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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1분기 매출 9469억·영업이익 2213억… 역대 최대 기록

bling7004 2024. 4. 24. 18:56
삼성바이오 분기 최대실적
"올해 매출 4조 벽 뚫는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역대 1분기 중 가장 좋은 실적을 냈다.
 
글로벌 대형 제약사(빅파마)와 굵직한 계약을 연달아 따내고, 새로 지은 공장 가동률도 높아지면서 올해는 연매출 4조원을 넘길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9469억원, 영업이익 2213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 15% 증가한 수치다. 이는 1분기 기준 최고 실적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모든 분기 통틀어 최고 실적은 지난해 4분기(1조735억원)에 냈다.
 
1분기 매출이 전 분기보다 줄어든 것은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이 하반기로 갈수록 많아지는 업황 특성 때문이다.
 
지난 1분기 실적 호조로 올해 전체 실적도 최고치를 갈아치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분기 호실적을 이끈 가장 큰 요인은 빅파마와의 대규모 수주계약이다. 올 들어 4개월 만에 6292억원 규모의 수주를 따냈다.
 
특히 미국 머크(MSD)와는 신규 계약과 증액 계약을 연달아 체결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빅파마의 높은 기준을 충족했다는 점이 입증된 만큼 꾸준히 세계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6월부터 전체 가동을 시작한 24만L 규모의 인천 송도 4공장도 실적을 견인하는 데 한몫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내년 4월 준공을 목표로 5공장도 짓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하반기로 갈수록 4공장 매출이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및 유럽 시장에서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판매 증대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31%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수의 바이오시밀러 품목 허가가 예정돼 있다”며 “세계 매출 1위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의 바이오시밀러도 개발 중인 만큼 임상에서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올해 연간 매출 전망치는 4조2000억원이다.
 
미·중 갈등이 지속돼 중국 CDMO 경쟁사들이 퇴출되면 그 부재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채울 수 있다는 점도 호재로 남아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1분기
매출 9469억·영업이익 2213억
… 역대 최대 기록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 9469억원, 영업이익 2213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260억원(31%), 영업이익은 296억원(15%) 증가했다. 매출·영업이익 모두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을 달성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1분기 별도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85억원(13%) 증가한 6695억원을 기록했다.
 
4공장 매출 기여가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영업이익은 전체 가동을 시작한 4공장의 감가상각비 등에 따른 비용 증가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17억원(1%) 감소한 2327억원을 기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1분기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667억원(31%) 증가한 2801억원을 기록했다.
 
미국, 유럽 등 해외 시장에서 바이오시밀러 제품 판매가 확대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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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은 제품 매출 증가에 따른 외형 성장을 바탕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억원(6%) 증가한 381억원을 기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분기 연결기준 부채비율 65.1%, 차입금 비율 15.0%로 안정적인 재무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4공장의 점진적인 가동률 상승으로 분기별 실적 신장을 전망한다”며 “연간 매출 성장 전망치를 앞서 제시한 전년 대비 10~15%로 동일하게 유지했다”고 말했다.



 

삼성바이오,
4공장·바이오시밀러
매출 늘며 1분기 최대 실적(종합)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천21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5.4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4일 공시했다.
 
매출은 9천46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1.35%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이 회사 1분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순이익은 1천794억원으로 같은 기간 26.53% 늘었다.
 
회사는 4공장의 매출 기여도가 높아지고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사업이 성장한 점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 별도 기준으로 매출은 작년 1분기보다 13% 증가한 6천695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전체 가동을 시작한 4공장의 감가상각비 등에 따른 비용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한 2천327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지난 1분기에 UCB, MSD 등 세계적 제약사와 연이어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고, 국내 기업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와 항체-약물 접합체(ADC) 개발 협업을 위한 위탁개발(CDO) 계약을 체결했다.
 
UCB와의 증액 계약은 3천819억원 규모이고, MSD와는 928억원 규모의 신규 계약과 1천546억원 규모의 증액 계약을 했다.
 
각각 올해 말과 내년 4월 준공을 목표로 건설 중인 ADC 전용 생산 시설과 5공장을 추가적인 성장 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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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별도 기준으로 작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2천801억원의 매출을, 같은 기간 6% 증가한 38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최근 유럽에서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를 허가받고, 국내에서 혈액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에피스클리'와 안과 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아필리부'를 허가받는 등 연구개발 성과를 보이고 있다.
 
면역항암제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의 글로벌 1상과 3상을 동시에 진행해 개발 속도를 높인다고도 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4공장의 가동률이 점진적으로 상승하면서 분기별 실적도 늘어날 것으로 보고, 연간 매출 성장 전망치를 앞서 제시한 작년 대비 10~15%로 동일하게 유지했다.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42441351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04/24/2024042401892.html https://www.yna.co.kr/view/AKR20240424119351527?input=1195m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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