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 "♥판사 아내, 새벽에 내 위치 추적…늦둥이 딸 원해"→별거 진실은? (미우새)[종합]
송일국이 판사 아내와의 러브 스토리와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 육아 근황을 전했다.
29일 방송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에는 '삼둥이 아빠' 송일국이 스페셜 게스트로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이날 송일국은 판사인 아내 마음을 얻기위한 플러팅으로 '위치 추적 플러팅'을 했었음을 밝혔다.
송일국은 "아내 입장에서는 연예인이라는 것에 대한 편견이 있을 거 아니냐. 오해할까봐 먼저 다가가고 오픈했다. 그때 스마트폰이 없었는데 위치추적이 되는 기능이 있었다. 원하지 않았는데 제가 해 줬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주몽' 촬영하고 바쁠 때인데 새벽에 휴대폰에 알림이 왔더라. 위치추적을 한 거다. 그걸 쓰면 내게 알림이 오는 걸 몰랐던 거다. 이 여자도 날 좋아하는구나 싶었다. 30분 단위로 추적하더라"고 이야기했다.
송일국은 부부싸움에 대해 묻는 질문에도 "저희는 서로 존대한다. 상대에게 아쉬운 게 있으면 극존칭을 쓴다. 그러니 싸움이 커지지 않는다"며 달달한 면모를 보였다.
이어 "딱 화가나면 '존경하는 재판장님' 이러냐"는 신동엽의 질문에 "'저랑 이야기좀 하시죠'라고 한다. 이러니 본질에 대해서만 이야기하고 그 이상으로 커지진 않는다"고 답했다.
송일국은 "논리적으로 절대 못 당한다. 직업에서 오는 촉이 있다"고도 덧붙였다.
또한 송일국은 아내에게 원하는 두 가지에 대해 하나는 애교고 하나는 늦둥이 딸이라고 전했다.
"그런데 만약 늦둥이 한 명 낳으려다가 세 쌍둥이면 어쩌냐"라는 질문에 송일국은 "사실 소원이 딸 쌍둥이다. 이름도 '우리와 나라' 하고 싶다"고 고백했다.
송일국은 "그런데 아내가 세 쌍둥이 출산 때 죽다 살아났다. 장모님이 '더 이상 내 딸한텐 안 되네' 이러셨다"고 덧붙였다.
이어 "아내가 애교가 없냐"는 질문에 그는 "직업에서 오는 말투가 있다. 평소에도 차갑다. 본인이 아쉬울 땐 말투가 막 바뀌는데 문제는 그게 일 년에 한 두 번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송일국은 별거설에 대한 진실을 밝혔다.
"다시 태어나도 지금 판사님고 결혼할 거냐"는 질문에 당연한 듯 "그렇다"고 답한 송일국은 "아내가 방송을 볼 거 아니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서장훈은 "그런데 판사님이 지방 발령 났을 때 그렇게 기뻐했다더라"고 짚었다.
송일국은 "아니다. 지방 발령났다고 하니 가짜뉴스에 별거 이런 게 있더라"고 토로했다.
평일에는 아내와 떨어져 산다는 그는 "사실 원칙은 저희 식구가 다 같이 움직이는 거다. 근데 그때 제가 두 작품을 했고 이사 준비도 물리적으로 안 됐다.
아이도 친구들과 헤어지기 싫어해 다 겹쳤다. 그래서 아내와 숙고해 결정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어 "아이들은 누가 평일에 돌보냐"는 말에 "바로 옆 동에 어머니가 사시고 20분 거리에 제 여동생과 장모님이 계신다"고 덧붙였다.
송일국
“초6 민국이 키가 177cm,
발 크기는 285mm 넘었다…
회전초밥 100접시 흡입”
(‘미우새’) [어저께TV]
https://www.xportsnews.com/article/1910401http://www.osen.co.kr/article/G1112425970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