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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박병호, 본인 요청으로 곧 팀 떠난다…KT와 상호합의 웨이버 공시 임박 "선수 설득 중"

bling7004 2024. 5. 28. 17:25
충격! 박병호, 본인 요청으로 곧 팀 떠난다…KT와 상호합의 웨이버 공시 임박 "선수 설득 중"

 

KT WIZ 베테랑 내야수 박병호가 팀을 곧 떠난다. 아직 3년 FA 계약 기간이 다 끝나지 않았음에도 KT는 충격적인 박병호의 웨이버 공시에 임박한 분위기다.



5월 28일 MK스포츠 취재에 따르면 KT는 곧 박병호 웨이버 공시를 KBO에 요청할 계획이다.



박병호는 올 시즌 44경기에 출전해 타율 0.198/ 20안타/ 3홈런/ 10타점/ 출루율 0.331/ 장타율 0.307로 부진에 빠져 있었다.

 

박병호

 

1986년생으로 2005년 LG 트윈스 1차 지명을 받고 프로 생활을 시작한 박병호는 2011시즌 도중 트레이드를 통해 넥센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었다.

 

트레이드 뒤 잠재력을 만개한 박병호는 2012시즌부터 2019시즌(메이저리그 진출 시기 제외)까지 6시즌 연속 시즌 30홈런을 달성하기도 했다.

박병호는 2021시즌 종료 뒤 생애 첫 FA 자격을 취득했다.

 

보상 선수가 없는 C등급으로 FA시장에 나왔던 박병호는 KT와 3년 총액 30억 원(계약금 7억 원, 연봉 20억 원, 옵션 3억 원)에 도장을 찍고 팀을 옮겼다.

박병호는 2022시즌 12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5/ 118안타/ 35홈런/ 98타점/ 출루율 0.349/ 장타율 0.559로 반등에 성공했다.

 

박병호

 

하지만, 박병호는 2023시즌 13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3/ 122안타/ 18홈런/ 87타점/ 출루율 0.357/ 장타율 0.443로 장타 생산 능력이 조금 감소하는 흐름을 보였다.

박병호는 2024시즌 초반부터 극심한 타격 부진에 빠지면서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점차 많아졌다.

 

1루수 자리엔 문상철, 지명타자 자리엔 강백호가 자리 잡으면서 박병호는 주로 대타 역할을 맡았다. 결국, 박병호는 5월 25일 수원 키움 히어로즈전 출전 뒤 26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박병호는 팀 내 좁아진 입지를 고려해 팀에 방출 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도 선수의 선택을 존중해 웨이버 공시에 큰 틀에서 협의했다.

박병호

만약 모그룹 최종 보고 절차가 잘 마무리된다면 곧바로 관련 내용이 발표될 전망이다.

 

KT를 제외한 9개 구단은 KBO 웨이버 공시 시점에서 올해 시즌 순위 역순으로 박병호 영입을 추진할 수 있다.

 

1루수와 지명타자 장타력 보강이 필요한 팀 관점에서는 박병호 영입을 충분히 고려할 수 있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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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관계자는 28일 MK스포츠에 “박병호 선수가 팀에 웨이버 공시를 요청한 건 맞다.

 

그래도 지금 구단이 마지막까지 선수를 설득하는 과정에도 있다. 만약 상황이 잘 풀리지 않는다면 결국 웨이버 공시로 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라고 밝혔다.

과연 박병호가 KT를 떠나 새로운 팀에서 남은 시즌을 소화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박병호, kt에 이적 요청…입단 3시즌 만에 작별하나

 

극심한 슬럼프에 출전 기회 줄어들어…여러 차례 불만 토로
수면 위로 드러난 팀 내 잡음…위기에 선 kt

 

 

프로야구 홈런왕 출신 박병호(37)가 소속 팀인 kt wiz에 이적을 요청한 것이 알려져 논란이 예상된다.

 

28일 야구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박병호는 최근 줄어든 출전 기회와 관련해 아쉬움을 토로하면서 kt에 이적 희망을 드러냈고, kt는 여러 차례 박병호를 설득했으나 마음을 돌리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병호와 구단의 불편한 관계가 수면 위로 드러나면서 kt는 상당한 타격을 입게 됐다.

 

박병호는 올 시즌 초반 극심한 슬럼프를 겪었다. 3월 한 달간 타율이 0.154에 그쳤다.

박병호

 

팀 성적이 바닥을 친 4월에도 박병호는 별다른 반등을 하지 못했다.

 

하위권으로 떨어진 kt는 박병호 대신 문상철을 주전 1루수로 중용했고, 문상철은 4월 한 달간 타율 0.329의 빼어난 성적을 거두며 타선을 이끌었다.

 

주전에서 밀려난 박병호는 이강철 감독과 구단 관계자들을 찾아 출전 기회와 관련해 건의했으나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결국 박병호는 최근 구단에 이적 요청까지 하는 데 이르렀다.

 

kt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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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관계자는 28일 통화에서 "박병호가 아쉬움을 내비친 건 사실"이라며 "박병호는 최근 수년간 팀 성적을 위해 열심히 뛴 상징적인 선수로, 최대한 좋은 방향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kt는 박병호의 이적 요청 사실이 수면 위로 올라온 만큼, 트레이드를 포함한 다양한 방법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박병호를 방출(웨이버 공시)하는 극단적인 결정을 하기엔 상당한 부담이 따른다.

 

kt는 2021년 12월 박병호와 3년 총액 30억원에 계약했고, 원소속팀 키움 히어로즈에 보상금 22억5천만원을 합해 총액 52억5천만원을 투자했다.

 

kt는 박병호의 성실함을 높게 평가해 적지 않은 금액을 안기면서 박병호가 팀 내 젊은 선수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기대도 했다.

 

박병호의 요청대로 이적 수순을 밟거나 방출한다면 팀 내 분위기와 젊은 선수들에게 상당한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아울러 조건 없이 방출할 경우 박병호의 올 시즌 잔여 연봉도 그대로 지불해야 한다.

 

박병호는 넥센(현 키움) 소속 시절인 2014년과 2015년 각각 50개 이상의 홈런을 친 KBO리그 대표 장타자다.

 

kt로 이적한 2022년 타율 0.275, 35홈런, 98타점을 기록하면서 화려하게 부활했고, 지난 시즌에도 타율 0.283, 18홈런, 87타점으로 제 역할을 했다.

 

그러나 올 시즌엔 44경기에서 타율 0.198, 3홈런, 10타점의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26일엔 허리 통증을 이유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https://sports.news.nate.com/view/20240528n17611https://www.yna.co.kr/view/AKR20240528101500007?input=1195m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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