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토요일 317회] 송승헌, 25년 지기 신동엽 손절→최후의 마피아 등극

'놀토' 송승헌, 25년 지기 신동엽 손절→최후의 마피아 등극 [전일야화]

 

 

송승헌이 '놀토' 마피아 퀴즈에서 최후의 마피아로 살아남았다.

1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는 송승헌, 오연서, 이시언, 태원석이 등장해 '초여름 특집'을 꾸몄다. 네 사람은 3일 방송 첫 방송하는 tvN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에 출연한다.

게스트 송승헌의 '놀토' 방문에 멤버들은 "너무 잘생겼다", "실제 송승헌 씨 맞냐"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그런가 하면 붐은 송승헌이 멘트를 하는 중에도 휴대폰을 꺼내 인증샷 촬영을 하는 등 송승헌에게 푹 빠진 듯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붐은 "분명희 저희가 여름 특집이라고 말했는데, 송승헌이 수트를 입고 왔다"며 그의 수트핏을 언급하기도.

신동엽은 "송승헌이 웃긴 말을 하나도 안 했는데, 앞에 여자 제작진들이 웃고 있다"며 그의 실물에 감탄했다.

 

송승헌은 "평소에 좋아하는 프로그램인데, 저는 한 번도 맞춘 적이 없어서 제가 나올 방송이 아니라고 생각했다가 나오게 됐다"며 '놀토' 출연에 대한 설렘을 드러냈다.

 

이날 받아쓰기 퀴즈는 '마피아 받쓰'로 진행됐다. MC 붐은 "지금 이곳에는 마피아 두 명이 숨어 있다"며 "마피아들은 받쓰 곡의 정답지를 미리 공유받았다"고 설명했다.

마피아로 선정된 2인은 신동엽, 송승헌. 두 사람은 MBC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을 통해 20년 넘게 우정을 이어가고 있는 절친이기도 하다.

퀴즈가 끝나자 최종 마피아 용의자 투표가 이어졌고, 멤버들에게 마피아 의심을 받은 신동엽은 결국 정체가 탄로났다.

그러나 신동엽과 달리 송승헌은 멤버들의 의심을 받지 않아 끝까지 마피아로 생존할 수 있다

송승헌은 대세에 따라 용의자를 의심하고, 동료 마피아 신동엽을 손절(?) 하는 등 능수능란한 전략으로 마피아 용의선상을 빠져나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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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송승헌은 마피아를 뽑는 투표에서 동료 마피아인 신동엽을 꼽은 바 있다.

그는 "처음에 정답을 알려주셨는데, 제가 다 까먹었다"며 마피아 의심을 받지 않은 결정적인 이유를 실토해 웃음을 자아냈다.

 

 

'놀토' 송승헌x신동엽, 역시 남셋여셋 출신···美친 마피아 연기[어저께TV]

 

‘놀라운 토요일' 송승헌이 대단한 연기력으로 마피아 게임에서 살아남았다.

 

1일 방영된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서는 올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통쾌한 팀 사기극 ‘플레이어2’ 주연 송승헌, 오연서, 이시언, 태원석이 등장했다.

 

 

주연인 송승헌은 “‘플레이어2’는 가진 자들의 불법적인 돈을 저희 팀이 그 돈을 털어가는 이야기다”라면서 간결하고 시원하게 설명했다. 

 

이시언은 “천재 해커다”라며 놀토 식구들에게 반갑게, 그러나 제법 뿌듯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자 송승헌은 “천재라는 설정은 없다”라며 꼭 집어 말해 웃음을 안겼다. 당황한 이시언은 "최고의 해커란 설정이다"라고 말해 한 번 더 웃음을 안겼다.

송승헌은 이날 초여름 특집이지만 정장을 입고 나타나 미모를 과시했다. 콘셉트에 대해 지적을 당하자 송승헌은 “여름 특집이어서 넥타이를 풀었다”라며 여유로운 미남의 모습을 보였다.

 

출연 소감에 대해 송승헌은 “평소에도 잘 보는 프로그램이다.

 

한번도 맞혀 본 적이 없어서 제가 나와야 하는 프로그램인가 싶었다”라며 머쓱해 하면서도 어쩐지 의욕을 잔뜩 가진 얼굴이 되었다. 그때였다. 

신동엽은 “그 어떤 말도 재미있는 말을 한 적이 없는데 모든 제작진이 다 웃고 있다”라며 기가 막혀 했다.

 

또 신동엽은 “나래가 수박 분장이 걸렸는데 송승헌이 나오는데 수박 분장을 한다고 그렇게 짜증을 냈다더라”

 

실제로 스튜디오는 훈훈한 분위기를 자랑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태원석은 "얼굴로 웃음을 안긴 게 아니냐"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받쓰 게임이 시작되었다. 마피아 게임과 함께 하는 받쓰 게임은 마피아들은 받쓰 최종 정답까지 다 알고 있는 상황. 그러나 받쓰 성공하거나 마피아를 밝혀내면 시민이 승리하는 게 룰이었다.

 

처음부터 마피아로 지목당한 건 신동엽이었다. 오연서는 “신동엽이 아무래도 마피아 같다. 이시언 이야기를 하면서 귀가 또 빨개졌다”라고 말했다. 

 

신동엽은 “나는 군데군데 잘 빨개진다”라고 말했다. 키는 “나래 누나랑 시언이 형이 마피아 같다”라며 예리한 눈초리를 숨기지 않았다.

 

이에 송승헌은 “듣는 분들이 너무 대단하고, 사실 이 게임을 하지 않고 마피아만 하고 있다.

 

아까부터 김동현이 너무 수상하다”라고 말했으나 오히려 김동현은 절대 마피아가 아니라는 비호를 들어야 했다.

 

마피아로 지목당한 신동엽은 억울함을 토로했고 억울한 한해가 죽었다. 그러나 마피아는 신동엽과 송승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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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동엽은 “나는 내가 속이 썩어 문드러졌다. 귀가 자꾸 빨개져서 속으로 엉엉 울었다. 다들 나를 지목해서 정말 싫었다”라며 괴로워했고, 

 

송승헌은 “마피아끼리는 서로 아냐”, “원석이는 의심이 간다”, “신동엽이 마피아 같더라”라며 내내 마피아가 아닌 척 굴어 살아남을 수 있었다.

 

태원석은 “송승헌이 자꾸 정답을 물어보더라"라며 혀를 내둘렀다. 그러자 송승헌은 “정답을 알려달라고 했는데, 사실 까먹었다”라고 말해 반전 웃음을 안겼다.

https://www.xportsnews.com/article/1865354http://www.osen.co.kr/article/G1112348262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