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한 역전골 취소' 맨유, 시즌 첫 패…EPL 브라이튼에 덜미
후반 25분 가르나초의 역전골, 동료에 맞아 무효
후반 50분 결승 골 허용하며 1-2 패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브라이튼전에서 허무하게 역전 골을 놓치더니 '극장골'을 허용, 첫 패배를 당했다.
맨유는 24일(한국시간) 영국 팔머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EPL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브라이튼에 1-2로 졌다.
지난 17일 풀럼과 개막전에서 조슈아 지르크지의 결승 골로 1-0 승리를 거둔 맨유는 이날 브라이튼에 덜미가 잡혀 1승 1패를 기록했다.
1993년생 파비안 휘르첼러 감독이 이끄는 브라이튼은 에버턴(3-0 승)에 이어 맨유까지 격파하며 2연승을 달렸다.
이날 맨유는 전반 32분 먼저 골을 허용했다.
맨유 출신의 대니 웰벡이 미토마 가오루의 패스를 받아 친정팀에 비수를 꽂았다. 웰벡은 2경기 연속 골을 터뜨렸고, 미토마는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브라이튼은 후반 13분 웰벡의 헤더 슈팅이 크로스바를 강타해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가슴을 쓸어내린 맨유는 곧바로 반격을 펼쳤고, 후반 15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아마드 디알로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날린 슈팅이 상대 수비수의 태클을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4일(한국시간) 열린 2024-25 EPL 2라운드 브라이튼전에서 1-2로 졌다. ⓒ AFP=뉴스1
기세를 높인 맨유는 후반 25분 다시 브라이튼의 골네트를 흔들었다. 브루누 페르난데스의 패스를 받은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마무리했는데,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가르나초의 슈팅이 골라인 앞에서 지르크지의 무릎을 맞고 들어간 것으로 확인돼 '노 골'이 선언된 것.
1-1로 끝난 것 같던 경기는 후반 50분에 균형이 깨졌다. 브라이튼의 시몬 아딩그라가 올린 패스를 주앙 페드로가 헤더 결승 골을 폭발했다.
'무릎 맞고 오프사이드' 맨유, 역대급 불운 끝에 브라이튼에 1-2 패배
조슈아 지르크제이 / 사진=GettyImages 제공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오프사이드 불운으로 패배의 쓴맛을 봐야 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5일(한국시각) "맨유는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경기에서 놀라운 오프사이드로 인해 두 번째 골이 취소됐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24일 영국 브라이튼 앤 호브에 위치한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라이튼과의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맨유는 전반 32분 대니 웰백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잡은 미토마 카오루가 중앙 쪽으로 낮게 찔러줬다.
패스를 받은 웰백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발을 갖다 대며 골망을 흔들었다.
끌려가던 맨유는 후반 15분 누사이르 마즈라위의 스루패스를 받은 아마드 디알로가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을 날렸고, 이는 수비수를 맞고 굴절되어 골문 안으로 들어가 균형을 맞췄다.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간 가운데 맨유 입장에선 너무나도 아쉬운 장면이 연출됐다.
후반 25분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올린 크로스를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가르나초의 슈팅이 조슈아 지르크제이의 무릎에 맞고 들어갔고, 지르크제이가 가르나초 슈팅 직전에 볼 앞에 있었기에 골라인 통과 직전에 맞았다면 오프사이드로 득점이 인정되지 않을 수 있었다.
그리고 온 필드 리뷰(VAR) 결과 지르크제이에 먼저 맞았다고 선언되면서 골은 취소됐다.
역전에 실패한 맨유는 후반 추가 시간 5분 브라이트의 시몬 아딩그라의 크로스를 받은 주앙 페드루가 헤더로 골을 터뜨리며 1-2로 패배했다.
https://www.news1.kr/sports/overseas-soccer/5520209http://www.stoo.com/article.php?aid=95668381852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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