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영호의 미역국 선물에 확신 얻은 정숙…현숙에게 직진 시작한 광수(종합)
광수가 현숙에게 직진하기 시작했다.
29일 밤 방송된 SBS Plus, ENA ‘나는 솔로(SOLO)’에서는 솔로들이 마음의 방향을 정하기 시작한 솔로나라 4일차가 전파를 탔다.
정숙은 잠시 화장실에 다녀온 사이 영호가 인터뷰로 인해 자리를 비웠다는 것을 알고 “갈 길을 잃었다. 나는 영호님이랑 계속 술 먹었는데..
더 먹으려고 족발까지 데웠는데 갑자기 제작진분들이 인터뷰하자고 뺏어 갔어”라고 아쉬워했다.
“영호님 누구 건데?”라는 영식의 말에 정숙이 “내 거”라고 답한 가운데 놀란 순자의 표정이 클로즈업 되자 데프콘은 “순자에게 포기하라는 신호탄이지”라며 깜짝 놀랐다.
영수에게 고민 상담을 하던 순자는 우연히 영호를 만나 대화를 요청했다. 랜덤 데이트 후 확실한 표현이 없어 아쉬워하는 순자의 모습에 영호는 랜덤 데이트가 좋았다며 더 데이트 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두 사람이 대화 중인 것을 알게 된 정숙은 “와 기분 더럽다, 진짜 어이없네”라며 두 사람을 찾아가려다 광수, 영숙의 만류에 돌아선 후 “내가 왜 쟤한테 목매야 하는지 모르겠어.
나한테는 내가 우선이라고 얘기하는데 행동이 그렇지 않아. 나는 솔직히 남자 말보다 행동 믿거든.
내가 기다리는 거 뻔히 알면서 저러고 있다고? 저렇게 계속 딴 여자랑 대화할 거면 나는 필요 없어”라고 실망감을 드러냈다.
뒤늦게 정숙의 분노를 알고 영호가 찾아갔다. 그는 “네가 건덕지 안 줬으면 좋겠어, 다른 여자들한테”라는 정숙의 말에 “여지? 알았어”라고 약속했다.
정숙을 여자 숙소에 데려다 준 영호는 미역국을 끓여 냄비에 ‘정숙 거’라고 써 붙였다.
먼저 일어난 순자가 이를 발견한 가운데 “지금 잘 때가 아니야, 남자분이 정숙님 아침 만들어 놨어”라는 다른 출연자들의 성화에 일어난 정숙은 영호가 자신만을 위해 만들어둔 아침 식사를 즐겼다.
영수는 술자리에서 “어떻게 보면 너랑 내가 지금 경쟁자 입장이지만 나는 내가 할 일을 하면 이기든 지든 상관없다고 생각하거든.
더 센 말로 하면 나는 너에 대해서 XX 신경 안 써”라며 영식을 자극했다. 영식은 순자에게 이를 털어놓으며 불안해하다 “영수님이 현숙님한테 뭔가를 한 것 같진 않고 오히려 영자님한테 더 관심이 있으신 것 같은데..
광수님도 영자”라는 말에 안도했지만 MC들은 “다 틀렸네”라며 안타까워했다.
“괜찮다고 생각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불안한 게 사실이기도 해”라고 털어놓던 영식은 “아침에 보니까 누가 정숙님한테 아침을 해줬더라고.
영호님인 것 같아서 좀 그랬어”라고 속상해하는 순자에 “오늘 좀 서로 파이팅 하자”며 의기투합했다.
한편 초반에 영자에게 관심을 보였던 광수는 현숙에게 마음이 크다고 털어놓았다. 얄궂게도 영자는 광수에 대해 알아볼 생각이 있던 상황.
두 사람은 어색하게 관계를 정리했고 이후 영자와 마주치자 불편해하는 광수의 모습에 데프콘은 “헤어진 남녀처럼 왜 저래, 만난 적도 없는데”라며 웃었다. 광수는 현숙에게 “출사표”라며 새벽녘에 쓴 편지를 건넸다.
"니 옆에서 자고싶어♥" 정숙, 영호에 '어른의 플러팅'..롤러코스터 같은 썸ing ('나는솔로')[종합]
20기 정숙이 오해와 화해를 반복하며 영호의 마음을 잡기 위한 직진 플러팅을 펼쳤다.
29일 방송된 ENA·SBS Plus 예능물 '나는 솔로'에서는 내숭은 없고 어필만 있는 '솔로나라 20번지'의 직진 로맨스가 그려졌다.
데이트에서 돌아온 영수는 휘청이며 취한 티를 냈다. 영자는 "아닌데 괜찮았는데"라 했고 영수와 자연스럽게 장난을 쳤다. 영수는 "영자와 데이트 재밌었다"라며 미소 지었다.
데이트 후 부쩍 친밀해진 두 사람의 모습에 상철의 눈에서 레이저가 쏘아졌다. 상철은 다 함께 짠하는 타이밍에도 얼굴을 굳힌 채 앉아있었다.
상철은 "영자님이 데이트를 하고 왔는데 같이 나갔던 분이랑 엄청 친해보이더라.
1대 1데이트를 얻지 못한 게 너무 아쉬운 마음이 들면서 '내가 1순위였는데 주도권이 넘어갔나?' 싶어서 혼란스러웠다"라 했다.
상철은 영자를 따로 불러내 "내가 어떻게 비집고 들어가야 하나 싶었다. 우리도 말부터 놔야 될 것 같다"라 했고 영자의 반말에 바로 무장해제가 됐다. 상철은 영자를 위한 요리를 해주겠다며 여자 숙소로 함께 향했다.
그 시간 정숙은 영호를 따로 불러내려 타이밍을 봤고 영호의 팔짱을 끼고 둘만의 시간을 가졌다.
영호는 "나는 아까도 얘기했던 게 그거였다. 네가 아니었던 게 아쉬웠다. 나도 네가 마음속에 있었으니까. 나도 잘 모르겠어. 그냥 끌려. 당신이"라며 플러팅 했다.
정숙은 "나도 사회에서는 잘 안끌리는데 솔로나라여서인지 네가 특별해서인지 모르겠는데 널 만나서 감사하다. 만나야 할 사람을 만난 거 같다.
내가 엄청 찾아온 사람을 만난 거 같다"라며 적극적으로 어필했다. 영호는 정숙의 돌발 행동에 대해 "그건 사실 제가 그동완 봐왔던 사람들에 비해 귀여운 정도다.
별거 아니다. 정숙이 저보다 나이가 3살 많은데 저는 그냥 귀엽다"라며 웃었다.
영숙은 영철에게 불만이 있었다. 영숙은 "여기 나온 출연자의 모든 베이스가 한국에 있을 거란 생각을 했냐.
잘 돼서 최종선택을 하면 어떻게 할 생각이었냐"라 물었고 영철은 "나도 그거에 대해 답이 없었다. 항상 얘기한 게 '난 그냥 놀러왔다'고 한다"라는 책임감 없는 말로 영숙을 답답하게 했다.
상철은 영자를 위한 파스타를 요리했다. 상철은 "음식 만들어서 누군가에게 주고 싶었다"라 했고
영자는 "오늘 인상 깊었던 건 상철님이랑 요리를 한 거다"라면서도 "근데 광수랑 얘기를 못한 게 좀 마음에 걸린다. '뭐지 내가 심장이 두 갠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라 털어놓았다.
영호 정숙은 이동할 때도 손을 잡고 딱 붙어 다녔다. 영호는 "손 잡으니까 좋다. 계속 잡고 싶다"며 마음을 표현했다.
정숙은 잠시 자리를 비운 영호를 찾으며 "갑자기 제작분들이 인터뷰하자고 뺏어갔어. 영호는 내 거"라며 순자 앞에서 보란듯 이야기 했다. 그러면서 외투를 입은 순자에게 "어디 가려고?"라며 견제하기도 했다.
순자는 영수와 대화에서 "나는 다른 사람과 불편한 관계를 만들고 싶지 않다"며 영호에 대해 이야기 했다.
영호에 대한 마음도 확실하지 않았다. 영수는 순자에게 영호에 대한 마음을 좀 더 표현할 것을 조언했다.
정숙은 계속해서 "왜 안오는 거야. 누가 중간에 훔쳐간 거 아니냐. 영호님 누구한테 잡혀있을 거 같다"며 "라이벌이 있냐"는 농담에 "라이벌 없지. 여기에"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이에 광수는 "발언을 신중히 하세요 누님"이라며 자제시키기도 했다. 정숙은 "누가 불렀을 때 거절이 안되는 남자면 난 필요없다"라며 토라진 듯 삐죽댔다.
순자는 영호와 대화를 하기로 했다. 영호는 마음을 물어보는 순자에 "오늘 데이트가 되게 좋았다. 예기치 못한 상황에 만나서 기분이 좋았다.
체력이 잘 안받쳐줬는지 모르겠지만 운전하는데 졸리더라"며 "너랑 나의 케미스트리가 궁금하긴 하다. 다양한 상황이 더 왔으면 좋겠다"라 답했다.
정숙은 "내가 왜 쟤한테 목 메야 하는지 모르겠다. 계속 순자만 찾는 거잖아. 영호님은 내가 우선이라고 얘기하는데 행동이 그렇지 않다.
나는 남자 말보다 행동을 믿는다. 내가 기다릴 거 뻔히 알면서 저런다고? 별로인 거 같아. 저렇게 계속 딴 여자랑 애기할 거면 난 필요없어"라며
"어제도 내가 먼저 말 걸어서 오해 푼 건데, (이번에) 오해를 풀려면 본인이 먼저 찾아와야지. 내가 볼 때 영호님은 그게 잘못됐다는 생각도 못할 거 같다"라 했다.
그때 여자숙소로 들어온 순자에 영숙은 영호에게 가보라 했지만 정숙은 "내가 바로 쫓아가야 하나"라며 고개를 저었다. 정숙은 "어이없고 뒤통수 맞은 기분이다.
광수에게 상황을 대충 들은 영호는 정숙을 찾아갔다. 정숙은 "난 그럼 필요없어. 영호님은 날 찾으러 온 게 광수님이 얘기해줘서잖아"라 했고 영호는 급하게 "내가 물어봤어"라 거짓말을 했다.
정숙은 "난 너랑 정말 데이트를 해보고 싶은게 그게 안 될 거 같다. 너한테 순자가 올 거라서 1대1 데이트를 못할 거 같다"라며 서운해 했다. 정숙은 급기야 눈물까지 흘렸다.
내가 하고 싶은 말 해줄까. 어제 그제 오늘 자기 전 인터뷰에서 나는 똑같이 얘기했다. 1순위는 정숙이라고"라며 오해를 풀기 위해 노력했다.
정숙은 "나 방송 본다? 니 말 진짜인지"라며 "네가 건덕지 안줬으면 좋겠어. 다른 여자들에게"라며 화해주를 청했다. 정숙은 "나 네 옆에서 자고 싶어"라며 적극적으로 어필한 뒤 어깨에 기대어 졸기까지 했다.
영자는 광수를 불러내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 데이트와 달리 어색함이 감도는 두 사람 차이.
광수는 확실히 현숙으로 노선을 정한 탓에 어색해 했고 "어제와 다른데?"라는 영자에게 "할 말이 있다.
저는 노선을 확실히 정했다"고 말을 꺼냈다. 영자는 "얘기하지 마요. 못들을 거 같아"라 했고 광수는 "끝"이라는 한 마디로 대화를 정리했다.
'나는 솔로' 20기 정숙, 순자와 대화한 영호에게 분노→영호 거짓말에 '사르르'
‘나는 솔로’ 20기 정숙이 순자와 대화한 영호 때문에 기분이 상했다.
29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솔로’에서는 20기 영호를 두고 쟁탈전을 벌이는 정숙, 순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영호는 정숙과 단둘이 시간을 보내다 음식을 가져오기 위해 공용거실로 이동하면서 정숙과 손깍지를 꼈다. 그는 “손 잡으니까 좋다. 계속 잡고 싶다”고 말했다.
공용거실에 있던 순자는 딱 붙어 있는 영호와 정숙의 모습에 표정이 어두워졌고, 영수에게 대화를 신청해 고민을 털어놨다.
정숙을 신경쓰지 말고 영호에게 마음을 표현하라는 영수의 조언에 순자는 영호를 찾아나섰다.
정숙은 자신이 화장실에 간 사이 영호가 인터뷰를 하러 자리를 비운 뒤 오지 않자 “누가 뺏어간 거 아니냐”며 불안해 했다.
순자는 영수와 함께 영호를 찾아 남자 숙소에 갔고 마침 숙소에 돌아온 영호와 마주쳤다.
영호의 행방을 살펴보라는 정숙의 미션을 받고 숙소에 있던 영식은 영호에게 “정숙 누나가 엄청 찾는다”고 말했지만 영호는 순자에게 잡혀 일대일 대화를 하게 됐다.
순자는 영호에게 “데이트 하고 돌아오는데 즐겁기는 했지만 핵심은 빠진 느낌이었다”며 조심스레 영호의 마음을 물었다.
영호는 “되게 좋았다”면서도 “체력이 안 받쳐준 건지 모르겠지만 운전하는데 살짝 졸리더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상태는 어떠냐”는 순자의 질문에 쉽게 답을 하지 못하다 “너랑 나의 케미스트리가 어떤지 조금 더 궁금하긴 하다. 좀 더 다이내믹한 다양한 상황이 왔으면 좋겠다. 한마디로 다른 데이트를 하든가”라고 밝혔다.
공용거실에서 영호를 기다리던 정숙은 영호가 순자와 대화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기분 진짜 더럽다”고 말했다.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눈치챈 광수는 먼저 남자숙소로 가 ‘정숙 주의보’를 내렸다.
남자숙소에 간 정숙은 당장 영호와 순자가 있는 2층으로 올라가려 했지만 계단을 막아선 광수와 영숙의 설득에 일단 돌아가기로 했다.
정숙은 영호가 말로는 자신이 1순위라고 하지만 행동이 그렇지 않다며 영숙에게 서운함을 토로했다. 그는 “저렇게 계속 딴 여자랑 대화할 거면 난 필요없다”며 마음에도 없는 얘기를 했다.
영호가 먼저 자신을 찾아오길 바라는 정숙은 부글부글 속을 끓였다. 그는 순자가 여자숙소에 들어온 걸 알고서도 영호에게 가지 않고 침대로 가 누워버렸다.
정숙이 실망한 걸 몰랐던 영호는 광수에게서 자초지종을 듣고 정숙을 찾아갔다.
정숙은 광수에게서 얘기를 듣고 자신을 찾아왔다는 영호의 말에 “난 필요없다”고 쏘아붙였다.
이에 영호는 자신이 먼저 정숙을 찾았다고 거짓말을 했고, 정숙은 광수에게 이를 확인하겠다고 나왔다.
정숙은 영호와 일대일 데이트를 하고 싶지만 순자 때문에 그럴 일은 없을 거라고 말했다.
영호는 “내 마음은 제대로 들어보지도 않고 ‘일대일 데이트는 못할 거야. 꺼져’ 이렇게 얘기하면 난 뭐가 되는 거냐”며 왜 자신에게 짜증을 내냐고 물었다.
정숙은 짜증을 내는 게 아니라 단지 아쉬운 거라고 한 발 물러났고, 속상한 마음에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당황한 영호는 “내가 하고 싶은 말 해줄까?”라며 “어제 그제 오늘 자기 전 인터뷰에서 나는 똑같이 얘기했다. 1순위 누구냐? 정숙”이라고 밝혔다.
이어 순자와 우연히 마주쳐 대화를 나누게 됐고, 광수에게 ‘정숙이 어디 있냐’고 물었다고 이전의 상황을 설명했다.
정숙은 살짝 기분이 풀린 듯 보였지만 “나, 방송 본다. 네 말 진짜인지”라고 말해 데프콘, 송해나, 이이경 등 세 MC들을 기겁하게 했다.
다른 여자들에게 여지를 주지 말라고 영호를 단속한 뒤 완전히 기분이 풀린 정숙은 화장 안 한 얼굴도 예쁘다는 영호의 말에 귤을 먹여 달라며 입을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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