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후쿠시마 제1 원전 정전으로
오염수 해양 방류 중단(종합)
중요 설비 전기 공급은 전원 바꿔 계속
원전 인근 방사선량 수치 이상 없어
[후쿠시마=AP/뉴시스]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 원자력발전소에서 24일 정전이 발생해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의 해양 방류가 중단됐다고 NHK,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이 전했다. 사진은 지난해 8월24일 일본 후쿠시마에 있는 후쿠시마 제1 원전 모습. 2024.04.24. |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 원자력발전소에서 24일 정전이 발생해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의 해양 방류가 중단됐다고 NHK,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이 전했다.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제1 원전 실내 설비에 전기를 공급하는 전원 중 'A계통'이 이날 오전 10시 43분께 정지했다고 밝혔다.
2011년 사고 당시 녹아내린 핵연료 잔해(데브리), 사용 후 핵연료 냉각 등 안전상 중요한 설비에 대한 전기 공급은 다른 전원으로 전환해 계속하고 있다.
정전 후 원전 주변 방사선량을 측정하는 모니터링포스트 등 수치에 이상은 없었다.
민영 TBS에 따르면 후쿠시마 원전 내에서 오전 10분 47분께 굴착 작업 중이던 작업자가 부상을 입는 사고도 있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50대 남성 작업자가 작업 중 전기로 오른팔에 화상을 입었다는 신고를 받았다.
부상자를 이송했으며, 이송 당시 의식이 있으며 대화할 수 있는 상태였다.
도쿄전력은 정전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작업 중 부상자 발생 사고와도 관련이 있는지 들여다보고 있다.
도쿄전력은 지난 19일부터 5차 오염수 해양 방류를 시작했다. 원래 5월 7일까지 7800t의 오염수 방류를 마무리하기로 했었다.
5차 방류는 2024회계연도(2024년 4월∼2025년 3월) 첫 방류다. 2024회계연도에만 7차례 방류를 통해 총 5만4600t의 오염수를 바다로 내보낼 방침이다.
日 오염수 5차 방류했지만…
정부 "韓 수산물 안전한 수준"
2024.04.24
19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5차 해양 방류
한·일 생산 및 유통 수산물 검사 결과 '방사능 검출 無'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한 우려가 불식되지 않은 가운데 국내 해역의 수산물과 수입 수산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 송명달 차관은 '우리 해역 수산물 안전관리 현황' 브리핑에서 국내 해역 수산물, 수입 수산물 등이 모두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수준으로 확인됐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송 차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지난 22일까지 추가된 생산단계 97건과 유통단계 수산물 61건의 방사능 검사 결과 모두 적합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생산단계 검사 건수 상위 5개 품목은 굴 12건, 미역 12건, 김 6건, 낙지 5건, 동죽 4건 등이다.
5차 오염수 방류가 시작된 지난 19일에는 일본산 수산물 27건에 대해 방사능 검사를 진행했으며 전량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다.
삼중수소는 수소의 방사성 동위원소를 말한다.
수산물 삼중수소는 국내산 전갱이·갯장어를 대상으로 모니터링했으며 검출된 품목은 없었다.
국내에서 생산되고 유통되는 수산물은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이 지난 2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을 하고 있다. |
지난 19일 일본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5차 해양 방류를 개시한 바 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이날부터 다음 달 7일까지 17일간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5차 해양 방류를 진행한다.
방류량은 종전 회차와 같은 7800톤이다.
같은날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5차 방류를 현장 점검하고 오염수 내 방사성 핵종 농도가 일본 자체 기준치를 크게 밑돈다고 밝혔다.
IAEA는 지난 19일(현지시각) 보도자료를 통해 "IAEA 전문가들이 현장의 방류 시설에서 샘플을 채취해 독립적으로 분석한 결과 삼중수소 농도가 일본의 운영 기준치에 훨씬 못 미치는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日후쿠시마 원전, 정전으로 오염수
방류 중단…“방사선량 정상”
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5차 해양 방류를 지난 19일 개시한 가운데 24일 정전이 발생해 오염수 방류가 중지됐다.
현지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이날 오전 10시 43분쯤 원전 내 설비에 전기를 공급하는 계통 일부 가동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이 영향으로 오염수 해양 방류도 일시 중지됐다.
도쿄전력은 원전 1∼3호기 원자로 급수설비와 사용후핵연료 저장수조 냉각 설비는 정전 영향을 받지 않고 계속 운전하고 있다고 전했다.
원전 주변 방사선량을 측정하는 계측기 수치에서도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쿄전력은 정전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모습. 오염수를 저장한 탱크가 모여 있는 모습이 보인다. 후쿠시마 EPA 연합뉴스 |
한편 도쿄전력은 지난해 8월 24일 오염수 첫 해양 방류를 시작했다.
2023년도(2023년 4월∼2024년 3월)에는 네 차례에 걸친 방류가 지난 2월 마무리되면서 총 3만 1145t의 오염수가 바다로 흘러갔다.
2024년도(2024년 4월∼2025년 3월)에는 7차례로 나눠 오염수 약 5만 4600t을 처분할 계획이다. 1차 방류는 지난 19일 시작됐다.
1회 방류당 약 7800t 오염수가 방류된다. 이 기간에 방류되는 오염수에 포함된 삼중수소(트리튬) 총량은 연간 상한치인 22조㏃(베크렐)에 미치지 못하는 14조㏃로 예상된다.
https://www.newsis.com/view/?id=NISX20240424_0002711507&cID=10101&pID=10100 https://www.moneys.co.kr/article/2024042316493419474 https://www.seoul.co.kr/news/international/2024/04/24/20240424500081?wlog_tag3=naver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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