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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적 LG' 재물로 4연패 탈출, SSG 이숭용 감독 "일등공신 단연 엘리아스!"

bling7004 2024. 8. 22. 06:50
'천적 LG' 재물로 4연패 탈출, SSG 이숭용 감독 "일등공신 단연 엘리아스!"

SSG 이숭용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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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이숭용 감독이 승리에 기뻐했다.

SSG는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LG전에서 5-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4연패에서 벗어난 SSG. 시즌전적 57승 1무 59패가 됐다. 올 시즌 절대 열세였던 LG와 맞대결에서도 3승 1무 8패를 기록하게 됐다.

선발 투수 로에니스 엘리아스도 완벽투로 승리를 이끌었다.

 

7이닝 2피안타 3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퀄리티스타트플러스(선발 7이닝 3자책점 이하 투구) 피칭을 선보였다. 타선의 득점 지원을 등에 업은 엘리아스는 시즌 4승(5패)을 수확했다.

경기를 마친 후 이숭용 감독은 “오늘 승리의 일등공신은 단연 엘리아스다.

 

엘리아스가 7이닝을 무실점으로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 단비와 같은 호투였다”며 엘리아스의 활약에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엘리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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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아스의 호투 속에 SSG는 경기 내내 리드를 유지했다.

 

1회초 SSG는 추신수의 좌월 2루타, 최정의 2루 방면 내야 안타로 1사 2,3루 기회를 만들었다. 그리고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1타점 좌전 안타를 쳐 선취점을 냈다.

한동안 잠잠했던 SSG 타선은 경기 막판 폭발했다. 7회초 선두타자 박성한이 바뀐 투수 김유영에게 좌전 안타를 뽑았다.

 

대타 오태곤의 희생번트로 2사 3루 밥상을 차린 SSG는 대타 투입된 김성현이 좌전 안타를 날려 1점을 추가했다.

8회말 SSG는 노경은이 오스틴 딘에게 1타점 2루타를 맞고 추격을 허용했지만, 9회초 곧바로 빅이닝으로 승기를 굳혔다.

 

SSG는 박성한의 볼넷 출루로 만들어진 1사 1루 때 오태곤이 최동환에게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터뜨렸다.

 

SSG는 기세를 몰아 이지영이 중전 안타를 친 후 도루를 성공해 상대를 압박했고, 최지훈이 볼넷으로 출루해 1,2루 기회를 만들었다. 그리고 추신수가 1타점 중전 안타를 날려 1점을 추가했다.



오태곤


중요한 순간 결정적인 한 방을 터뜨린 김성현과 오태곤, 추신수의 칭찬도 잊지 않았다.

 

이숭용 감독은 “김성현의 대타 타점과 1점차로 쫓긴 9회초 타이트한 상황에서 오태곤의 결정적인 투런포가 터졌다. 이어 추신수의 추가 타점이 나오면서 승리를 확정지을 수 있었다”며 엄지를 추켜세웠다.

4연패에서 벗어난 SSG. 이숭용 감독은 “더운 날씨에도 선수들 수고 많았다. 내일 경기 잘 준비하겠다”며 LG전 위닝시리즈를 다짐했다.


엘리아스 7이닝 무실점·오태곤 쐐기 투런포…SSG, 4연패 탈출

엘리아스

역투하는 엘리아스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LG 트윈스를 잡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SSG는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와 방문 경기에서 5-1로 이겼다.

 

이로써 SSG는 지난 16∼18일 한화 이글스와 3연전부터 전날 LG전까지 이어진 연패 행진을 끊어냈다.

 

아울러 5위 자리를 1경기 차로 위협하는 kt wiz와 1.5경기 차로 따라붙은 한화 이글스의 추격에서도 한숨을 돌렸다.

 

SSG 선발 로에니스 엘리아스는 7이닝 2피안타 3볼넷 3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던졌다.

 

엘리아스는 총 90구를 던진 가운데 직구(60개), 체인지업(14개), 커브(9개), 슬라이더(7개)를 섞어 던졌다.

에레디아 ssg
'선제점이다 에레디아'

 

LG 선발 임찬규도 6이닝 5피안타 8탈삼진으로 호투했지만, SSG에 선취점을 내줬다.

 

1회초 1사 후 추신수가 좌익선상 2루타를 때린 뒤 최정의 내야 안타 때 3루까지 갔고,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좌전 적시타로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후 양 팀의 투수전 속 전광판에는 '0'의 행진이 이어졌고, SSG는 임찬규가 내려간 7회초 달아나는 점수를 올렸다.

 

SSG는 왼손 불펜 김유영을 상대로 박성한의 안타와 대타 오태곤의 희생번트를 묶어 2사 2루 기회를 잡았고, 우타 김성현을 대타 카드로 내세웠다.

 

LG는 오른손 이지강을 소방수로 올렸지만, 김성현이 좌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SSG는 두 점 차로 달아났다.

ssg 김성현
'1점 추가요'

2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LG 트윈스 대 SSG 랜더스의 경기. 7회초 2사 2루에서 SSG 김성현이 1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LG도 엘리아스가 노경은에게 공을 넘긴 8회말 기회를 잡았으나 한 점 추격에 그쳤다.

 

노경은은 1사 후 신민재에게 중전 안타를 맞은 뒤 폭투를 던졌고, 오스틴 딘에게 좌익선상 적시 2루타를 맞았다.

 

노경은은 전날처럼 패전을 떠안을 순 없다는 듯 문보경, 박동원을 범타 처리하며 결자해지했다.

 

위기를 넘긴 SSG는 9회초 오태곤의 좌월 투런포로 승기를 굳혔고, 이어진 2사 1, 2루에서 추신수의 중전 적시타로 쐐기를 박았다.

ssg 오태곤
희비교차

2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LG 트윈스 대 SSG 랜더스의 경기.9회초 1사 1루에서 SSG 오태곤이 투런 홈런을 치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https://sports.news.nate.com/view/20240821n36658https://www.yna.co.kr/view/AKR20240821161000007?input=1195m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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