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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화롄현 인근 이틀째 지진 규모 5.9 여진까지 "지난 3일 강진 이후 935차례" 22일 저녁 지진 규모 5.5

bling7004 2024. 4. 23. 01:46
대만 화롄현 인근 이틀째 지진…
규모 5.9 여진까지(종합3보)

송고시간 2024-04-23

 

지진당국 "3일 '규모 7.2 강진' 여진 판단…대부분 규모 3 안팎"

 

지진

22일 오후 대만 화롄현 인근서 잇따라 발생한 지진

 

지난 3일 규모 7이 넘는 강진을 겪은 대만 동부 화롄(花蓮)현 인근 해역에서 22일에도 규모 5 이상의 지진이 잇따라 발생했다.

 

대만 중앙기상서(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8분(현지시간) 화롄현 정부 청사에서 남남서 방향으로 26.8㎞ 떨어진 서우펑(壽豊)향에서 리히터 규모 5.5의 지진이 관측됐다.

 

진원 위치는 북위 23.76도, 동경 121.55도, 진원 깊이는 10㎞다.

 

이어 오후 5시 9분(규모 4.4), 5시 12분(규모 5.3), 5시 15분(규모 4.9), 5시 17분(규모 4.9)에도 서우펑향 곳곳에서 지진이 이어졌고, 몇 차례의 소규모 여진과 함께 5시 52분(규모 5.1), 5시 53분(규모 4.4), 6시 8분(규모 4.3)에도 지진이 발생했다.

 

오후 6시 46분에는 화롄현 정부 청사로부터 남남서쪽으로 26.7㎞ 떨어진 지점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관측됐는데 진원 깊이는 3.4㎞에 불과했다.

 

그 뒤로도 6시 49분(규모 5.3)과 6시 50분(규모 5.7) 등 비교적 강한 지진이 계속됐다.

 

오후 10시 11분에는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화롄현 정부 청사에서 남남서 방향으로 26.5㎞, 진원 깊이는 8.6㎞였다.

 

대만 중앙통신사에 따르면 우젠푸 중앙기상서 지진모니터링센터 주임은 브리핑에서 "매우 얕은 층의 지진으로 이 지진들은 3일 화롄 지진의 여진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우 주임은 3일부터 이날까지 주(主)지진과 여진이 935차례 있었으며 횟수는 전반적으로 줄어들었다고 했다. 여진은 대부분 규모 3 안팎이었고, 규모 5∼6은 37회였다.

 

화롄현 인근 해역에선 전날 오전 10시 40분에도 규모 5.6의 지진이 발생했다. 전날 진앙은 화롄현 정부에서 남쪽으로 55.9㎞ 떨어진 해역이었고, 진원 깊이는 30㎞였다.


 

대만 화롄현 규모 5.9 여진…
"지난 3일 강진 이후 935차례"
(종합)

 

 

지난 22일부터 규모 4~5 넘나드는 여진 이틀째 지속

 

지진

지난 3일 규모 7.2 강진이 발생했던 대만 동부 화롄에 22일(현지시간) 규모 5를 넘나드는 여진이 여러 차례 발생했다.

대만 중앙기상서(기상청)에 따르면 현지시간 밤 10시 11분쯤 화롄현 남남서쪽 26.5㎞ 지역에서 규모 5.9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23.77도, 동경 121.52도였으며 진원까지의 깊이는 8.6㎞였다.

이날 화롄현에서는 오후 5시 8분쯤 규모 5.5 지진으로 시작해 5시 9분과 12분, 15분, 17분에 각각 규모 4.4, 5.3, 4.9. 4.9의 지진이 연속으로 발생했다. 이후로도 지진이 수십 차례 감지됐다.

전날에도 같은 지역에 규모 5.6 지진이 발생한 바 있다. 규모가 작지 않은 여진이 이틀째 지속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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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중앙기상서는 오후 5시 8분 지진이 발생한 이후 화롄현에 방재경보(국가경보)를 발령한 상태다.

대만 중앙통신에 따르면 우젠푸 중앙기상서 지진예보센터 주임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에서 "매우 얕은 층에서 발생한 지진"이라며 "지난 3일 화롄 지진의 여진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우 주임은 "4월 3일 이후 본진과 여진이 935차례 있었던 것으로 집계된다"며 "전체적으로 여진은 규모 3 안팎이었고 가끔 규모 4~5 이상의 지진이 간혹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규모 5~6 지진은 37회, 규모 6 이상 지진은 2회 발생했다"며 "지반이 약해졌기 때문에 산간 지역에 가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만 동부 화롄현은 지난 3일 규모 7.2 지진이 강타했던 지역이다. 당시 지진으로 대만에서 최소 14명이 목숨을 잃었다.


 

"타이베이까지 흔들려"…
대만 22일 저녁 또 지진,
규모 5.5

 

 

22일 또 대만 동부 화롄(花蓮)현 인근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대만 중앙기상서(기상청) 및 연합뉴스 따르면 이날 오후 5시8분께(현지시간, 한국시간 오후 6시8분) 화롄현 정부 청사에서 남남서 방향으로 26.8㎞ 떨어진 곳에서 리히터 규모 5.5의 지진이 관측됐다.

지진

22일 오후 5시8분(현지시간)께 대만 화롄에서 발생한 지진(빨간 별 부분) [사진=대만 기상청(cwa)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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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원 위치는 북위 23.76도, 동경 121.55도, 진원 깊이는 10㎞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저녁 이 지진으로 인해 대만 수도인 타이베이까지 흔들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오후 5시9분(규모 4.4), 5시12분(규모 5.3), 5시15분(규모 4.9), 5시17분(규모 4.9)에도 인근 해역에서의 지진이 이어져, 약 9분 사이 5차례의 지진이 관측됐다.

 

앞서 지난 3일 대만 화롄현에서 남동쪽으로 25㎞ 떨어진 해역에서 규모 7.2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은 1999년 이후 25년 만에 가장 큰 규모다.

 

또 전날인 지난 21일 오전 10시40분께도 대만 동부 화롄(花蓮)현 앞바다에서 규모 5.6 지진이 발생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40422137753530?input=1195m https://www.news1.kr/articles/5393156 https://www.inews24.com/view/1711216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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