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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3 아시안컵] '김민우 결승골' 한국, 일본 1-0으로 꺾고 조 1위로 8강행 '신태용 매직' 인니와 맞대결

bling7004 2024. 4. 23. 00:44
[U-23 아시안컵] 
'김민우 결승골' 한국, 
일본 1-0으로 꺾고 조 1위로
 8강행 

 

 

김민우가 결승골을 터뜨린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 국가대표팀이 일본을 1-0으로 꺾고 조 1위로 8강 진출을 확정했다. 8강전의 상대는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축구 대표팀은 22일 카타르 도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3차전 일본과의 경기에서 후반 30분 터진 김민우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했다.

 

U-23 아시안컵

이날 한일전 승리로 조별리그에서 3승(승점 9)을 거둔 한국은 조 1위에 오르며 8강전에서 A조 2위인 인도네시아를 만나게 됐다.

 

인도네시아와의 8강전 경기는 26일 오전 2시 30분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한국은 이날 한일전에서 전반전을 슈팅 1개, 유효슈팅 0개로 다소 답답한 상황에서 0-0으로 마쳤다.

 

황선홍 감독은 후반 이른 시간에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고, 득점으로 이어지며 교체 카드가 성공적인 결과로 나타났다.

 

후반 14분 김동진을 대신해 교체 투입된 김민우는 코너킥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후반 30분 코너킥 상황에서 이태석이 올려준 공을 김민우가 헤딩슛으로 연결하며 일본의 골문을 뚫었다.

후반 막판 일본의 공세가 이어졌으나 한국의 수비벽에 막히며 득점은 더이상 나오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1-0 한국의 승리로 마쳤다.

 

한편, 이번 대회는 '2024 파리올림픽'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을 겸하고 있다. 아시아 지역에는 본선 진출 티켓이 3.5장 배정됐다.

 

한국은 3위 이내에 들면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확정하게 된다. 만일 4위에 그치면 아프리카 지역 예선 4위 팀인 기니와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황선홍호, 한일전 1-0 승리
…8강서 '신태용 매직'
인니와 맞대결

 

 

황선홍호가 효율적인 축구를 앞세워 한일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2024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은 22일 오후 10시(한국 시각) 카타르 도하 압둘라 빈 할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B조 3차전에서 후반 30분 터진 김민우의 골로 1-0 신승을 거뒀다.

 

한국은 이번 경기 결과로 B조 1위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은 8강전에서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A조 2위 인도네시아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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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U-23 아시안컵은 2년에 한 번씩 개최되는 대회다. 올림픽이 있는 해에는 올림픽 최종예선을 겸한다.

 

이번 대회는 오는 7월 열리는 2024 파리 올림픽으로 향하는 마지막 관문이다.

 

한국은 지난 1988년 서울 대회부터 한 번도 빼놓지 않고 올림픽 본선에 올랐다. 이번에도 본선 진출권을 따내면 세계 최초 10회 연속으로 올림픽 무대를 밟는 대기록을 달성한다.

한국은 일본전을 앞두고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조별리그 2경기를 치르며 중앙 수비수 서명관(부천)이 햄스트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이어 경고 누적 징계를 받은 주장 변준수(광주)가 일본전에 나설 수 없었다. 이에 황 감독은 로테이션을 선택, 지난 중국전 선발 명단에서 무려 10명을 바꿨다.

 

파격적인 결정이다. 이는 이미 조별리그를 통과한 상황에서 무리하지 않겠다는 황 감독의 의중이었다.

한국은 3-4-3 전형으로 나섰다. 공격진은 홍윤상(포항), 정상빈(미네소타), 홍시후(인천)이 골문을 노린다.

 

중원은 최강민(울산), 김동진(포항)이 지키고, 좌우 측면은 이태석(서울)과 장시영(울산)이 책임졌다. 수비진은 조현택(김천), 이강희(경남), 이재원(천안)이 호흡을 맞춘다. 골문은 백종범(서울)이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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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함께 8강 진출을 확정한 일본도 후보 선수들에게 기회를 줬다. 일본은 가와사키, 후지오, 노자와, 아라키, 타나카, 스즈키, 타케시 우치노, 코타로 우치노, 히라카와, 타카이가 선발로 출전했다.

한국은 전반전에 앞선 2경기와 마찬가지로 답답한 흐름을 이어갔다. 주로 후방에 머물렀고, 수비진에서 시도한 전진 패스는 번번이 차단됐다.

 

슈팅은 없었다. 정상빈, 홍윤상, 홍시후의 속도를 살리지 못하며 공격 기회를 잡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한국은 후반 12분 홍윤상의 슈팅으로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후반 13분 황재원(대구), 김민우(뒤셀도르프·독일)와 후반 17분 강상윤(수원FC), 강성진(서울)을 연달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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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는 적중했다. 후반 30분, 이태석의 코너킥을 김민우가 헤더로 연결, 굳게 닫힌 일본의 골문을 열어젖혔다.

이후 일본의 거센 반격이 시작됐다. 선제골 직후 일본은 동점골을 위해 한국 골문을 수없이 두들겼다.

 

한국 수비진은 육탄 방어로 일본의 슈팅을 막아냈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사토 케인의 슈팅이 골대를 맞는 등 여러 차례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한국은 끈질긴 수비로 버텨냈고, 조별리그를 3연승으로 통과하며 로테이션과 결과,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신태용호' 인도네시아,
AFC U-23 아시안컵
역대 첫 '8강 진출'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인도네시아가 파리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에서 역대 첫 8강 진출을 달성했다.

 

인도네시아는 22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대회 조별리그 A조 3차전 최종전에서 요르단을 4-1로 대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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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1무 2패·승점 1)을 꺾은 인도네시아는 조별리그에서 2승 1패(승점 6)를 기록, 이날 호주(2무 1패·승점 2)와 0-0으로 비긴 카타르(2승 1무·승점 7)에 이어 A조 2위를 확정했다.

 

이에 따라 A조에서는 카타르와 인도네시아가 1, 2위로 8강에 진출했다.

 

올해 처음 AFC U-23 아시안컵 본선 진출에 성공한 인도네시아는 신태용 감독의 지휘 아래 조별리그까지 통과하며 역대 처음으로 8강 무대까지 올라서는 기쁨을 맛봤다.

 

인도네시아의 8강전 상대는 조별리그 B조 1위 팀이다.

U-23 아시안컵

인도네시아 U-23 대표팀을 지휘하는 신태용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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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이 한국시간으로 이날 밤 10시 B조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르는데, 이 경기의 승자가 인도네시아와 4강 진출을 다투게 된다.

 

황선홍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이 일본을 꺾으면, 8강전에서 '한국인 지도자' 맞대결이 펼쳐진다.

 

전반 23분 마르셀리노 페르디난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앞서 나간 인도네시아는 전반 40분 위탄 술라에만의 추가 골이 터지며 전반을 2-0으로 마쳤다.

 

인도네시아는 후반 25분 선제골의 주인공 페르디난이 자신의 멀티 골을 완성하며 승기를 잡았다.

 

후반 34분 요르단의 중거리 슈팅이 수비수 저스틴 허브너의 발에 맞고 굴절되며 자책골을 내준 인도네시아는 후반 41분 롱 스로인 패스를 받은 코망 테구의 쐐기 골이 터지며 4-1 대승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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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etoday.co.kr/news/view/2352998 http://www.hansbiz.co.kr/news/articleView.html?idxno=690490 https://www.yna.co.kr/view/AKR20240422018900007?input=1195m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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