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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에 겹친 '부상+판정 논란'...'황희찬 교체 출전' 울버햄튼, '황의조 명단 제외' 노팅엄과 무승부

bling7004 2024. 9. 1. 08:55
후반전에 겹친 '부상+판정 논란'...'황희찬 교체 출전' 울버햄튼, '황의조 명단 제외' 노팅엄과 무승부
울버햄튼

황희찬이 교체 출전한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노팅엄 포레스트와 1-1 무승부를 거뒀다/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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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희찬이 교체 출전한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부상과 판정 논란 끝에 노팅엄 포레스트와 무승부를 거뒀다. 황의조는 아예 명단에서 제외됐다.
 
울버햄튼은 지난달 31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노팅엄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노팅엄과의 경기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노팅엄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마츠 셀스-니코 윌리엄스-니콜라 밀렌코비치-무릴로-올라 아이나-이브라힘 상가레-엘리엇 앤더슨-안토니 엘랑가-모던 깁스 화이트-허드슨 오도이-크리스 우드가 선발 출전했다.
 
울버햄튼은 4-4-1-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샘 존스톤-토티 고메스-그레이그 도슨-에르송 모스케라-넬송 세메두-라얀 아이트 누리-마리오 레미나-주앙 고메스-장 리크네르 벨레가르드-마테우스 쿠냐-스트란드 라르센이 먼저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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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이 교체 출전한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노팅엄 포레스트와 1-1 무승부를 거뒀다/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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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팅엄이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전반 10분 노팅엄은 선제골을 뽑아내며 앞서나갔다.
 
앤더슨의 코너킥을 우드가 타점 높은 헤더슛으로 연결했다. 우드의 슈팅은 존스톤 골키퍼 손 끝에 스친 뒤 구석에 꽂혔다.
 
노팅엄의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2분 뒤 울버햄튼이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레미나가 공중볼 경합에 볼을 따냈고 볼이 벨레가르드에게 흘렀다. 벨레가르드는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은 1-1로 종료됐다. 게리 오닐 감독은 후반 15분 승부수를 띄웠다. 주앙 고메스와 아이트 누리를 빼고 도일 토마스와 황희찬을 동시에 투입했다.

 

울버햄튼은 후반전 각종 악재를 맞이했다. 후반 30분 세메두가 부상을 당해 교체로 아웃됐다.
 
후반 31분에는 주심의 석연치 않은 판정이 나왔다. 울버햄튼이 시도한 프리킥이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우드의 팔에 맞았지만 주심은 공을 보지 않은 상황에서 손에 맞았다고 판단해 페널티킥을 선언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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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이 교체 출전한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노팅엄 포레스트와 1-1 무승부를 거뒀다/게티이미지코리아
 

결국 경기는 1-1로 종료됐다. 노팅엄은 개막 3경기에서 1승 2무로 무패 행진을 달렸다. 2연패 늪에 빠졌던 울버햄튼은 시즌 첫 승점을 획득하며 연패를 끊어냈다. 황희찬은 3경기 연속 출전을 달성했다.
 
하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지난 시즌 29경기 12골 3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쳤던 황희찬의 득점포는 올 시즌 터지지 않고 있다. 황희찬은 지난 두 경기 저조한 퍼포먼스를 보였고, 결국 이날 벤치로 밀려났다.
 

“황희찬때문에 첼시에게 2-6로 졌다” 울버햄튼 레전드의 쓴소리…첫 골 터질까
‘황소’ 황희찬(28, 울버햄튼)이 대패의 원흉으로 지목됐다.
울버햄튼
울버햄튼은 25일 영국 울버햄튼 홈구장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에서 첼시에게 2-6 대패를 당했다. 개막전 아스날에 0-2로 패했던 울버햄튼은 2연패에 빠졌다.

 

황희찬은 두 경기 연속 선발출전했지만 득점을 하지 못했다. 오른쪽 공격수로 나선 황희찬은 59분만 뛰고 교체됐다. 황희찬이 뛰는 동안에도 공을 제대로 잡지 못했다. 슈팅수마저 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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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스코어드닷컴’은 황희찬에게 평점 6.1을 부여했다. 골맛을 본 라르센(7.4)이나 쿠냐(7.0)에 비하면 떨어지는 활약이었다. 황희찬이 부상 없이 59분만 뛰었다. 그만큼 활약상이 없었다.

 

울버햄튼 레전드 앤디 탐슨도 황희찬을 비판했다. 그는 “황희찬이 오늘만 부진한 것이길 바란다. 자신을 돌아보지 못했고 평소처럼 날카롭지도 않았다.

 

그냥 오늘 매우 피곤하고 지쳐보였다. 한 경기만 부진한 것이길 바란다. 평소 모습이 아니었다”고 지적했다.

 

황희찬은 지난 시즌 13골을 넣으며 돌풍을 일으켰다. 올 시즌에는 아직 골이 없다. 결국 비판을 이겨내려면 골이 만병통치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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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리뉴 뉴스’는 “황희찬은 지난 시즌 13골을 넣으며 개리 오닐 감독의 사랑을 받았다.

 

지난 여름 마르세유가 관심을 보였지만 황희찬은 울버햄튼에 남았다. 올 시즌에 더 나아져야 한다”고 분발을 촉구했다.

 

황희찬은 31일 오후 11시 노팅엄 포레스트를 상대로 다시 시즌 첫 골에 도전한다. 

https://mydaily.co.kr/page/view/2024083123452895782http://www.osen.co.kr/article/G1112407820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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