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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상 ‘곡우(穀雨)’ 황사 영향 계속..주말 비 내리며 차츰 해소..조계사 첫 곡우다례재 봉행

bling7004 2024. 4. 20. 18:53

◇ 곡우 뜻

 
곡우(穀雨)는 24절기 중 하나이자 6번째 절기에 속하며 철에 존재하는 마지막 절기이다.
 
매년 4월 20일을 기준으로 하며 청명(淸明) 다음으로 15일 이후에 나오게 된다.
 
봄비가 내려서 백곡을 기름지게 한다는 의미를 가졌다. 점성술로는 황소자리의 시작점이기도 하다.


 

전국 맑고 낮 최고 28도…
곡우에 비오면 풍년이라던데
'비 소식 언제?'

2024.04.19

 
금요일인 날씨는 전국이 맑고, 낮 최고 기온이 28도까지 오르는 등 어제보다 덥겠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중부내륙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고 일교차가 15도 내외로 크게 벌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7∼15도, 낮 최고기온은 19∼28도로 예보됐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1도, 춘천 9도, 강릉 15도, 대전 10도, 전주 10도, 광주 11도, 대구 12도, 부산 14도, 제주 14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19도, 춘천 25도, 강릉 23도, 대전 25도, 광주 26도, 대구 28도, 부산 23도, 제주 2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부산·대구·울산·경남·제주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경기남부·충청권·호남권·경북은 오전에 미세먼지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19일은 봄의 마지막 절기인 곡우(穀雨)다.
 
곡우는 봄비가 내려 백곡을 기름지게 한다는 뜻으로, 여러 작물에 싹이 트고 농사가 시작되는 날이다.
 
이날 비가 내리면 한 해 농사가 풍년이 난다는 속담이 있는데, 이는 곡우 무렵에 파종을 하기 때문에 비가 내리지 않으면 농사에 치명적이라는 뜻이 담겨있다.

곡우

곡우는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시기다. 날씨는 따뜻하고 습해져서 강우량이 증가한다. 이 시기에 모내기한 논을 정비해 물을 가두고, 조와 같은 늦깎이 작물을 심는다.
 
곡우 당일에는 비가 오지 않지만, 이번 주말에는 비 소식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저기압 영향을 받아 전국적으로 다소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비가 내리면서 때이른 더위도 한층 꺾일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5~10㎜, 강원도 5~10㎜, 충청권 5~20㎜, 전북 5~30㎜, 전남 10~40㎜(지리산·남해안 20~60㎜), 경북 5~30㎜, 경남 20~60㎜, 제주도 20~80㎜(많은 곳 산지 120㎜ 이상)이다.


조계사 첫 곡우다례재 봉행...
"모든 생명 불성 갖는 날"

 
 

곡우

봄비가 내려 백곡을 기름지게 한다는 절기상 곡우를 맞아, 조계사가 역대 조사 스님들에게 햇차를 올리는 곡우다례재를 봉행했습니다.
 

법문에 나선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곡우는 모든 생명에게 불성을 갖게 하는 날"이라며 조사 스님들의 공덕으로 한해 번영이 이뤄지길 발원했습니다.
 

곡우

한 해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 곡우
 

봄비가 내려 백곡을 기름지게 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는 24절기 가운데 6번째 절기입니다.
 
곡우를 맞아 조계사는 경내 대웅전에서 역대 조사 스님들을 추모하는 '봉축 총본산 곡우 다례재'를 봉행했습니다.

곡우

 
[진우스님 / 조계종 총무원장] : "종조이신 도의국사 다례재는 올려왔습니다만 도의국사 이후에 조사 스님들 다례재는 조계사에서 지금까지 없었던 일이죠...올해부터 시작해서 연연이 다례재를 올리면 좋겠습니다."
 
조계종조 도의국사, 중창조 보조 지눌국사, 중흥조 태고 보우국사 등 역대 조사 스님들의 위패를 모시고 올린 첫 다례재입니다.
 
이번 다례재는 조계사 봉축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의미도 담고 있습니다.
 
조계사 사부대중은 역대 조사 스님과 역대 종정 스님 17명에게 햇차 공양을 올리며 높은 덕화를 기렸습니다.
 
조계사는 이번 다례재를 계기로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총본산으로 역성과 위상 재정립에 나서겠다는 방침입니다.

곡우

 
[담화스님 / 조계사 주지] : "지금 대한불교조계종의 총본산 이렇게 칭하고 있습니다.
 
종조이신 도의국사 그리고 중창조 보조 지눌국사, 중흥조인 태고 보우국사님 그리고 역대 한암, 한영, 만암, 동산, 석우, 효봉, 청담, 고암, 서옹, 성철, 서암, 월하, 혜암, 법전 역대 대종사 종정 스님..."
 
다례재 법문에 나선 진우스님은 "종조 도의국사 위패를 모시고 다례재를 봉행하다 올해부터 역대 조사 스님들을 모두 모시는 다례재를 봉행해 매우 뜻깊다"며 "이를 시작으로 연연이 이어가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진우스님은 곡우의 의미에 대해 "24절기 가운데 하나인 곡우는 모든 생명을 유지시키는 큰 의미가 있다"며 "곡우에 차를 올려 마음의 평화를 얻고 부처님같이 깨달음을 얻길 바란다"고 설했습니다.

곡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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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스님 / 조계종 총무원장] : “근본적으로는 불성 부처님의 성품을 갖게 하기 위한 그러한 뜻으로서 우하라고 표현을 합니다...감로다를 먹고 아라한처럼 완전히 괴로움에서 벗어난 상태가 되어라”
 
조계사는 역대 조사 스님들의 높은 뜻을 기리는 곡우다례재를 계기로 총본산의 위상 강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절기상 ‘곡우(穀雨)’ 황사 영향 계속
…주말 비 내리며 차츰 해소

 

19일 대구경북 미세먼지(PM-10) 농도 '매우나쁨'
주말 예상 강수량 대구경북 5~30㎜, 울릉도,독도 5~10㎜

 
 
농사비가 내린다는 절기상 '곡우'(穀雨)인 19일 대구경북은 비 소식 없이 전날 잔류한 황사와 미세먼지로 대기질이 나쁘겠다. 황사는 주말부터 비가 내리며 차츰 해소될 전망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오전 대구경북 미세먼지(PM-10) 농도가 '매우나쁨' 수준을 보일 전망이라고 밝혔다. 오전 9시 기준 대구는 187㎍/㎥, 경북은 147㎍/㎥을 기록했다.
 
이날 낮 기온은 25℃ 이상으로 올라 덥겠고,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크다고 예보됐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2~29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주말은 비 소식이 있겠다. 기상청은 20일 오전부터 경북 서부, 경북 동해안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대구와 그 외 경북, 울릉도, 독도로 확대된다고 내다봤다.
 
21일은 가끔 비가 내리다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경북 동해안은 저녁까지 이어진다고 예보됐다. 20~21일 예상 강수량은 대구경북 5~30㎜, 울릉도,독도 5~1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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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리면서 황사 현상은 차츰 해소돼 20일부터는 전국이 대체로 미세먼지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유지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동해상과 남해상에 잔류하는 황사가 다시 유입돼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보다 높은 곳이 있겠으나, 기류의 흐름에 따라 농도가 매우 유동적이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와 미세먼지 예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곡우

 


곡우

출처 https://www.dailian.co.kr/news/view/1352586/?sc=Naver https://news.bbsi.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53193 https://www.imaeil.com/page/view/2024041909315095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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