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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정세빈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첫날 공동 선두...박민지 2타 뒤진 공동 10위

bling7004 2024. 6. 21. 08:02
박지영∙정세빈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첫날 공동 선두...박민지 2타 뒤진 공동 10위

KLPGA
박지영

 

최근 맹장 수술 이후 한달 간 필드를 떠나있다가 지난주부터 필드에 나선 박지영(28∙한국토짓니탁)이 BC카드∙한경레이디스컵 첫날부터 선두에 오르며 복귀를 알렸다.

 

박지영은 20일 경기도 포천 포천힐스 가든-팰리스 코스(파72∙6630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BC카드∙한경레이디스컵 2024(총상금 14억 원) 1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잡는 활약 속에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박지영은 정세빈(23∙휴온스)과 함께 공동 3위 그룹에 1타 앞선 선두에 나섰다. 

 

이번 대회 첫날부터 선두에 오르며 복귀를 만천하에 알린 박지영이다.

 

지난 달 맹장 수술을 받고 지난주 한국여자오픈에 복귀한 박지영은 맹장수술 여파로 4kg가 빠지는 등의 정상적인 컨디션이 아님에도 묵묵히 대회 4라운드를 모두 소화하며 공동 25위로 대회를 마쳤다.

 

지난주 무더위와 경사가 심한 산악코스로 대회 1,2라운드에만 무려 17명의 선수가 경기를 포기한 것을 감안하면 큰 울림을 주는 박지영이었다. 

 

이날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박지영은 첫 2개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이후 전반 중반 다시 한번 2연속 버디를 낚은 박지영은 전반 마지막 홀과 후반 첫 홀에도 연속 버디를 추가하며 리더보드 맨 상단을 꿰찼다.

 

하지만 이후 무더위 여파로 보기 3개를 기록한 박지영은 7번 홀(파4)에서 버디 1개를 만회하고 공동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를 마치고 박지영은 KLPGA투어와의 인터뷰에서 "전반만 하더라도 감이 정말 좋아서 오늘 잘 칠 수 있겠다는 생각이었는데 

 

후반 들어 너무 더워서 멍한 상태로 몇 홀을 치면서 실수도 많이 해서 아쉽기도 하지만 수술 후 복귀한 것 치고는 나쁘지 않았다"고 돌아봤다. 

 

박지영은 "지난주에도 무더웠지만 대회 코스가 워낙 오르막과 내리막이 심해서 배의 통증에 신경쓰느라 더위를 못 느꼈는데 오늘은 더위를 많이 느꼈다"고 덧붙였다. 

 

현재 컨디션에 관해 "수술하기 전에 비해서 60~70%정도 되는 것 같다. 경기를 이어가는 감이 많이 떨어져서 둔한 느낌이 있다.

 

그래도 지난 주보다는 조금 더 올라온 것 같다"고 밝힌 박지영은 "오늘도 더위를 먹는 등 무더위로 타수를 잃었기에 더위에 잘 준비해서 더위를 잘 이겨내는 게 중요할 것 같다"고 남은 대회 선전을 다짐했다. 

 

정세빈
정세빈

 

지난 2021년 KLPGA투어에 데뷔한 뒤 시드를 잃고 지난해 드림투어에서 활동하다 2024 KLPGA투어 시드순위전 본선을 15위로 통과하며 

 

한 시즌만에 정규 투어에 복귀한 정세빈이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타를 줄이고 박지영과 함께 깜짝 선두에 올랐다.

 

정세빈은 "초반 첫 3개 홀에서 칩인 버디 2개가 나와줘서 좋은 흐름을 탔다"고 선두에 오른 비결을 설명하며

 

"작년에 드림투어 강등을 당하고 골프를 그만두려고 마음을 먹었는데 다시 시작하면서 마음가짐을 편하게 하려고 한다.

 

샷 하나하나에 연연하지 않고 실수를 해도 괜찮다는 생각으로 마음을 먹은 뒤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정세빈은 올 시즌 초반 개막전을 제외하고 연거푸 5차례 컷탈락을 했으나 지난달부터 공동 35위, 공동 53위, 공동 19위를 기록하며 정규투어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정세빈은 "샷에 연연하기보다 제 플레이에 집중하고 코스공략을 잘 해서 이번 대회를 잘 헤쳐나가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박민지
박민지

 

박지영과 정세빈에 이어 지난주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 경쟁을 펼친 김수지(28∙동부건설)를 비롯해 지한솔(28∙동부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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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나(22∙하이트진로), 김민주(22∙한화큐셀), 김재희(24∙SK텔레콤), 이채은2(25∙메디힐), 김서윤2(22∙셀트리온) 등 7명이 3타를 줄이고 선두 그룹에 1타 뒤진 공동 3위를 형성했다.

 

그 뒤로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서 KLPGA투어 역대 최다승 타이 기록에 도전하는 박민지(25∙NH투자증권)를 비롯해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노승희(23∙요진건설산업),

 

황유민(21∙롯데), 이다연(27∙메디힐) 등 10명이 2언더파 72타로 공동 10위에 올라 상위권 진입의 벽을 형성하며 남은 대회 치열한 상위권 경쟁을 예고했다.

 

 

박지영·정세빈, BC·한경 대회 1R 공동선두…박민지 10위

KLPGA

박지영과 정세빈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BC카드·한경레이디스컵(총상금 14억원)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를 달렸다.

 

박지영은 20일 경기도 포천 포천힐스CC(파72·6630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버디 7개,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정세빈은 버디 5개, 보기 1개로 역시 4언더파 68타의 성적을 내 공동 1위로 이날 경기를 마쳤다.

 

통산 9승의 박지영은 올해 4월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과 5월 교촌 1991 레이디스오픈에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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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1일 맹장 수술을 받은 그는 지난주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공동 25위)를 통해 필드에 복귀했다.

 

박지영은 이날 경기를 마친 뒤 "후반 들어 너무 더워서 더위를 좀 먹은 것 같다"며 "그때 실수를 많이 해서 아쉽기도 하지만 수술 후 복귀한 것 치고는 나쁘지 않았다"고 돌아봤다.

 

박지영은 "(경기 감각은) 수술하기 전에 비해서 60∼70% 정도인 것 같다. 둔한 느낌이 있지만 그래도 지난주보다는 조금 더 올라왔다"고 비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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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빈

 

2021년 정규투어에 데뷔한 정세빈은 아직 우승이 없다. 지난해 2부 투어인 드림투어로 내려갔다가 올해 복귀했다.

 

정세빈은 "작년에는 골프를 그만두려고도 마음을 먹었는데, 다시 시작하게 되면서 마음가짐을 편하게 먹으려고 했다"면서

 

"한 샷, 한 샷에 연연하지 않고 '실수해도 괜찮다'는 생각으로 마음가짐을 바꾸면서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돌아봤다.

 

윤이나, 김재희를 비롯해 김서윤, 이채은, 지한솔, 김수지, 김민주 등 7명이 나란히 3언더파 69타로 공동 3위다.

 

이 대회 3연패를 노리는 박민지는 9명과 공동 10위(2언더파 70타)로 첫날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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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우승 이후 지난주 한국여자오픈에 불참한 박민지가 이번 대회에서도 정상에 오르면 2개 대회 연속 우승이 된다.

 

또 1승만 보태면 통산 20승 고지에도 오른다. 20승은 역대 고(故) 구옥희 전 KLPGA 회장과 신지애 2명만 달성한 대기록이다.

 

https://www.stnsport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0925https://www.get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80001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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