주가 다가와 손을 잡아 구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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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만흠(고두심 분)은 "귀주가 결혼하면 헬스장 건물을 줄 것"이라며 다해와 귀주를 이어주려 했다.
 
이나에게 엄마 손길이 필요하다는 만흠의 말에 다해는 "저는 결혼이 쉽지 않다. 이런 제안 받은 거 처음 아니다. 두 번이나 해봐서 세 번째는 쉬울 거라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다"면서 다른 조건보다 "같이 살아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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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해와 사기 협공 중인 백일홍(김금순 분), 그레이스(류아벨 분), 노형태(최광록 분)는 결혼을 서두르라 압박하며 미행하고, 복동희(수현 분)에게도 손을 뻗쳤다.

귀주는 이나의 학교생활이 순탄치 않다는 사실을 알게 됐지만, 결국 술을 찾았다. 만흠의 계략으로 다해와 술을 마시게 된 귀주는 만취해 쓰러졌다.
 
그때 공원 화장실로 달려간 이나는 가족들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청하려 했고, 귀주에게 걸려 온 전화를 우연히 다해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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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를 미행 중인 형태를 마주한 다해는 당황했지만, 귀주는 딸을 보호하기 위해 주먹을 휘둘렀다.
 
하지만 이나가 아빠를 찾은 건 미행 때문이 아닌 초경을 시작했기 때문. 곤란한 상황에 다해가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고, "축하해"라는 말에 이나는 고마움을 드러냈다.

귀주는 이나의 변화를 느끼고 다해에게 술자리를 제안했다. "이나 일은 고맙지만, 난 해줄 게 없다"면서 불편함을 드러낸 귀주에게 다해는 "백화점 화재 경보가 울렸을 때 손을 잡아주지 않았냐"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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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거짓말을 왜 하냐"는 귀주의 의문에 다해는 "미래에서 온 귀주씨가 내 손 잡아준 거 아니냐. 나랑 있던 시간이 행복했던 거 아니냐"고 말했다.
 
이에 우울증으로 초능력을 잃은 귀주는 "돌아가고 싶은 행복한 순간이 없고, 과거에서는 아무것도 잡을 수 없다"고 밝혔다.

두발 자전거 처음 탄 날, 팥빙수 처음 먹어 본 날, 이나가 태어난 날 등 사소한 행복을 예로 들던 다해는 "이나를 보면 옛날 내 생각이 난다. 엄마는 없었고, 아빠는 늘 술에 취해있었다.
 
혼자였다. 다 컸다고 생각했는데 이나만 보면 혼자였던 어린애로 자꾸 돌아가진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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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대신 지켜줄 거라고 선물했던 토끼인형을 이나가 쓰레기통에 버린 이야기와 함께 귀주는 "이나한테는 옆에서 지켜줄 사람이 필요하다. 근데 그러면 또다시 인생을 쓰레기통에 쳐박는 걸까봐.. 다가오지 마요, 붙잡고 싶어지니까"라고 흔들린 마음을 표현했다.

"벌써 붙잡았으면서. 손잡았잖아요 우리. 눈 감고 잘 생각해 보라"는 다해의 말에 귀주는 서재에서 눈을 감았고, 초능력을 회복한 듯 과거로 돌아가 다해의 손을 잡아줬다.
 


https://www.xportsnews.com/article/1855596https://tenasia.hankyung.com/article/2024050580284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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