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멱살 한번 잡힙시다' 장승조가 김하늘의 추궁에 억울함을 토로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에서는 지난밤 충격적인 사건을 목격한 서정원(김하늘 분)이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남편 설우재(장승조 분)를 의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서정원은 여배우 차은새(한지은 분)의 잔인한 죽음에 남편이 연관되어 있을 거라고 추측했다. 차은새가 죽기 전날 자신을 찾아와 남편과의 불륜을 털어놓았기 때문. 차은새가 건넨 초음파 사진 때문에 의심은 배가 되어 갔다.
이미 김태헌(연우진 분)에게서 차은새의 임신 사실을 확인한 서정원은 설우재에게 "정말 차은새랑 사귄 게 아니냐"고 따져 물었다.
설우재는 "다 보여주고 설명했는데도 의심하는 거냐. 내가 딴 여자랑 불륜에 임신까지 시켰다는 게 말이 되냐. 그 여자가 죽지만 않았어도 대체 왜 그런 미친 소리를 했는지 따지고 싶은 심정이다"라고 억울했다.
이래도 남편의 말을 믿지 못했던 서정원은 "어제 낮에 부부 상담 클리닉에 왜 갔냐"고 물었고, 설우재는 "우울증 상담받았다. 외로움이 원인이라더라. 치료가 필요한 상태라고 하길래 다닌 지 한 달 됐다. 이렇게 나약한 인간이라는 게 나도 너무 쪽팔리고 싫다"고 말하며 울먹거렸다.
연우진, 살인사건 현장서 형사 카리스마.."범인에게 기회였을 것"
'멱살 한번 잡힙시다'의 연우진이 형사의 본능을 발휘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에서는 지난밤 충격적인 사건을 목격한 서정원(김하늘 분)이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설우재(장승조 분)를 의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무엇보다 이날 방송에서 김태헌(연우진 분)은 유명 연예인의 살인사건 현장을 찾아 범인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형사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함께 현장을 찾은 동료 형사 오명수(윤정훈 분)는 "CCTV들은 오늘부터 공사 계획이다. 왜 하필 오늘 사건이 터졌는지 모르겠다"라며 막막해했다.
이에 김태헌은 "자신의 흔적이 찍히지 않는 절호의 기회였을 거다. 범인은 전 구역 CCTV가 가동되지 않는 날을 미리 계산했을 거다. 사전에 거기에 그녀가 있었을 거라는 걸 알고 있었거나 아니면 거기로 유인했을 거다. 무엇보다 여러번 잔인하게 찔렀다. 고통을 목격하려고"라며 놀라운 감각을 드러냈다.
이에 오명수는 "원한관계가 있을 거라는 이야기냐. 돈? 복수? 치정?"라고 물었고, 김태헌은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어 앞으로의 전개를 궁금하게 했다.
장승조, 김하늘에 불륜·임신 의심받자…"미행까지 했냐" 펄쩍
장승조가 김하늘의 불륜 의심에 격하게 항변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에는 서정원(김하늘 분)이 살인 현장을 연이어 목격한 이후의 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서정원은 설우재(장승조)에게 "이거 차은새(한지은)가 준 거야"라며 의문의 초음파 사진을 꺼냈다.
이어 서정원은 "차은새 죽기 전날, 연락이 와서 만났다. 차은새가 내 남편과 사랑하는 사이라고, 이혼해 달라고 하더라"라며 설우재를 추궁했다.
"차은새랑 만났냐"라는 서정원의 질문에 설우재는 "차은새와는 작년 출판사 회식 때 한 번 봤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설우재는 "그 후로 차은새가 내 번호를 알아내서 외롭다, 술 사달라며 부담스럽게 들이댔다"라며 차은새가 일방적으로 구애했다고 해명했다.
서정원이 "작년에 한 번 본 후로 차은새 혼자 그런 거냐"라며 의심을 거두지 않자, 설우재는 "자꾸 귀찮게 연락해서 번호도 차단했다"라며 휴대폰 화면을 들이밀었다.
서정원은 "초음파 사진까지 받았는데 어떻게 의심을 안 하냐"라며 여전히 미심쩍어했다.
설우재는 "내가 딴 여자랑 불륜에 임신까지 시켰다는 게 말이 되냐"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이어 설우재는 "그 여자가 죽지만 않았어도 대체 왜 그런 미친 소리를 했는지 당장이라도 따지고 싶은 심경이다 나야말로"라며 억울함을 표출했다.
서정원은 "어제 낮에 부부삼당 클리닉은 왜 갔냐"라고 묻자 설우재는 "날 미행까지 한 거냐"라며 질색했다.
설우재는 "우울증 상담 받았다. 외로움이 원인이라더라. 치료가 필요한 상태라길래 다닌 지 한 달 됐다"라고 해명했다.
김하늘·연우진, 과거 연인이었나? "우리 사귈 것 같지 않아요?"
김하늘과 연우진의 과거 인연이 공개됐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에서는 차은새(한지은 분)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혼란에 빠진 서정원(김하늘 분)이 불안감을 감추지 못한 채 남편 설우재(장승조 분)와의 연결고리를 풀어가는 과정이 그려졌다.
차은새의 죽음을 파헤치던 서정원과 김태헌(연우진 분)은 결국 맞붙게 됐다. 차은새 집 주변 CCTV를 확인해본 결과 서정원의 동선에 의구심이 생긴 김태헌이 그녀를 찾아 여러 가지를 물어보면서 시작된 것.
김태헌은 "그 시간에 왜 그 곳에 갔냐. 그리고 왜 뺨을 맞고 울고 있었냐. 봉투에 들어있던 건 뭐냐"고 따져 물었고, 서정원은 "프라이버시다. 말 할 의무가 없다. 그만하라"고 받아쳤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의 과거가 공개됐다. 김태헌이 신입 형사였을 당시 신입 기자였던 서정원과 우연히 만나 호감을 느꼈던 과거를 떠올린 것. 서로를 향한 독설을 퍼부었던 두 사람의 얽히고설킨 관계가 드러나는 대목이었다.
실제로 서정원은 과거 김태헌에게 "우리 사귀게 될 것 같지 않아요?"라며 수줍게 웃어 보여 두 사람의 관계에 궁금증이 증폭됐다.
출처 |
https://www.starnewskorea.com/stview.php?no=2024031922513781546 https://www.starnewskorea.com/stview.php?no=2024031922331996178 https://www.xportsnews.com/article/1836918 https://www.starnewskorea.com/stview.php?no=20240319233051550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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