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이름 ‘사기꾼’ 된 이유…배우 하정우가 밝힌 가슴 아픈 사연 ('최화정이에요')

[종합] 하정우, 금전적 사기 피해 고백…"25년 절친에 배신 당해" ('최화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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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정우가 사기를 당했던 경험을 털어놨다. 16일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에는 '먹방원조 하정우도 깜놀한 최화정 끝 없는 집밥 코스 (크림파스타,백합찜,자두샐러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 사진=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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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최화정은 하정우를 게스트로 초대해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하정우는 자신이 가져온 와인에 대해 "원래는 맛을 새로 만들어서 2년 전에 와인을 만들려고 했다. 굳이 제조할 필요가 있나? 내가 제일 좋아하는 와인을 알려주는 게 낫겠다 싶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하정우는 "진짜 친한 친구한테 금전적으로 배신을 당했다"며 "(와인에 그려진) 이 그림을 그리면서 와인을 먹었다.

 

이 꽃이 그 친구와 나눴던 25년간 추억이다. 우리가 말띠니까 말을 그려두고 '사기꾼'이라고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 사진=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

/ 사진=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

 

또한 하정우는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언제쯤 결혼할 거냐는 질문에 하정우는 "점성술을 보러 갔는데, 70살에 결혼한다는 엄한 얘기를 한다더라.

 

내가 70살에 결혼해서 새 인생을 산다고 하는데, 그건 너무 심하니까 50살을 분수령으로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사진=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

/ 사진=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

 

이어 그는 "50살을 일단은 분수령으로 생각 하고 있다. 그때 이제 결혼을 해야겠다라기 보다는 내가 결혼의 유무에 대해서 그때까지만 고민을 하겠단 거다"라고 소신을 전했다.

아직까지 결혼이라는 것이 낯설다는 하정우는 "잘 모르겠다 결혼은. 거리감이 있다. 근데 뭐 제가 비혼주의자도 아니고 어느 순간 제 나이가 이렇게 된 것"이라며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생활하고 열심히 삶을 살았는데 내가 벌써 이렇게 된 거다. 지난 시간들이 한여름 밤의 꿈 같다"고 털어놨다.

와인 이름 ‘사기꾼’ 된 이유…배우 하정우가 밝힌 가슴 아픈 사연

배우 하정우가 25년 지기 친구에게 당한 사기 피해를 고백했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에는 ‘먹방 원조 하정우도 깜놀한 최화정 끝 없는 집밥 코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19분 분량의 영상에서 하정우는 자신의 이름을 건 와인을 출시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이름이 생각 안나서 계속 출시를 못했다”며 “지난 2월 촬영 끝나고 로스앤젤레스로 휴가를 갔는데 그 때 고속도로를 달리면서 이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가 갑자기 이 이름이 떠올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와인에는 하정우가 그린 그림이 담겨 있다.

 

그는 “치터(CHEATER)라고 쓰여 있다. ‘사기꾼’ ‘거짓말한다’라는 뜻”이라며 “이 그림을 그릴 때 좀 가슴 아픈 사연인데 진짜 친한 친구한테 금전적으로 배신을 당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 그림을 그리면서 제가 와인을 먹었다”며 “꽃이 그 친구와 나눴던 25년 간의 추억이었던 거고 말띠라서 말을 그려넣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기꾼’이라고 한거다라고 했다.

 

하정우는 “제조사에서 이 그림을 선택한다고 하더라. ‘치터’라는 게 사실 그런 의미의 그림이었다”라고 부연했다.

https://tenasia.hankyung.com/article/2024081782954https://m.mk.co.kr/news/society/11094782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