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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수호 첫 콘서트 '수홈', 또 찾아가고 싶은 수호 하우스 [리뷰]

bling7004 2024. 5. 26. 01:52
엑소 수호 첫 콘서트 '수홈', 또 찾아가고 싶은 수호 하우스 [리뷰]

 

그룹 엑소 수호가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첫 콘서트를 완성했다.

엑소 수호가 데뷔 12년 만에 처음으로 개최하는 솔로 콘서트 '2024 SUHO CONCERT SU:HOME'(2024 수호 콘서트 수:홈)이 2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됐다.

 

26일까지 양일간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티켓 예매 오픈 이후 빠르게 양일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수호는 이번 공연의 콘셉트 기획 및 연출 전반에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공연 전체에 수호의 감성을 오롯이 녹였다.

엑소 수호

공연명 'SU:HOME'에 걸맞게 무대가 하나의 집으로 꾸며져 '집'으로 초대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3층으로 구성된 집에서 수호는 곡마다 다른 층, 다른 방에서 나와 무대를 꾸미며 다양한 맛을 냈다.

수호는 "콘서트명이 '수 홈'이지 않나. 저는 합성어가 좋더라. 중의적 표현으로 '수호 미'도 된다. 수호를 보여주겠다. 처음 보는 수호도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날 수호는 약 160분간 총 22곡의 무대를 소화하며 여러 모습의 수호를 꺼내놨다.

엑소 수호

특히 수호는 밴드 라이브 세션, 기타 솔로 연주, 다채로운 록 장르 기반의 세트리스트 등으로 밴드 사운드에 대한 진심을 드러냈다.

수호는 '사랑, 하자 (Let's Love)' '자화상 (Self-Portrait)' 'Made In You' 'Grey Suit', 'Hurdle' 'Morning Star' 등

 

그간 발표한 두 장의 미니앨범 수록곡을 포함해 SM 'STATION' 솔로곡 '커튼 (Curtain)' 등을 부르며 팬들의 커다란 응원 소리를 만끽했다.

여기에 '첫 눈'을 시작으로 열광적인 밴드 퍼포먼스와 함께 '으르렁 (Growl)', '중독 (Overdose)', 'Monster'으로 이어지는 엑소 히트곡 메들리를 해 팬들의 우렁찬 떼창을 이끌어냈다.

엑소 수호


또한 이번 콘서트가 31일 발매되는 새 미니앨범 컴백에 앞서 열린 만큼, 더블 타이틀 곡 '점선면 (1 to 3)'과

 

'치즈 (Cheese) (Feat. 웬디)'를 비롯해 'Mayday' 'Wishful Thinking' 'Moonlight' 'Alright Alright (Feat. 기리보이)' '무중력 (Zero Gravity)' 등 신보에 담긴 7곡 무대를 최초 공개해 큰 환호를 얻었다.

수호는 "신곡을 들려드렸다. 앨범을 만들 때 항상 모든 걸 다 걸고 바쳐서 하는데 이번 '점선면' 앨범 같은 경우는 1년 넘게 준비했다.

 

앨범을 준비하려고 하면 자꾸 일이 들어와서. 좋은 건데 드라마 촬영에 들어가게 되고 하면서 발매가 좀 늦어졌다.

 

그래도 제가 하고 싶었던 말을 담았다. 수호로서의 음악 스펙트럼을 넓히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서 어렵게 느껴지실 수도 있지만 1차원, 2차원, 3차원으로 10대, 20대, 30대를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서 썼다.

 

어렵긴 한데 엑소엘은 영재 아이돌의 팬이지 않나. 다음주에 새로운 앨범이 발매되는데 언제나 그랬듯이 엑소엘을 생각하면서 만든 앨범이다.

 

항상 곡 설명을 할 때 엑소엘 여러분들이 들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무슨 이야기를 하든 결국에는 엑소엘을 빼놓을 순 없는 것 같다.

 

이미 '자화상'에서 밝혔다. 저 스스로 돌아봤을 때 내 자신 안에 엑소가 있었고 엑소엘이 있었다.

 

그 말을 해주고 싶었고, 그러다 보니까 '어느 한 곡이 팬송이다' 그거보다는 마음가짐, 행동가짐에 있어서 엑소엘을 빼놓으려야 빼놓을 수가 없더라"라고 팬들에 진심을 전했다.

수호는 멘트 시간마다 재치 있는 입담으로 재미를 줬다. 특히 '집'이 콘셉트인 만큼, 수호는 "집이 시리랑 연결돼 있다.

엑소 수호

헤이 시리 재킷 플리즈"라며 하늘에서 내려온 재킷을 입는가 하면, 와인잔에 와인을 따라 마시는 척하면서 "정확히 XX 포도주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수호는 토끼 모자를 쓰고 객석으로 올라와 공연장을 한 바퀴 돌며 팬들을 가까이 만나는 화끈한 팬서비스도 과시했다.

공연을 마치며 수호는 "여기가 엑소 처음 쇼케이스한 곳이다. 혼자 솔로 데뷔 쇼케이스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지금 보고 있는 우리 멤버들 첸 시우민, 너무 고맙고, 엑소엘과 함께 해서 행복했다"면서 "우리 모두 나이를 먹어가면서 성장을 하지 않나.

 

제가 이렇게 성장하는 걸 누군가 봐준다는 게 너무나 감사한 일인 것 같다. 우리 엑소엘도 함께 성장하고 커가는 걸 공유한다는 게 신기하고 아름다운 일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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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콘서트 와주신 여러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오늘 콘서트를 시작으로 새로운 앨범 발매를 하면서 수호의 새로운 음악을 앞으로도 사랑해주시길 바라겠다. 앞으로도 저와, 엑소와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수호는 내일(26일) 공연을 마친 후, 6월 22일 마닐라, 7월 6일 홍콩, 13일 타이베이, 20일 방콕, 28일 쿠알라룸푸르,

 

8월 10일 자카르타에서 서울 포함 7개 지역 아시아 투어, 9월 10일 런던, 12일 파리, 14일 뒤셀도르프, 16일 베를린, 18일 바르샤바에서 5개 지역 유럽 투어를 이어간다.

 

 

[ET현장] 엑소 수호, '준면성실 12년 첫 솔콘, 오색감성 새 시작'(콘서트 종합)

 

엑소 수호가 데뷔 12년만의 첫 솔로 공연과 함께, 글로벌과 함께할 '수호감성'의 새로운 완성을 예고했다.

2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는 엑소 수호의 솔로 콘서트 'SU : HOME'(수홈) 1일차 공연이 열렸다.

콘서트 'SU : HOME'(수홈)은 2012년 엑소로 데뷔한 수호가 12년 만에 갖는 첫 솔로 단독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수호가 직접 제시한 '집'이라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솔로뮤지션 수호로서의 다양한 음악감성들을 담아내는 시간이 될 것으로 알려저 많은 관심을 받았다.

엑소 수호

또한 지난 20일 선공개된 '치즈'를 비롯해, 이달 말 발표되는 미니3집 '점선면(3 IN 1)'의 무대선공개와 함께 글로벌 솔로뮤지션으로서의 본격적인 행보를 알리는 서막으로 주목을 끌었다.

취재 당일 현장은 밴드라이브 사운드를 배경으로 한 총 22곡(앵콜포함) 무대와 함께, 팬들과 자유롭고 다정하게 호흡하는 수호의 음악감각들로 채워졌다.

 


◇ ‘SU : HOME’ 전반부, 재치 가득 수호 감성록

 

콘서트 'SU : HOME' 전반부는 수호감성 재치로 묶인 다양한 록킹 무대들로 채워졌다.

 

인트로 영상과 연결되는 공중그네 침대 무대와 함께 등장한 수호가 직접 기타연주와 함께 들려주는 신곡 Mayday 무대는 공연의 서막을 올리는 밝고 몽환적인 수호감성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며 관객들의 큰 환호를 이끌어냈다.

또 묵직하게 터지는 록킹 사운드의 Morning Star, 피아노 솔로 오프닝을 앞세운 감성모던록 Grey Suit,

 

따뜻하면서도 아련한 기타사운드의 '자화상' 등 다채로운 록감성 스펙트럼과 이를 품는 수호의 감성고음 무대들이 이어지면서 자연스러운 공감을 자아냈다.

엑소 수호

뒤이은 신곡퍼레이드는 'SU : HOME' 전반부의 핵심이 됐다.

 

몽환적인 도입부와 기분좋은 유영의 반전을 느끼게 하는 수호 작업참여곡 '무중력'과 함께, 통통 튀는 밴드사운드의 '치즈(ft.웬디)',

 

펑키디스코 타입의 질주감이 느껴지는 '점선면' 등 더블타이틀곡 무대는 직전의 록밴드 감각과는 또 다른 퍼포머 수호의 재기발랄함을 보여주는 무대로서 돋보였다.

 

수호는 “엑소엘(팬덤명)을 직접 보니까 공연하길 잘했다 싶다. 이번 공연은 앨범 '점선면'과 함께 수호 본연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마음이 담겨있다”라고 말했다.

 


◇ ‘SU : HOME’ 후반부, 뮤지션 수호의 새로운 감성묶음

 

콘서트 'SU : HOME' 후반부는 수호감성의 다양한 스펙트럼들을 상징하는 무대들로 채워졌다.

엑소 수호

감성적인 피아노 솔로, 묵직한 기타솔로 등 담백한 인트로를 앞세운 '커튼-암막커튼' 등의 무대는 퍼포먼스만큼 매혹적인 수호표 '섹시보컬'을 강하게 드러내는 무대로 관객들을 단번에 집중시켰다.

또한 힙합감각을 밴드스타일로 표현한 듯한 희망직진송 'Wishful Thinking',

 

어쿠스틱 기타를 앞세운 가벼운 청량보컬감의 'Moonlight' 등 신곡 무대들은 그윽한 분위기의 고혹적인 보컬감 'Decanting',

 

따뜻아련함이 집중된 '이리溫' 등의 감성곡 스테이지와 함께 한층 깊고 넓어진 수호의 감성스펙트럼들을 입증하는 듯 했다.

엑소 수호

이는 또한, 가수 윤하와의 깜짝 컬래버로 펼쳐진 '너의 차례(ft.윤하)',

 

폭발적 에너지의 엑소 메들리(으르렁, 중독, 몬스터) 등 수호의 뮤지션 초심을 보여주는 듯한 무대와 함께,

 

어쿠스틱 감각의 O2 등 엔딩무대로 연결, 솔로뮤지션 수호로서의 새로운 음악교감과 공감대 형성을 기대케 했다.

수호는 팬송 격인 Made in you 피날레와 함께 *엑소로 처음 쇼케이스를 했던 이 곳에서 솔로 첫 발을 시작하는 마음으로 공연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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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엘과 함께해서 행복했고, 멤버들과 지인들 함께해줘 고맙다“라고 말했다.

 

이어 수호는 ”제가 성장하는 것을 엑소엘과 공유한다는 게 아름다운 일인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메이드인 엑소엘 수호로서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엑소 수호는 오는 26일까지 서울공연을 마무리지은 후, 이달말 새 솔로 '점선면(3 IN 1)' 발표와 함께 6~9월 아시아·유럽투어를 비롯한 글로벌 행보에 나선다.

 

엑소 수호

http://www.stoo.com/article.php?aid=93775716711https://www.etnews.com/20240525000013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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