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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 주연 '설계자', '퓨리오사'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 출발

bling7004 2024. 5. 30. 11:48
강동원 주연 '설계자', '퓨리오사'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 출발

 

애매한 결말 등에 대한 부정적 반응으로 관객 평점은 낮아

 

설계자

 

강동원 주연의 스릴러 '설계자'가 개봉일에 할리우드 영화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이하 '퓨리오사')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30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설계자'는 개봉일인 전날 12만4천여명(매출액 점유율 41.6%)이 관람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요섭 감독이 연출한 이 영화는 살인 청부를 받아 사람을 죽이고 단순 사고사로 위장하는 이들의 이야기다.

 

흥미를 끄는 소재와 강동원의 연기가 호평받는 분위기지만, 명확하게 떨어지지 않는 결말 등에 대한 부정적 반응도 만만치 않다. 실 관람객 평가를 반영한 CGV 골든에그 지수도 62%로 낮은 수준이다.

 

지난 22일 개봉 이후 8일 연속으로 1위를 달렸던 조지 밀러 감독의 '퓨리오사'는 전날 6만2천여명(23.0%)의 관객을 모아 2위로 밀려났다.

 

마동석 주연의 '범죄도시 4'(2만9천여명·10.2%)와 신혜선·변요한 주연의 '그녀가 죽었다'(2만8천여명·9.4%)가 그 뒤를 이었다.

 

 

강동원 '설계자' 박스오피스 1위 찍었지만…관람객 평점 뚝↓

 

설계자

 

강동원 주연의 영화 '설계자'가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를 제쳤다. 하지만 실 관람객 평가는 호불호가 갈리고 있는 상황에서 이 난관을 극복할지 이목이 쏠린다.

30일 영화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설계자'는 전날 개봉일 12만 4062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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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자'는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강동원)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티켓 파워를 자랑하는 강동원과 이미숙, 이현욱, 탕준상, 정은채, 이무생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했다.

살인 조작이라는 신선한 소재, 강동원의 처음 보는 서늘한 얼굴, 다채로운 캐릭터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으나 미흡한 결말과 완성도 부분에서 혹평받고 있다.

 

실 관람객 평가는 저조한 상태다. CGV 골든에그 지수는 개봉 하루만에 62%로 하락했고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 평점도 7.8, 6.4에 그쳤다.

한편 개봉 이후 1위를 지켜오던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는 이날 6만 2517명의 관객을 동원해 2위로 주저앉았다.

 

누적 관객 수 71만 7774명. 3위는 '범죄도시4'로 이날 2만 9551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는 1113만 515명으로 집계됐다.

 

 

'설계자' 탕준상, 강동원과 찰떡 호흡…막내 매력

 

탕준상

 

배우 탕준상이 올 상반기 열일을 이어간다.

지난 29일 개봉한 영화 '설계자'는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강동원 분)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탕준상은 극중 영일이 운영하는 사고 조작단 '삼광보안'의 막내 점만 역을 맡았다.

 

매 작전 목숨은 물론 모든 것을 걸고 임해야 하는 만큼 위험이 도사리지만, 역설적으로 본인 자신을 지키기 위해 용기 내는 모습을 몰입감 있게 그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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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만은 작전 경력이 많지 않아 일에 서툰 영락없는 초보로, 의뢰를 받아 사고를 설계할 때도 영일과 다른 팀원 재키(이미숙 분), 월천(이현욱 분)의 발끝에 미치지 못하는 스토리라인으로 귀여움을 받고 있다.

 

현장에서도 꼬리를 밟힐까, 혹은 실수하게 될지 긴장을 늦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탕준상은 가족 같은 끈끈함으로 이루어진 삼광보안 팀 막내로서 미소를 유발해 극의 분위기를 환기한다.

 

강동원을 비롯해 함께 출연한 이미숙, 이현욱과 티키타카 케미스트리는 탕준상의 막내 매력이 특히 드러나는 지점이다.

반면 작전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이리저리 치이는 점만의 모습을 통해 또 한 번 청춘 세대들의 공감을 사기도 했다.

 

매 작품 정교하게 캐릭터를 완성해 사랑받는 탕준상은 이번에도 역시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성공했다.

2016년 영화 '오빠생각'으로 스크린 데뷔한 탕준상은 '생일',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등을 통해 '충무로 기대주'로 거듭났으며, 올 초에는 '도그데이즈'로 관객들을 만났다.

 

섬세한 연기로 남다른 흡인력을 자랑하며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탕준상의 향후 행보에도 계속해서 기대가 모인다.

탕준상이 출연한 '설계자'는 현재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https://news.nate.com/view/20240530n04851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5303393Hhttps://www.news1.kr/articles/5432053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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