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위, 김기리 부케 받았다 "송지은 위해 일어설 것" [동상이몽2][★밤TView]
방송인 박위가 김기리의 결혼식 부케를 받았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 너는 내 운명'에는 최근 결혼식을 올리고 정식 부부가 된 김기리 문지인 부부가 출연, 결혼식 당일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보여진 김기리 문지인 부부의 결혼식에는 우리나라 톱스타들이 총출동했다. 개그맨 선후배부터 내로라하는 가수와 배우들이 대거 참석해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결혼식 막바지에 펼쳐진 부케 전달식은 특별했다. 문지인이 아닌 김기리가 박위에게 부케를 던지기로 한 것.
문지인은 "꼭 여자가 받아야 한다는 규칙도 없지 않나. 오빠랑 위 오빠가 얼마나 각별한지 너무 잘 안다. 오빠가 던지는 게 조금 더 의미가 있지 않을까 싶어서 하라고 했는데 잘한 것 같다"고 말했다.
난생처음 부케를 받아본 박위는 "처음에 부케를 받으라고 했을 때는 남자가 받은 걸 본 적이 없어서 내가 받아도 되나 했는데, 너무 기분이 좋더라. 행복했다"라고 회상했다.
박위는 "10년 전에 다쳤을 때 결혼하게 되면 두 발로 일어서서 신랑 입장을 하고 싶었다. 그런데 아직도 다리가 불편하기 때문에 조금 아쉬운 마음이 들더라.
두 발로 일어날 수 있는 기계가 있다. 지은이랑 나란히 서봤다. 연인들이 손잡고 같이 걷는 모습을 보면 나도 지은이한테 그렇게 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은이를 위해서 더 열심히 재활하려고 한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어게인TV] '동상이몽2' 김기리♥문지인 결혼식 공개..."눈물이 너무 나와" 오열
문지인이 결혼식 리허설 부터 오열해 눈길을 끈다.
3일 밤 10시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김기리와 문지인의 결혼식 현장 공개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기리는 "결혼식 당일에 문지인이 못 일어났다"며 "배를 부여잡고 소리를 지르니까 이러다가 식을 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걱정이 됐다"고 했다.
문지인은 "119를 불러야 하나 할 정도로 너무 아팠다"며 "산소가 공급이 안 되니까 계속해서 하품하고 그러다가 기절한다더라"고 했다.
이어 "이 일을 하면서 지금까지 그렇게 떨려 한 적이 없었는데 정말 많이 긴장했다"며 "공황 증세가 올까 봐 김기라가 많이 걱정해주고 케어해줬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김기리는 장이 꼬이는 것 같았다고 했다.
그런가하면 문지인은 결혼식 전 리허설에서 오열했다. 이에 문지인은 "정말 눈물이 너무 나서 정신이 없었다"며 "오롯이 가족만 보고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러다 보니까 감정적으로 더 집중하면서 그 순간은 느꼈다"고 했다.
특히 예물 전달을 맡은 화동이 된 문지인의 발달장애가 있는 친동생은 누나를 부르며 문지인에게 달려갔고 문지인은 또 그런 동생의 모습을 보면서 또 눈물을 흘렸다.
문지인은 "원래 눈물이 많이 없는데 믿기지 않을 정도로 눈물이 나서 약간 오열을 했다"며
"동생이 솔직히 결혼하기 힘들 수 있으니까 그렇게 화동하고 하던 시간이 우리 가족에서 너무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해 모두를 뭉클하게 했다.
[종합]김기리♥문지인, 눈물의 결혼식→"스킨십 OK" 달라진 신혼('동상이몽2')
'동상이몽2' 김기리-문지인 부부의 결혼부터 신혼생활까지 공개됐다.
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김기리-문지인 부부이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문지인은 순백의 신부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결혼식을 앞둔 그는 연신 하품을 하며 컨디션 저조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결혼식 당일에 극심한 복통을 느꼈다. 원래 긴장을 잘 안 하는데 너무 긴장해서 장이 꼬였다"면서 "두렵거나 떨리거나 하면 공황증세가 온다"고 밝혔다.
"결혼식 취소해야 하나 생각했다"는 김기리는 아픈 문지인 옆을 지키며 살뜰하게 내조하며 남편의 책임을 다했다.
결혼식 입장 리허설 중 문지인은 연신 눈물을 쏟았다. 아버지와 손잡고 버진로드를 걷다가 울었고, 장애를 가진 동생이 화동 연습을 하며 밝게 뛰어와 반지를 건네는 모습에 또 눈시울을 붉혔다.
많은 하객이 김기리-문지인 부부의 결혼을 축하했다. 임하룡, 김준현, 신봉선, 김지민, 박휘순, 조혜련, 김수용, 김지선,
슬리피, 딘딘, 신애라, 이성미, 송은이, 백지영, 최강희, 전혜빈, 박진주, 오윤아, 심진화, 윤시윤, 김아중, 이장원 부부, 황보, 골때녀 크루 등 엄청난 인맥을 자랑했다.
하지만, 결혼식은 연신 눈물바다였다. 다른 길로 빠지지 않고 웃으며 달려온 화동 정오를 보고 문지인은 "저한테 달려와 준 게 비현실적이었다. 벅차고 설레고 행복했다"면서 기쁨의 눈물을 글썽였다.
김기리 절친 임우일의 축사, 이어진 백지영, 박진주의 축가에서도 하객까지 모두 감동의 눈물을 쏟았다.
이들 부부는 남편이 부케를 던지는 특별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김기리의 부케를 받는 사람은 걸그룹 시크릿 송지은과 오는 10월 결혼을 앞둔 박위였다. 김기리가 박위-송지은 커플을 연결해 준 인연.
신랑의 부케를 받은 박위는 "처음 제안받았을 때, 내가 받아도 되나 싶었는데 막상 받고 나니 너무 좋고 행복했다"면서
"10년에 '내가 결혼을 한다면 두 발로 일어서서 입장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여전히 다리를 못 써서 아쉬움이 있긴 하지만, 재활 노력할 거"라고 소감을 전했다.
조혜련의 축가가 더해진 결혼식 2부까지 완벽하게 치러낸 부부는 "최선을 다해 사랑하겠다"고 많은 이들 앞에서 약속했다.
VCR을 지켜본 김구라는 "최고의 결혼식"이라고 평가하면서도 "금전적 문제(전세사기)가 있는데 웨딩 스케일이 크다"며 놀라워했다.
이에 문지인은 "평일에 하면 싸다"고 설명했고, 이지혜는 "하객들 보니 남는 장사"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결혼 2일 차가 된 부부의 모습은 전과 달라졌다. 스킨십을 불편해하던 '유교걸' 문지인이 자연스럽게 남편의 안마를 받고 있던 것.
문지인은 "마인드가 오픈되었다고 해야하나, 부부가 된 후 당당해졌다. 스킨십의 자격이 생긴 것 같다"고 밝혔다.
하객 감사 전화를 돌리며 김기리는 "김구라가 가장 먼저 축의금을 줬다. 많이 주셨는데, 끝자리가 0이 아닌 5로 떨어졌다"고 말했다.
지갑에 있는 돈 다 털었던 것. 이에 김구라는 "일곱 장을 줬나 보다. 어쩐지 지갑에 돈이 하나 비더라"고 밝혀 웃음을 선사했다.
https://news.nate.com/view/20240603n40256http://www.heraldpop.com/view.php?ud=202406032319053509451_1&pos=naverhttps://tenasia.hankyung.com/article/2024060331464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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