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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5종 전웅태·서창완, 나란히 결승 진출…金 도전 청신호[파리 2024]

bling7004 2024. 8. 10. 07:20
근대5종 전웅태·서창완, 나란히 결승 진출…金 도전 청신호[파리 2024]

전웅태 서창완

근대5종 메달을 노리는 전웅태(29·광주광역시청)와 서창완(27·국군체육부대)이 나란히 결승에 진출했다.

전웅태는 10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샤토 드 베르샤유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근대5종 준결승에서 합계 1515점을 받아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2020 도쿄올림픽'에서 한국 근대5종 사상 처음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던 전웅태는 준결승 B조 18명의 선수 중 2위에 올라 무난하게 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다.

 

함께 나선 서창완 역시 1503점을 받아 B조 5위로 전웅태와 함께 결승에 올랐다.

파리올림픽 근대5종 준결승에선 총 36명의 선수가 두 조로 나뉘어 각 조 상위 9명, 총 18명이 결승에 진출한다.

전웅태와 서창완은 준결승에서 준수한 성적을 기록하며 결승 경기를 기대케 했다.

서창완 올림픽

[파리=뉴시스] 서창완이 8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노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근대5종 남자 개인 펜싱 랭킹 라운드에 입장하고 있다. 2024.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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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열린 펜싱 랭킹 라운드에서 전체 4위와 10위에 올랐던 전웅태와 서창완은 준결승 B조에서 함께 경기를 펼쳤다.

랭킹 라운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던 전웅태는 B조 두 번째로 높은 랭킹을 가진 채 준결승을 시작했다.

전웅태는 첫 경기였던 장애물 승마에서 장애물 2개를 떨어트리는 실수로 감점 14점을 받아 286점으로 마무리했다.

이어진 펜싱 보너스 라운드에서는 일본의 사토 다이슈에게 승리를 거뒀으나, 먼저 열린 승마 경기에서 실격을 당했던 올렉산드르 토우카이(우크라이나)에게 패하며 2점을 얻었다.

이어진 수영 200m 자유형에선 1분59초90으로 터치패드를 찍으며 B조 4위에 올랐고, 세 종목 중간 합계 834점을 기록하며 조 1위에 올랐다.

함께 B조에서 경기를 펼쳤던 서창완은 승마에서 300점 만점을 받은 것에 이어 수영에서도 2분00초79, 5위로 들어오며 중간 합산 점수를 834점을 기록했다.

세 종목 합산 점수는 두 선수가 같았지만, 전웅태가 직전 종목인 수영에서 더 높은 순위를 기록했기 때문에 전웅태가 1위, 서창완이 2위에 올랐다.

전웅태 올림픽

[문경=뉴시스] 지난 6월28일 경북 문경 국군체육부대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근대5종 미디어데이에서 수영훈련을 하고 있는 근대5종 국가대표 전웅태의 목 뒤에 오륜기가 새겨져 있다. 2024.06.28. 


이날 마지막 경기인 레이저 런에서 전웅태와 서창완은 배번 1, 2번을 달고 가장 먼저 출발했다.

전웅태는 사격에서 특히 좋은 활약을 보이며 일본의 사토와 함께 10분19초02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들어왔다. 최종 순위는 2위로 기록됐다.

서창완은 사격에서 조금 주춤했으나, 최종 5위로 결승선을 들어오며 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다.

전웅태와 서창완은 11일 오전 0시30분 열리는 결승 경기에서 메달을 두고 겨룬다.

 

 

'첫 金 도전' 근대5종 전웅태, 준결선 2위…"매우 만족"(종합)[올림픽]

 

"메달 색깔 상관없이 시상대 오르고파"
서창완도 5위로 동반 결선 진출
 

전웅태 승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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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대 5종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하는 전웅태(29‧광주광역시청)가 여유 있게 결선에 진출했다.

 

전웅태는 10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베르사유 궁전에서 펼쳐진 2024 파리 올림픽 근대 5종 남자 준결선에서 종합점수 1515점으로 B조 2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전웅태는 각조 상위 9명만 출전할 수 있는 결선에 올랐다.

 

결선은 11일 오전 0시 30분부터 승마, 펜싱, 수영, 레이저 런(육상+사격) 순으로 진행해 금메달의 주인공을 가린다.

 

2020 도쿄 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이자 올해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 3위를 차지한 전웅태는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전웅태는 기대만큼 준결선에서 맹활약, 금메달 전망을 밝혔다.

 

펜싱 랭킹 라운드에서 4위를 차지한 전웅태는 첫 종목인 승마에서 286점을 획득하며 300점을 얻은 경쟁자들에 비해 주춤했다.

 

하지만 수영 선수 출신인 전웅태는 수영 종목에서 311점을 얻으면서 전체 1위에 올랐다. 이어 레이저 런에서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결선 무대를 밟게 됐다.

 

준결선을 마친 전웅태는 대회 조직위원회 공식 정보제공 사이트 '마이인포'와의 인터뷰에서 "워밍업 같은 준결선을 잘 치러 매우 만족한다"면서

 

"승마에서 작은 실수가 있었지만 준결선이기 때문에 괜찮다. 결선이 더욱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준결선 다음 날 바로 결선을 치르게 돼 체력적으로 힘들지만, 시상대 위에 오르길 기대한다.

 

메달 색깔은 중요하지 않다"면서 "결선 날 프랑스에서 신나고 흥분되는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덧붙였다.

서창완 올림픽
대한민국 근대5종 국가대표팀 서창완/뉴스1 
 

같은 조의 서창완(27‧국군체육부대)은 1503점으로 5위로 전웅태와 함께 결선에 올랐다.

 

펜싱 랭킹 라운드에서 10위를 마크한 서창완은 승마에서 300점을 받으며 기분 좋게 시작했다. 이어 수영에서도 상위권을 기록하며 2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렸다.

 

마지막 레이저런에서 선두권을 형성한 서창완은 2, 4차 사격에서 정확도가 떨어져 전체 5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https://www.newsis.com/view/NISX20240810_0002845156#https://www.news1.kr/sports/general-sport/5507030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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