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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친코' 작가→싸이까지…'음주운전' BTS 슈가 공개 응원

bling7004 2024. 8. 27. 06:57
'파친코' 작가→싸이까지…'음주운전' BTS 슈가 공개 응원
방탄소년단 bts 슈가 suga 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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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가 음주운전 혐의를 인정한 가운데 ‘파친코’ 작가와 가수 싸이가 공개적으로 언급하며 응원의 뜻을 전했다.

애플TV+ 시리즈 ‘파친코’의 원작 소설 ‘파친코’를 집필한 이민진 작가는 지난 2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슈가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보라색 하트 이모티콘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보라색은 방탄소년단의 팬덤 아미를 상징하는 색으로 ‘보라해’라는 말까지 있을 정도다.
 
이 작가의 공개 지지에 방탄소년단 팬덤은 “우리는 늘 함께 있다”, “지지 감사합니다” 등의 반응으로 화답했다.

이 작가는 ‘파친코’의 원작 소설 작가로 이목을 모았다. ‘파친코’는 금지된 사랑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한국과 일본,
 
그리고 미국을 오가며 전쟁과 평화, 사랑과 이별, 승리와 심판에 대한 잊을 수 없는 연대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배우 윤여정, 김민하, 이민호, 정은채, 김성규 등이 출연했다.
 
소수자와 약자의 삶을 다룬 ‘파친코’ 작가가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슈가를 공개 지지했다는 점에서 일부 누리꾼들은 댓글을 통해 부적절하다는 반응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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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bts 슈가 suga 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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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또한 25일 수원월드컴경기장에서 열린 ‘싸이 흠뻑쇼 2024’ 수원 공연에서 슈가를 공개 언급했다.
 
그는 마지막 곡인 ‘댓 댓’(That That)을 부르기 전 “이 노래를 같이 만들고 함께해준 슈가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슈가는 2022년 발매된 싸이의 곡 ‘댓 댓’에 공동 프로듀싱으로 참여했으며 작사, 작곡, 편곡에 이름을 올렸다.
 
당시 곡 공개를 앞두고 진행된 인터뷰 영상에서 슈가는 “어릴 적 친구와 작업을 하는 느낌으로 되게 즐겁게 작업했다. 절친 아닌 절친이 되어버렸다”며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슈가는 지난 6일 밤 용산구 한남동 소재에서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타다가 적발됐다.
 
당시 슈가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0.227%로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슈가는 음주운전 적발 17일 만인 23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슈가는 25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8월 6일 밤 저는 음주 후 전동 스쿠터를 타고 인도로 주행한 잘못을 저질렀다”고 음주 혐의를 인정하며 “다시는 잘못된 행동을 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뉘우치며 살아가겠다”고 전했다.
 

'음주운전' 슈가에 응원 보낸 싸이·파친코 작가…"감사해"
방탄소년단 bts 슈가 suga

전동 스쿠터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슈가(민윤기)가 23일 서울 용산구 용산경찰서로 출석하며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음주 상태에서 전동스쿠터를 운전한 혐의를 받는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민윤기)를 응원하는 유명인들의 발언이 이어지고 있다.

가수 싸이는 지난 25일 경기 수원월드컵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진행한 '싸이 흠뻑쇼 2024' 무대에서 슈가를 언급했다.



이날 싸이는 마지막 곡으로 '댓댓'(THAT THAT)을 부르기 전, 이 곡을 소개하며 "이 노래를 같이 만들고 함께해준 슈가에게 꼭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2022년 발표된 '댓댓'은 싸이와 슈가가 공동 프로듀싱한 곡이다. 슈가는 이 곡 피처링에 참여했으며,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했다.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애플TV+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의 원작자인 한국계 미국인 이민진 작가도 슈가에 대해 지지를 표명했다.



이 작가는 지난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슈가의 사진 한 장을 게시하고 방탄소년단 공식 계정과 슈가 계정을 태그했다.
 
그는 사진 설명에 보라색 하트 이모지 하나를 올렸다. 보라색은 BTS와 아미(팬덤명)의 상징색이다.

해당 게시글에는 "지지해 주셔서 감사하다" "당신의 응원 잊지 않겠다" "누구도 슈가를 조롱할 수는 없다"
 
"한국 언론과 누리꾼들의 끊임없는 괴롭힘과 인신공격으로 인해 또 다른 생명을 잃을 수 없다" "우리는 항상 윤기를 응원한다" 등 전 세계 슈가 팬들의 댓글이 달렸다.

앞서 슈가는 지난 6일 오후 11시15분께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 부근에서 술을 마신 채 전동스쿠터를 운전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슈가의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기준(0.08%)을 넘어서는 0.227%로 조사됐다.

슈가는 지난 23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출석해 첫 조사를 받고 이틀 뒤인 25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자필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잘못된 행동으로 팬 여러분 그리고 저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께 실망과 상처를 드린 점 아주 깊이 사과드린다"며
 
"제가 받은 사랑에 걸맞은 행동으로 보답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잊고 큰 잘못을 저질렀다"고 사과했다.

이어 "향후 내려질 처분은 물론 비판과 질책을 달게 받겠다"며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많은 분들에게 실망감을 드린 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312006638991256&mediaCodeNo=258https://www.newsis.com/view/NISX20240826_0002862168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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