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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에 굉장한 플러스" 김경문 감독, '1553일만 승리' 이상규 폭풍칭찬 / KBO리그 정수빈의 빛바랜 활약

bling7004 2024. 8. 26. 07:00
또 선두타자 출루야? 5번의 선두타자 출루..정수빈의 빛바랜 활약 [박준형의 ZZOOM]
팀패배에도 야구 정수빈의 존재감이 빛났다.
한화 정수빈
두산 정수빈은 지난 24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와의 홈 경기에 나서 2타수 2안타 3볼넷을 기록했지만 팀은 6-7 한점 차 아쉬운 역전패를 기록했다.
 
정수빈은 이날 5타수 모두 선두타자로 나서는 진기한 장면을 연출했다.
 
2안타 3볼넷으로 5번 모두 선두타자로 출루했지만 2득점하는데 만족해야만 했다.
한화 정수빈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중전안타로 출루했지만 제러드의 내야땅볼로 2루 포스아웃됐다. 
 
4회말에도 재치있는 기습번트 안타를 성공시키며 한화 수비를 흔들었지만 제러드의 후속타자 양의지, 양석환의 연속 뜬공으로 3루에서 아쉽게 발걸음을 돌렸다. 
 
6회말 볼넷으로 걸어나간 정수빈. 2루 도루와 이어진 양의지의 적시타로 홈을 밟아 2-2 동점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한화 정수빈
 
한승혁에서 김서현으로 바뀐 8회말, 정수빈은 선두타자 또 한번 나서 10구 끈질긴 승부 끝에 볼넷 출루했다.
 
두산 4득점 빅이닝으로 역전 이끈 정수빈의 눈야구가 빛났던 순간이었다.
 
6-6 동점 상황 9회말 또 한번 선두타자로 나섰다. 한화 루키 황준서 상대로 볼넷 출루해 끝내기 찬스를 만들었지만 이후 바뀐 투수 한화 이상규의 깜짝 활약에 승부는 연장으로 넘어갔다. 
 
야구 한화 정수빈

이후 10회초 한화 김태연의 결승타로 승부는 6-7 역전패 끝나 5출루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패배의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비록 팀은 역전패 당했지만 가을만 되면 펄펄 날아다니는 가을수빈을 또 한번 증명했다. 
 
 
 
한화 정수빈 야구
야구 한화 정수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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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한화 정수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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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에 굉장한 플러스" 김경문 감독, '1553일만 승리' 이상규 폭풍칭찬

김경문(65) 한화 이글스 감독이 24일 경기에서 2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1553일 만에 승리투수가 된 이상규(27)를 칭찬했다. 김 감독은 특히 이상규의 성실함과 노력을 높게 평가했다.

야구 한화 이상규

이상규. ⓒ한화 이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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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25일 오후 6시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원정경기를 갖는다.
 
한화는 24일 경기에서 두산을 상대로 짜릿한 7-6 재역전승을 거뒀다.
 
9회말 두산 마무리투수 김택연을 상대로 2점을 뽑아내며 6-6 동점을 만들었고 10회초 김태연의 1타점 역전 결승 적시타로 승리를 완성했다.
 
모든 선수의 활약이 빛났지만 특히 이상규의 호투가 빛났다. 이상규는 24일 6-6으로 팽팽히 맞선 9회말 무사 1루에서 마운드에 올라왔다.
 
끝내기 주자가 1루에 나갔지만 그는 흔들리지 않았다. 선두타자 김재호를 희생번트로 처리한 뒤 양의지를 자동 고의사구로 출루시켰다.
 
이후 양석환을 포수 파울플라이, 김태근을 3루 땅볼로 잡고 이닝을 마쳤다.
 
이상규는 10회말 팀의 승리를 지키기 위해 마운드에 다시 등장했다. 그는 강력한 패스트볼로 선두타자 강승호와 후속타자 전민재를 모두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이어 서예일을 포수플라이로 잡고 팀의 승리를 확정했다. 이상규는 2020년 5월24일 kt wiz전 이후 1553일 만에 승리투수가 됐다.  
 
김경문 감독은 이날(25일) 경기 전 인터뷰에서 “2군에서 스토리가 있고 고생한 선수들이 잘하면 팀으로서도 굉장히 반갑다.
 
2군에서 열심히 하는 선수들에게도 메시지를 줬을 것”이라며 “그렇게 노력하는 선수들이 잘했으면 좋겠다. 또 기회를 줄 것이다. 그러면서 한화도 더욱 단단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야구 한화 이상규 김경문

김경문 감독. ⓒ한화 이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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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이상규의 기용 배경에 양상문 투수코치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양 코치가 같은 팀(LG)에서 많이 봤었다.
 
양 코치 말로는 ‘갖고 있는 공을 다 못 끌어낸다’고 하더라. 자신의 기량을 충분히 발휘 못 하고 유니폼을 벗는 선수들이 많다.
 
그런 측면에서 24일 경기와 같은 역할은 팀에 굉장한 플러스다. 앞으로 더 믿고 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일단 노력해야 기회를 준다. 또 절실했으면 좋겠다. 열심히 하는데 매일 야구를 잘할 수는 없다. 감독은 그럴 때 선수를 보호해 주고 기다려줘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는 이날 황영묵(2루수)-요나단 페라자(지명타자)-장진혁(중견수)-노시환(3루수)-김태연(우익수)-김인환(1루수)-이도윤(유격수)-이재원(포수)-이진영(좌익수)이 선발 출전한다. 선발투수는 좌완 류현진이다.
 
이진영이 오랜만에 선발로 나선다. 이진영의 마지막 선발출전은 지난 5월2일 SSG랜더스전이었다. 김 감독 부임 이후 첫 선발이다. 

야구 한화 이상규 이진영
이진영. ⓒ한화 이글스
 

김 감독은 “연습만 봤지 시합하는 것을 보지 못했다. 충분히 기량이 있는 선수라 기회를 줬다. 좋은 투수와 어떻게 싸우는지를 보고 싶다. 테스트는 절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https://sports.hankooki.com/news/articleView.html?idxno=6873029http://www.osen.co.kr/article/G1112404060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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