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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9회 U.S. 여자 오픈 3R 이민지-안드레아 리 공동 선두

bling7004 2024. 6. 3. 08:09
US여자오픈 3R 이민지-안드레아 리 공동 선두

 

‘루키’ 임진희 한국 선수 톱 공동 6위
공동11위 김민별, 상위권 입상 기대
김수지와 박현경도 컷 통과 선전 펼쳐

 

이민지

2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랭커스터의 랭커스터CC에서 열린 US여자오픈 3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오른 호주동포 이민지. AFP연합뉴스

 

한국 선수들이 부진한 가운데 동포 선수들이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여자골프(LPGA)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총상금 1200만 달러)에서다. 주인공은 호주동포 이민지(28·하나금융그룹)와 재미동포 안드레아 리(26)다.



이민지는 2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랭커스터의 랭커스터CC(파70)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틀어 막고 이글 1개에 버디 3개를 골라 잡아 4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5언더파 205타를 기록한 이민지는 공동 선두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안드레아 리, 위차니 미차이(태국)가 이민지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번 대외에서 우승하면 여자 골프 대회 사상 최다인 240만 달러(약 33억 2400만원)를 획득하게 된다.



LPGA투어 통산 10승을 거두고 있는 이민지는 2021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과 2022년 US여자오픈 등 두 차례 메이저대회 우승이 포함됐다.

이민지는 7번 홀(파5) 이글로 기세를 올렸다. 6번 아이언으로 친 두 번째 샷을 핀 60cm에 붙여 이글로 연결시킨 것.

 

12번 홀(파3)에선 티샷을 핀 90cm에 붙여 버디를 잡는 등 샷감이 좋았다. 12번 홀은 1라운드 때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가 무려 10타만에 홀아웃해 결국 컷 탈락의 빌미가 됐을 정도로 까다로운 홀이다.

이민지는 경기를 마친 뒤 “무빙 데이인 오늘은 인내심을 갖고 평정심을 유지하려고 노력했다.

 

내일 최종라운드가 기대된다”고 2년만의 타이틀 탈환 의지를 내보였다. 부모가 모두 골프 선수 출신인 이민지는 호주 퍼스에서 태어났다. 동새 이민우는 PGA투어서 활동중이다.

안드레아 리

2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랭커스터의 랭커스터CC에서 열린 US여자오픈 3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자리한 재미동포 안드레아 리. AFP연합뉴스



캘리포니아 주 허모사 비치에서 자란 안드레아 리는 이날 보기 2개에 버디 5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선두에 합류했다. 안드레아 리는 2022년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LPGA투어 통산 1승이 있다.

세계랭킹 158위인 31세의 미차이는 발군의 퍼트감으로 선두를 지켰다.

 

미차이는 2013년과 2015년 중국과 대만에서 열린 베이징 챌린지와 잉더 TLPGA오픈에서 우승이 있다. 하지만 메이저 대회에선 한 차례 ‘톱10’ 입상도 없다.

2019년 브리티시여자오픈 챔피언 시부노 히나코(일본)는 4타를 줄여 4위(중간합계 3언더파 207타), 사소 유카(일본)가 5위(중간합계 2언더파 208타)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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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중에서는 ‘루키’ 임진희(25·임진희)가 공동 6위(중간합계 1오버파 211타)로 가장 상위에 자리했다. 그 다음이 공동 8위(중간합계 3오버파 212타)에 자리한 이미향(31·볼빅)이다.

세계랭킹에 의해 출전 기회를 잡은 ‘국내파’ 3명은 모두 컷을 통과했다. 김민별(20·하이트진로)이 이븐파를 쳐 공동 11위(중간합계 3오버파 213타),

 

김수지(27·동부건설)는 공동 26위, 박현경(24·한국토지신탁)은 공동 60위(중간합계 11오버파 221타)에 자리했다.

오는 7월 파리 올림픽에 국가대표로 출전할 것이 유력시 되는 김효주(28·롯데)와 고진영(28·솔레)은 각각 공동 19위(중간합계 5오버파 215타), 공동 53위(중간합계 10오버파 220타)에 이름을 올렸다.

 

제79회 U.S. 여자 오픈, 이민지와 안드레아 리 등 한인 공동선두

 

이민지, 오늘 3R 4언더파 66타, 합계 5언더파 205타 공동 1위
안드레아 리, 오늘 3언더파 67타, 이민지와 더불어 공동 1위
임진희, 1오버파로 공동 6위.. 이미향, 2오버파 공동 8위

 

이민지

 

LPGA 투어 올시즌 두번째 메이저 대회 U.S. Women’s Open에서 한인 선수들이 힘을 내면서 선두권으로 치고 올라갔다.

오늘(6월1일) 펜실베니아 주 Lancaster County Club에서 열린 제79회 U.S. Women’s Open 대회 3라운드 경기에서 호주 한인 이민지 선수가 4언더파 66타를 치며 선전해 합계 5언더파 205타를 기록하면서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다.

안드레아 리

오늘 3라운드를 3위로 시작한 이민지는 버디를 3개 잡은 반면, 보기를 1개 범했지만 파5의 7번홀에서 이글을 잡으며 4언더파를 기록했다.

어제(5월31일) 2라운드를 2위로 마친 미국 한인 안드레아 리는 오늘 3라운드에서 버디를 5개 잡고 보기를 2개 범하며 3언더파 67타를 쳤다.

합계 5언더파 205타를 친 안드레아 리는 이민지와 더불어 3라운드를 공동 선두로 마쳤다.

어제까지 단독 선두였던 태국의 위차니 미차이는 오늘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언더파 69타를 치며 합계 5언더파 205타로 조금 주춤하면서 이민지, 안드레아 리와 공동선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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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히나코 시부노가 오늘 4언더파를 몰아치며 합계 3언더파 207타로 5위에서 단독 4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역시 일본의 유카 사소는 합계 2언더파 208타로 어제까지 3위에서 단독 5위로 2계단 순위가 내려갔다.

한국 국적 선수 중에서는 임진희가 오늘 이븐파 70타를 치면서 합계 1오버파 211타로 공동 6위를 달렸다.

2라운드 공동 5위에서 3라운드 공동 6위가 된 임진희는 공동선두 그룹과 6타 차이여서 내일 따라잡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이미향은 오늘 1오버파 치면서 합계 2오버파 212타로 공동 8위, 김민별은 3라운드 이븐파 합계 3오버파 213타로 공동 11위에 각각 올랐다.

기대를 모았던 김효주, 고진영 등은 각각 5오버파 215타 공동 19위와 10오버파 220타 공동 53위 등으로 처지면서 우승 가능성이 사라진 상태다. 

 

https://www.kmib.co.kr/article/view.asp?arcid=0020161013&code=61161511&cp=nvhttps://www.radiokorea.com/news/article.php?uid=444459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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