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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검소하게 살아야 하나"...중국 방송인 리샹 딸 호화생활에 '시끌'

bling7004 2024. 4. 16. 17:26

중국 방송인의 10대 자녀가 천만 원대의 명품 의류를 착용한 모습이 공개되자 현지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14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아들은 알뜰하게 키우고 딸은 풍족하게 키운다'는 중국 속담처럼 딸 안젤라 왕실링(14)에게 경제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 방송인 리샹(48)에 대해 보도했다.



SCMP에 따르면 리샹의 딸 왕은 지난 2년간 영국에서 유학하며 호화로운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다. 앞선 중국 속담을 신봉하는 어머니의 지원 덕분이다.



리샹은 지난달 말 자신의 웨이보에 '그녀는 휴가 중'이라는 문구와 함께 딸의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딸 왕 역시 팔로워가 800만 명이 넘는 자신의 웨이보에 "엄마가 런던에 머물고 있어서 매일 기분이 좋다"며 비슷한 사진을 올렸다.

 

이들이 공개한 사진 속 왕이 착용한 의상의 가격이 화제로 부상했다. 뉴스 포털 바이두에 따르면 왕이 입은 코트는 3,500달러(약 485만 원), 치마는 2,000달러(약 277만 원), 가방은 1,800달러(약 250만 원)에 달했다.

 

블라우스는 3,500달러(약 485만 원), 팔찌는 5,500달러(약 693만 원)이었으며 머리에 착용한 머리핀마저도 450달러(약 70만 원)의 명품이었다.



웨이보의 한 누리꾼은 "왕이 사용하는 가장 저렴한 물건은 아마도 휴대폰 케이스일 것"이라고 했다. 왕이 사용하고 있는 케이스의 가격은 70달러(9만 원) 정도다.


리샹은 2023년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돈이 부족하지 않은데, 왜 검소한 삶을 살아야 하나"라며 딸에게 한 달 용돈으로 15만 위안(약 2,860만 원)을 준다고 밝힌 바 있다.

리샹 왕실링
웨이보

온라인상에서는 이를 두고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

앞서 중국 정부가 사치스러운 결혼식과 장례식을 중단할 것을 촉구한 만큼 부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이 옷은 14세인 왕에게 어울리지 않는다. 나이 들어 보인다" "돈을 숭배하는 것 같다" 등 비판 어린 시각으로 바라봤다.

반면 또 다른 누리꾼들은 "왕실링이 가장 부럽다" "다음 생엔 리의 딸로 태어나고 싶다" "매우 부유한 그들에게 이는 극히 일부에 불과할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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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용돈 2700만원 받는다”…
‘호화생활 논란’
中 10대 딸, 엄마의 정체

 

 

 

중국 유명 TV 진행자의 14세 딸이 값비싼 디자이너 옷을 입은 사진이 공개되자 논란이 일고 있다.

안젤라 왕실링이 주인공으로 그는 부동산·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하기 전인 2000년대 초반 중국에서 인기를 끌던 여배우 리 샹(48)의 외동딸이다. 리는 현재 사업과 함께 중국의 유명 TV 진행자로 활동 하고 있다.

1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리는 “아들은 알뜰하게 딸은 풍족하게 키운다”는 중국 속담을 믿어 지난 10년간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그래서인지 왕은 물가가 높기로 유명한 영국에서 2년째 학교를 다니면서도 호화로운 생활을 하고 있다.

 

리샹은 지난달 말 ‘그녀는 휴가 중’이라는 문구와 함께 딸의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웨이보 팔로워가 800만명이 넘는 왕도 비슷한 사진을 올리며 “엄마가 런던에 머물고 있어서 매일 기분이 좋다”고 적었다.

중국 뉴스 포탈 바이두에 따르면 네티즌들은 왕이 입고 있는 보라색 격자 무늬 코트 가격이 3500달러(484만원)에 육박하고 스커트가 2000달러(276만원), 파란색 핸드백은 1800달러(248만원)에 달한다고 추정하고 했다.

 

또한 왕이 입은 윈드브레이커 코트는 2200달러, 흰색 블라우스는 1900달러, 팔지는 5500달러라고 이들은 주장했다.

 

그녀가 착용한 헤어핀에도 눈에 띄는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미우미우(Miu Miu)의 영문자가 새겨져 있는데, 가격은 450달러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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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네티즌은 웨이보에 “아마도 그녀가 사용하는 가장 저렴한 물건은 휴대폰 케이스일 것”이라고 말했다. 왕의 휴대폰 가격은 중국 본토 쇼핑몰에서 70달러에 팔리고 있다.

왕의 의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나이들어 보인다” “다음 생에는 리샹의 딸로 태어나고 싶네” “얼마나 부자길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리샹은 지난 2023년 뉴스매체 소후닷컴과의 인터뷰에서 “딸을 위해 값비싼 옷과 가방을 사주는 것이 정상”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당시 “돈이 부족하지 않은데 왜 검소한 삶을 살아야 하냐”며 “돈은 아낄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매달 딸에게 2만달러(2700만원)의 용돈을 준다고 밝혔다.

 

리샹 왕실링

중국 유명 TV 진행자의 14세 딸이 값비싼 디자이너 옷을 입은 사진이 공개되자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출처 = 웨이보]

 

출처
https://naver.me/56a0ZlEN https://naver.me/GPXmZU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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