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준우승 kt 송영진 감독
"3차전 아쉬워…팬들께 죄송"
프로농구 수원 kt 송영진 감독이 "무기력하게 진 부분을 많이 반성해야 한다"며 "팬 분들께도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kt는 5일 경기도 수원 kt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 4승제) 5차전 부산 KCC와 경기에서 70-88로 졌다.
1승 4패로 챔피언결정전 패배가 확정된 kt는 2006-2007시즌 이후 17년 만에 다시 오른 챔피언결정전에서도 고배를 마셨다.
kt는 프로농구 10개 구단 가운데 창원 LG,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함께 챔피언결정전 우승이 없는 3개 팀 중 하나다.
kt의 두 차례 챔피언결정전에서 송영진 감독은 2006-2007시즌에는 선수로 뛰었고, 이번에는 감독으로 팀을 이끌었지만 두 번 모두 우승 축배는 들지 못했다.
송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3쿼터 슛이 잘 안 들어가고, 무리한 공격이 나오면서 속공을 허용했다"며 "그러면서 분위기가 많이 넘어갔다"고 아쉬워했다.
정식 사령탑 데뷔 시즌에 결승까지 오른 송 감독은 "패리스 배스나 마이클 에릭의 컨디션도 좋은 편이 아니었다"며 "무기력하게 진 부분은 많이 반성해야 하고, 팬 분들께도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는 3쿼터 중반까지 접전으로 이어졌으나 이후로는 한때 25점까지 격차가 벌어질 정도로 KCC가 손쉬운 승리를 따냈다.
그는 "선수들은 열심히 뛰어줬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하려는 의지가 컸다"고 감싸며 "그런 부분을 유지해서 다음 시즌에는 이런 아쉬움 없이 목표를 이루고 싶다"고 의지를 내비쳤다.
시리즈에서 고비로는 "3차전"을 지목한 송 감독은 "1승 1패에서 좋은 흐름을 타고 갔는데, 거기서 승기를 잡았다면 다른 결과가 나왔을 것"이라고 길었던 '봄 농구'를 돌아봤다.
감독 첫 시즌 준우승 KT 송영진 감독
“선수들 열심히 뛰어준 덕분”
KT가 KCC에 패하며 아쉬운 준우승에 그쳤다. 하지만 KT 송영진 감독은 부임 첫 시즌 바로 팀을 준우승으로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KT는 5일 수원 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5차전에서 부산 KCC에 70-88로 패했다. 시리즈 전적 1승4패로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경기 후 송 감독은 “정규리그 때 KCC와 챔프전 KCC는 힘부터 다르게 느껴졌다. 확실히 경험치와 농구를 할 줄 아는 선수들이 많아 차이가 났다. 정규리그에 비해 엄청 빨랐다”고 밝혔다.
송 감독은 “외국인 선수들이 좋은 컨디션이 아니라 상대한테 점수를 더 내준 것 같다”면서 “무기력하게 진 부분을 반성해야 될 것 같고 팬들께 죄송하다”고 말했다.
준우승 성과에 대해선 송 감독은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준 덕분이다. 악조건 속에서도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마음을 갖고 따라와줘 이런 결과를 얻었다”며 선수들에게 고마워했다.
'준우승' 송영진 수원KT 감독
“3차전 잡았다면 결과 달랐을 것… 선수들 투혼에 감사"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에서 준우승에 그친 수원KT의 송영진 감독이 소회를 전했다.
KT는 5일 수원케이티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5차전에서 70-88로 패하며 시리즈 전적 1승4패를 기록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송 감독은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준 덕분에 챔피언결정전까지 올라올 수 있었다"며 "준우승에 그친 것은 아쉽지만 투혼을 발휘해 준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전했다.
사실상 승부가 기울은 3쿼터에 대해 "먼저 우리의 슛이 잘 들어가지 않았다‘면서 "상대에게 쉬운 찬스를 많이 주면서 분위기가 넘어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KCC에는 소위 ‘농구를 할 줄 아는’ 선수들이 많다"며 "정규리그때와는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또 그는 "3차전을 내준 것이 너무 아쉽다"며 "(2차전 승리 후) 좋은 흐름을 통해 승리했다면 또 다른 결과가 나오지 않았을까 싶다"며 아쉬움을 내비쳤다.
https://www.yna.co.kr/view/AKR20240505037900007?input=1195mhttps://m.sportsseoul.com/news/read/1425877?ref=naverhttps://www.joongboo.com/news/articleView.html?idxno=363650872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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