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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승1패' LG 부상 날벼락, 선발 앞둔 임찬규 1군 말소…23세 신예, 깜짝 프로 데뷔전

bling7004 2024. 6. 4. 06:03
'9승1패' LG 부상 날벼락, 선발 앞둔 임찬규 1군 말소…23세 신예, 깜짝 프로 데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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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선발 로테이션에 구멍이 생겼다.

 

투수 임찬규가 선발 등판을 앞두고 허리 잔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임찬규의 갑작스런 엔트리 말소로 입단 후 1군에 한 경기도 등판하지 않은 이믿음(23)이 선발 투수로 프로 데뷔전을 치른다.

 

LG는 3일 “내일(4일 키움전) 선발 예정이었던 임찬규 선수가 어제 피칭 훈련 중 허리에 불편함을 느껴 진료예정이고 내일 선발은 이믿음으로 대체됐다”고 전했다.

 

임찬규는 3일 오후 병원 검진을 받았는데, LG는 “임찬규 선수 진료결과 허리근육통으로 회복을 위한 휴식과 안정을 취하기 위해 금일 말소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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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찬규는 당초 4일 잠실에서 열릴 예정이던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난 2일 선발 등판을 위해 피칭 훈련을 하다가 허리에 불편함을 느꼈고 4일 선발을 취소했다. 4일 선발 투수는 이믿음으로 결정됐다.

 

최근 10경기에서 9승1패 초상승세를 타고 있는 LG의 악재다. 임찬규가 열흘 후에 1군에 복귀하더라도, 2차례 대체 선발이 필요하다.

 

LG는 최근 동반 부진하던 외국인 투수 켈리와 엔스가 나란히 2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로 호투하면서 살아났다. 덕분에 최근 10경기에서 선발 투수들이 8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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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찬규는 지난해 14승 3패 평균자책점 3.42를 기록하며 리그 국내 투수들 중에서 최다승을 기록했다. 한국시리즈 우승 이후 임찬규는 FA 자격을 신청해 LG와 4년 최대 50억원에 FA 계약을 했다.

 

임찬규는 시즌 초반에는 부진했지만 5월 들어 지난해 구위를 되찾았다. 4월말까지 7경기에서 승리 없이 3패 1홀드 평균자책점 6.3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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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칭 디자인을 주무기 커브, 체인지업 위주로 정하면서 5월에는 5경기 3승 무패 평균자책점 2.51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5월 17일 KT전에서 5⅓이닝 1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뒤늦게 신고했고, 5월 23일 한화전 5⅓이닝 4실점 승리, 5월 29일 SSG전 7이닝 2실점 승리를 거두며 3연승을 이어갔다.

 

좋은 흐름에서 갑작스런 허리 근육통으로 최소 열흘 이상 빠지게 돼 아쉽게 됐다.

 

임찬규가 빠진 선발 자리에는 이믿음이 임시 선발로 나선다. 이믿음은 2021년 신인드래프트 2차 4라운드(전체 37순위)로 LG에 입단했다. 아직 1군 기록은 없다.

 

올해 퓨처스리그에서 5경기(18.1이닝) 등판해 1승1패 1홀드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했다. 지난달 25일 2군에서 고양과의 경기에서 5이닝 7실점을 기록한 것이 가장 최근 등판이다.

 

 

'헤드샷 여파' 한화 김강민, 1군 엔트리 제외...'허리 근육통' LG 임찬규도 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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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베테랑 외야수 김강민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일 오후 1군 엔트리 등록 및 말소 현황을 발표했다. 1군에 등록된 선수는 없는 가운데, 엔트리에서 빠진 선수는 김강민을 포함해 총 12명이다.

김강민은 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진행된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 7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안타 1개 포함 3출루 활약을 펼쳤지만, 경기 후반 아찔한 순간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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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민은 7회초 1사에서 삼성 선발 코너 시볼드의 투구에 머리를 맞았다. 당시 상황에 불만을 드러냈고, 양 팀 선수단이 모두 그라운드에 나오면서 벤치 클리어링이 발생했다.

 

코너는 퇴장 명령을 받은 뒤 김태훈으로 교체됐고, 통증을 호소한 김강민은 대주자 이상혁과 교체됐다.

큰 부상은 아니었지만, 계속 어지럼증을 호소하고 있는 만큼 휴식이 필요한 김강민이다. 선수 보호 차원에서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는 게 한화 구단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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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단에서 눈에 띄는 이름이 또 있다면, 바로 LG 트윈스 투수 임찬규다.

 

임찬규는 예정대로라면 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2일 훈련 도중 허리 통증을 호소했고, 3일 병원 검진을 진행했다.

 

LG 관계자는 "임찬규가 오늘(3일)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결과 허리 근육통 진단이 나왔다"며 "임찬규는 회복을 위한 휴식과 안정을 취하기 위해 엔트리에서 말소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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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도, 임찬규도 검진 결과에 한숨을 돌렸다. 다만 임찬규가 당분간 마운드에 오르지 못하는 만큼 대체 선발을 활용해야 하는 LG다. 일단 4일 키움전에선 '우완 영건' 이믿음이 선발투수로 나선다.

이믿음은 강릉고-강릉영동대를 졸업한 뒤 2021년 2차 4라운드 37순위로 LG에 입단한 우완 유망주다.

 

퓨처스리그에서 통산 24경기 48이닝 2승 2패 3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5.63을 기록했으며, 올해 퓨처스리그 성적은 5경기(선발 4경기) 18⅓이닝 1승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5.4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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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일 상무(국군체육부대)에 입대하는 SSG 랜더스 투수 이기순, 키움 투수 김재웅도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두 선수는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진 SSG와 키움의 팀 간 시즌 9차전에서 나란히 구원 등판해 각각 1⅔이닝 2피안타 1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 ⅓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3실점을 기록했다.

 

이기순은 구원승을 수확하면서 프로 데뷔 첫 승을 수확했다.

키움 신인 투수 전준표도 2군으로 내려갔다. 전준표는 2일 SSG전에 선발 등판해 2이닝 3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1탈삼진 2실점으로 부진했고, 당분간 재정비의 시간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KT 위즈 외야수 안현민, NC 다이노스 투수 임정후, 두산 베어스 투수 박치국, 최종인, 롯데 자이언츠 투수 최준용,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양우현, 외야수 김현준도 2군행 통보를 받았다.

 

https://sports.news.nate.com/view/20240603n38908https://www.xportsnews.com/article/1865806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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