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4' 유이수 학폭 의혹에 "오히려 괴롭힘 당해"[전문]
지난해 전파를 탄 인기 찍짓기 예능 프로그램 '하트시그널' 시즌4 출연자 유이수가 학교폭력 의혹을 부인하면서 자신이 오히려 학폭 피해자라고 해명했다.
16일 법률대리인 명의로 낸 입장문에서 유이수 측은 "약 2주 전부터 한 초등학교 동창이 디시인사이드 게시판,
유튜브, 카카오톡 오픈채팅 등에 자신을 모해하는 내용의 글을 작성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고, 해당 동창으로부터 인스타그램을 통해 연락을 받기도 했다"고 운을 뗐다.
앞서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이수의 이간질 탓에 집단 따돌림을 당했다는 한 누리꾼의 주장이 올라왔다. 그는 정신적 충격으로 치료를 받고 현재 미국에서 지낸다고 전했다.
유이수 측은 "해당 동창이 주장하는 내용이 명백한 허위 사실이었기에 당황스러웠으나, 글을 올린 사람이 어린시절 잠시나마 친구로 지냈던 사람이기에 일이 더 이상 커지지 않는다면 조용히 넘어가려 했다"고 전했다.
이어 "유이수는 초등학교 5학년 때 해당 동창과 잠시 교류를 하다가 괴롭힘을 당해 중학교 이후로는 해당 동창을 피해다니는 입장이었다"며
"추후 유이수가 학교폭력 혹은 따돌림 등을 행한 적이 없다는 당시 지인들의 진술이 담긴 사실확인서와 상대방 주장에 대한 상세한 반박을 추가로 업로드할 예정"이라 덧붙였다.
이하 유이수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법률대리인은 유이수님을 대리하여 공식 입장을 표명합니다. 본 입장문을 포함한 모든 의견은 사전에 유이수님과의 확인 과정을 거쳤습니다.
약 2주 전부터 유이수님은 한 초등학교 동창이 디시인사이드 게시판, 유튜브, 카카오톡 오픈채팅 등에 자신을 모해하는 내용의 글을 작성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고, 해당 동창으로부터 인스타그램을 통해 연락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유이수님은 해당 동창이 주장하는 내용이 명백한 허위 사실이었기에 당황스러웠으나, 글을 올린 사람이 어린시절 잠시나마 친구로 지냈던 사람이기에 일이 더 이상 커지지 않는다면 조용히 넘어가려 하였습니다.
그러나 해당 동창이 인터넷 사이트에 계속적으로 허위성 글을 업로드하고 유이수님의 지인들에게까지 유이수님을 음해하는 내용의 인스타 메시지를 보냈으며 유이수님의 개인적인 가정사까지 밝히는 등의 행위를 하였고,
위 주장을 반영한 기사까지 게재되어 유이수님으로서는 더 이상 해당 동창의 행위를 묵인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어 위 입장문을 게재하게 되었습니다.
유이수님은 초등학교 5학년 때 해당 동창과 잠시 교류를 하다가 해당 동창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해 중학교 이후로는 해당 동창을 피해다니는 입장이었습니다.
유이수님이 초등학교 5학년 과정을 보낼 동안 해당 동창과 잠시 친구 사이로 지냈던 것은 사실이나,
중학교(미국 학교 기준 6학년)에 진학한 이후 해당 동창과 어울린 적이 없을 뿐만 아니라 누군가에게 괴롭힘을 사주한 적도 없으므로
'유이수로부터 중학교에 올라가서도 계속적으로 정신적인 괴롭힘을 당했다'는 그의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자신만의 억측에 불과합니다.
해당 동창은 현재 유이수님이 교묘한 이간질로 자신과 자신의 친구들을 이간질시켰고 나아가 자신이 유이수님으로부터 지속적으로 심한 욕설과 따돌림 등을 당하였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히려 해당 동창은 유이수님과 한 친구와의 관계를 질투하여 성격이 상대적으로 소극적이었던 유이수님에게 언어적, 육체적 폭력을 가하였습니다.
일례로, 해당 동창은 수업시간이 시작을 알리는 종이 치던 와중 유이수님을 노려보며 유이수님의 손목을 손톱이 파고들 정도로 꽉 움켜쥐고 놓지않는 행위를 해서 교무실에까지 간 적이 있었습니다.
이때에도 해당 동창은 오히려 '유이수가 해당 행위를 했다'고 진심으로 믿는 듯했습니다.
초등학교 재학 당시에도 유이수님은 조용한 성격으로 몇몇 친구들과만 교류를 하며 원만하게 학창 생활을 보냈습니다.
유이수님이 한 친구와 자연스럽게 단짝 친구로 지내게 된 과정을 해당 동창은 '자신에 대한 왕따',
'자신에 대한 학교폭력'이라 주장을 하고 있는데 해당 동창의 주장을 뒷받침할 어떠한 목격자도, 간접증거도 제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당부의 말씀>
현재 해당 동창이 디시인사이드, 네이트판 등에 지속적으로 허위사실이 담긴 글을 업로드하여 많은 분들이 이와 같은 허위 사실을 접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자극적인 내용을 담은 글과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기사가 무분별하게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추후 유이수님이 학교폭력 혹은 따돌림 등을 행한 적이 없다는 당시 지인들의 진술이 담긴 사실확인서와 상대방 주장에 대한 상세한 반박을 추가로 업로드할 예정이며
유이수님과 관계자에 대한 과도한 허위사실 유포, 인신공격, 도를 넘은 행위들에 대해 선처 없는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임을 말씀드립니다.
유이수 측 대리인 법률사무소 민앤정 변호사 권민정, 장준희, 김지현
‘정신과 치료·이민’까지…’하트시그널4’ 출연자, 학폭 의혹 터졌다
‘하트시그널4’ 출신 유이수가 학폭 의혹을 받게 됐다.
16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하트시그널 시즌4 출연자 유이수 학폭 폭로합니다’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퍼지기 시작했다.
해당 게시글을 쓴 글쓴이는 “현재는 유이수, 과거에는 유혜림, 리사라는 이름으로 불렸던 유이수에게 학교에서 심각한 언어적 정신적 폭력을 경험했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글쓴인은 학교에서의 교묘한 괴롭힘, 모욕과 증거 제출, 정신적 괴롭힘의 지속, 정신과 치료의 어려움, 리사의 악의적 행동, 미국으로의 이주, 최근 활동, 리사의 진실 등 자세한 카테고리를 나눠 경험담을 적었다.
해당 일로 인해 정신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받았다고 주장했으며, 해당 일의 가해자로 ‘하트시그널4’ 출연자 유이수를 지목했다.
글쓴이는 오산 미군 부대 학교에서 유이수에게 이간질, 소외를 당했으며, 이로 인해 겪은 일들을 설명했다.
글쓴이는 “중학교로 진학한 후에도 유이수의 괴롭힘은 계속됐다. 유이수는 교묘하게 저를 괴롭히며, 제 유일한 친구와의 관계마저 악화시켜 저를 고립시켰다”라고 주장했다.
글쓴이는 작은 아동 정신과를 번갈아 다녔지만, 보험 적용이 되지 않아 치료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극심한 고통으로 인해 제 부모님과 저는 미국으로 이주했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유이수와 연락을 한 것으로도 보이는 글쓴이는 “정말 나를 괴롭히거나 이간질하거나 욕하지 않았다고 자신한다면 진실을 말할 수 있는 증거를 가지고 와.
나는 거짓말 탐지 테스트까지 진행할 준비가 돼 있다. 내가 처음 메시지 보낼 때 사과는커녕 고소한다고 해놓고 25일이 지났는데도 왜 고소를 못 하냐?”라고 따져 묻기도 했다.
한편 해당 글은 사실 확인이 되지 않았으며, 누리꾼들은 “유이수가?”, “확실하지 않은 글인 듯”, “유이수 입장도 들어봐야 할 듯”, “일단 중립” 등 반응을 전했다.
유이수는 채널A ‘하트시그널4’에 출연해 신민규와 최종 커플이 됐으며, 이후에도 ‘럽스타그램’ 등을 통해 팬들과 소통을 이어왔다.
https://www.nocutnews.co.kr/news/6197078?utm_source=naver&utm_medium=article&utm_campaign=20240817071926https://tvreport.co.kr/star/article/832168/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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