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수도권 가나가와현 서부 규모 5.3 지진…도쿄에도 경보 발령(종합)
일본 시부야 스카이에서 내려다 본 도쿄타워 야경
일본 수도권에 속하는 가나가와현의 서부에서 규모 5.3 지진이 발생했다고 NHK 방송이 9일 보도했다.
지진은 이날 오후 7시 57분 발생했으며 쓰나미 위험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진원까지의 깊이는 10㎞다.
이에 따라 가나가와현과 △도쿄도 △야마나시현 △시즈오카현 △사이타마현 등지에 긴급지진경보가 발령됐다.
NHK는 가나가와현 아쓰기시 등지에서 진도 5약의 흔들림이 관측됐다고 전했다. 사이타마현과 도쿄도, 야마나시현의 일부 지역에서는 진도 4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진도 5약은 대부분의 사람이 공포를 느껴 무언가를 붙잡고 싶어지는 정도의 진동을 말한다. 선반에 있는 식기나 책이 떨어지거나 불안정한 가구가 넘어질 우려도 있다.
일본 기상청은 지진의 흔들림을 진도1·진도2·진도3·진도4·진도5약(弱)·진도5강(强)·진도6약·진도6강·진도7 등 10단계로 나눈다.
가나가와현에서 진도 5약의 흔들림이 발생한 건 2021년 10월 지바현에서 규모 5.9 지진이 발생한 이래 처음이다.
당시 사이타마현과 도쿄에서 최대 진도 5강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이번 지진으로 가나가와현 내 화력 발전소의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NHK 방송은 주부 전력을 인용해 시즈오카현의 하마오카 원자력발전소가 이번 지진으로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전했다.
다만 JR센트럴은 시나가와와 시즈오카를 잇는 고속철도 노선이 잠시 중단됐다고 공지했다.
일본 수도권서 규모 5.3 지진…"쓰나미 우려는 없어"
일본 도쿄 서쪽 수도권 지역인 가나가와현에서 9일 오후 8시1분께 규모 5.3의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가나가와현 서쪽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가나가와현 일부 지역에서는 '진도5'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일본 기상청 지진 등급인 진도는 절대 강도를 의미하는 규모와는 달리 해당 지역에 있는 사람의 느낌이나 주변 물체 등의 흔들림 정도를 0∼7의 수치로 나타낸 상대적 개념이다.
진도5는 대부분의 사람이 공포를 느끼고 선반에 있는 식기나 책장의 책이 떨어지기도 하는 수준이다.
도쿄 일부 지역에서도 진도 4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NHK는 "이번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우려는 없다"고 전했다.
https://news.nate.com/view/20240809n30047https://www.yna.co.kr/view/AKR20240809145600073?input=1195m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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