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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골' 호날두, 사우디 리그 역대 한 시즌 최다 골 신기록

bling7004 2024. 5. 28. 11:09
'35골' 호날두, 사우디 리그 역대 한 시즌 최다 골 신기록

 

EPL·라리가·세리에A·사우디 리그 '4개 리그 득점왕' 우뚝

 

호날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알나스르)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역대 한 시즌 최다 골 기록을 새로 쓰며 개인 통산 '4개 리그 득점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호날두는 28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알아왈 파크에서 열린 알이티하드와의 2023-2024 사우디 프로리그 34라운드 최종전에서 2골을 몰아치는 맹활약을 펼쳤다.

 

알나스르는 4-2 대승을 거두고 승점 82를 기록, 알힐랄(승점 96)에 이어 2위로 정규리그를 끝냈다.

 

최종전에서 멀티 골을 터트린 호날두는 이번 시즌 31경기에서 35골을 기록하며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알힐랄·27골)와의 격차를 8골로 벌리고 당당히 득점왕에 올랐다.

 

특히 호날두가 작성한 35골은 사우디 리그 역대 한 시즌 최다 골이다.

 

호날두

 

호날두는 2018-2019시즌 모로코 출신으로 알나스르에서 뛰었던 압데라자크 함달라가 작성한 기존 최다 골인 34골을 5년 만에 경신했다.

 

이날 호날두는 전반 추가시간 선제골을 터트리더니 후반 24분 추가 골까지 꽂아 한 시즌 최다 골 신기록을 달성했다.

 

호날두는 후반 29분 팬들의 박수를 받으며 교체로 물러났고, 알나스르는 4-2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호날두

 

지난해 1월 알나스르에 입단한 호날두는 2022-2023시즌 중반에 합류했음에도 14골을 터트려 득점 5위를 차지했고, 이번 시즌 마침내 득점왕을 따냈다.

 

특히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해트트릭만 4차례 뽑아낸 호날두는 공식전 50경기에 출전해 50골(정규리그 35골·컵대회 3골·ACL 6골·아랍클럽 챔피언스컵 6골)을 뽑아내는 괴력을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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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부터 합치면 공식전 69경기에서 64골이다.

 

앞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2007-2008시즌), 스페인 라리가(2010-2011·2013-2014·2014-2015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2020-2021시즌)에서 득점왕을 맛봤던 호날두는 사우디 리그까지 합쳐 개인 통산 4개 리그 득점왕의 기쁨을 누렸다.

 

호날두

 

호날두는 자신의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나는 기록을 따르지 않는다. 기록이 나를 따라온다"라는 글을 남기며 사우디 리그 득점왕의 기쁨을 전했다.

 

호날두는 6월 1일 알힐랄과의 사우디 국왕컵 결승전을 통해 2023-2024시즌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정말 이뤄질까? 'UCL 왕' 호날두의 유럽 복귀, 알론소는 원한다→사우디 유력 기자는 "아마도..."

 

호날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유럽챔피언스리그 복귀가 이뤄질 수 있을까.


독일의 푸스발유로파는 27일(한국시각) '분데스리가에 변화가 일어날까? 호날두에 대한 루머'라며 호날두의 유럽 복귀 가능성을 조명했다.

호날두는 최근 레버쿠젠의 관심을 받으며 유럽챔피언스리그(UCL) 무대 복귀에 대한 관심이 쏟아졌다. 지난 2022년 12월 유럽을 떠난 이후 1년 반 만에 받은 구애였다.

 

레버쿠젠은 올 시즌 사비 알론소 감독 체제에서 유럽 강팀으로 도약했다.

 

알론소는 플로리안 비르츠, 제레미 프림퐁, 빅터 보니페이스, 조나단 타 등 여러 선수들을 주축으로 강한 전력을 구성해내며 바이에른 뮌헨의 리그 12연패 도전을 저지하고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다만 유럽 무대에서는 조금 아쉬웠다. 유로파리그 결승까지 올랐으나, 결승에서 아탈란타에 일격을 맞으며 무너졌고, 차범근 시대 이후 첫 유럽 무대 우승은 다음 기회로 미뤄야 했다.

 

유럽 무대에서 아쉬움을 느낀 알론소 감독으로서는 차기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하는 팀의 전력 보강에 대한 생각이 깊어질 수밖에 없다.

 

유로파리그와는 비교되지 않는 전력의 팀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기에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다양한 포지션에 선수 영입을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다.

그중에서도 최전방 공격수 보강 후보로 알론소가 고려한 후보가 바로 호날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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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는 UCL 무대에서만 무려 140골을 넣은 역대 UCL 득점 1위 선수다.

 

유럽 무대에서 매 경기 위협적일 수는 없으나, 레버쿠젠의 확실한 무기가 되기에는 기량이 부족하지 않다. 올 시즌도 공식전 47경기에서 48골을 터트렸다.

 

푸스발유로파는 '호날두는 알론소가 선호하는 선수다. 그는 독일에서는 뛰지 않았다. 알론소는 그와 수년 동안 함께 뛰었고, 이제 재회를 꿈꾸고 있다.

 

또한 호날두에게 이는 유럽에서의 라스트 댄스가 될 것이며, 독일에서 우승할 수 있는 좋은 기회도 있다'라며 레버쿠젠의 관심을 전했다.

다만 알론소 감독의 계획과 레버쿠젠의 관심에도 사우디아라비아 유력 기자는 호날두는 이적보다 잔류에 가까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우디의 '사우디360 소속 기자' 알하자 무탑은 개인 SNS를 통해 '호날두는 알나스르와 함께 2025년 시즌까지 보내기로 했지만,

 

2026년 월드컵 참가를 위해 아마도 연장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라며 호날두가 이적이 아닌 알나스르와의 재계약이 유력하다고 주장했다.

푸스발유로파도 '다만 이적은 여러 면에서 비현실적이다. 이는 레버쿠젠의 이적 정책에 맞지 않는다. 그는 엄청난 연봉도 받고 있기에 아마 재회는 꿈으로 남을 가능성이 크다'라고 설명했다.

'UCL의 왕' 호날두의 유럽 복귀 가능성만으로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지만, UCL 무대 복귀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 이번 여름 그를 둘러싼 상황이 달라질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https://www.yna.co.kr/view/AKR20240528022700007?input=1195mhttps://m.sports.chosun.com/football/2024-05-28/202405280100187690026291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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