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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경, 이예원과 명승부 끝에 '매치퀸' 등극…KLPGA 상금·대상포인트 1위(종합) 투어 최고 시청률

bling7004 2024. 5. 21. 01:49
박현경, 이예원과 명승부 끝에 '매치퀸' 등극…KLPGA 상금·대상포인트 1위(종합)

 

2024 두산 매치플레이
올 시즌 첫 우승, KLPGA 통산 5승째

 
 

이예원
2024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박현경 프로. 결승전에서 이예원을 이겼다. 사진제공=KLPGA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매치플레이 최강자 맞대결에서 맨 마지막에 웃은 박현경(24)이 개인 타이틀 경쟁에서 우위에 섰다.

 
박현경은 2024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9억원) 마지막 날인 19일 오후 강원도 춘천의 라데나 골프클럽 네이처-가든 코스(파72·6,384야드)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이예원(21)을 상대해 접전 끝에 1홀 차로 아슬아슬하게 이겼다.
 
이로써 박현경은 조별리그 1~3라운드와 전날 16강과 8강, 그리고 이날 4강과 결승까지 7매치 연승을 달린 끝에 그토록 바랐던 '매치퀸' 타이틀을 차지했다.
 
무엇보다 박현경은 1년 전 이 대회 결승에 진출해 우승 기대를 모았으나, 컨디션이 좋았던 성유진에 가로막혀 준우승으로 만족해야 했다.
 
그러나 이번 결승에서는 오히려 초반부터 리드를 잡아 우승을 차지하면서 설욕에 성공했다.
 
박현경은 지난해 10월 SK네트웍스·서경 레이디스 클래식 우승에 이은 KLPGA 투어 통산 5승째다.
 
우승상금 2억2,500만원을 받은 박현경은 시즌 상금 1위(4억8,523만1,799원)로 7계단 도약했다. 준우승한 이예원은 상금 1억350만원을 추가해 2위(4억6,463만3,038원)로 한 계단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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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에 나오지 않은 박지영과 황유민은 상금 3위(4억3,276만2,717원)와 4위(3억9,030만1,040원)로 두 계단씩 밀려났다. 이로써 KLPGA 투어 2024시즌 9번째 대회 만에 3명이 상금 4억원을 넘어섰다.
 
대상 포인트 부문에서 우승 60포인트를 획득한 박현경은 지난주보다 4계단 도약한 1위(204포인트)가 됐다.
 
준우승 포인트 30포인트를 받은 이예원은 2계단 상승한 2위(179포인트)다. 178포인트인 박지영이 3위, 160포인트인 황유민이 4위로 뒤따랐다.
 
박현경은 톱10 피니시율 부문에서 1위를 지켰다. 9개 대회에 참가해 6번 10위 이내 들면서 66.6667%를 기록 중이다.
 
또한 박현경은 매치플레이 통산 승률에서 이번 대회 출전 전까지 73.33%(11승 1무 3패)였고, 이번 대회 결과를 반영해 81.82%(18승 1무 3패)로 늘렸다.

 

이예원

 
박현경은 마지막 날 결승전에서 첫 홀(파4) 두 번째 샷을 홀 10cm 이내 붙여 탭인 버디로 기선을 제압했다. 2번홀(파5)에서는 나란히 버디로 응수했다.
 

4번홀(파4)에서 이예원의 세컨드 샷 실수가 나오면서 박현경이 컨시드를 받았고, 기세를 몰아 박현경은 5번홀(파4) 1m 버디를 추가해 3업으로 달아났다.
 
이후 7번홀(파3) 날카로운 아이언 티샷을 날린 이예원이 1m 이내 버디를 낚으며 반격을 시작했다. 10번홀(파4)에선 차례로 버디 퍼트를 집어넣었다.
 
이예원은 12번홀(파5)에서 2.7m 남짓한 버디를 보태 1홀 차로 간격을 좁혔다. 박현경이 이날 첫 보기를 기록한 13번홀(파3)에서 파 세이브한 이예원이 처음으로 타이 상황을 만들었다.
 
박현경은 15번홀(파4)에서도 보기를 적었고, 그 틈을 노린 이예원이 1업으로 역전을 시켰다.
 
그러나 흔들리지 않은 박현경은 17번홀(파4) 3.4m 버디 퍼트를 떨어뜨려 다시 매치를 원점으로 돌렸고, 18번홀(파5) 1.7m 끝내기 버디로 연장 없이 우승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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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위 결정전에서는 윤이나를 맞아 5&4로 크게 이긴 이소영이 3위로 마쳤다.
 
4강에서 경쟁한 4명 외에도 안선주, 박도영, 고지우, 문정민이 8강에 진출했다.
 
 

‘매치퀸’ 박현경, 이예원과 결승전 올해 KLPGA 투어 최고 시청률

 

이예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매치 퀸’ 타이틀을 놓고 벌인 박현경(24)과 이예원(21)의 명승부가 올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 코리아은 “SBS골프와 SBS골프2에서 5일간 동시 생중계한 두산 매치플레이의 평균 시청률이 0.470%(수도권 유료가구, 이하 동시 생중계 합산 기준)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주 이예원이 우승했던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의 최고 시청률 (0.466%)을 한 주 만에 경신했다.

최종일 경기는 4강전, 결승전으로 약 8시간 30분동안 동시 생중계 됐다.
 
특히, 오후 1시 30분 부터 시작된 박현경과 이예원의 결승전은 평균 시청률이 0.859%, 순간 최고 시청률은 1.535% (오후 5시 25분께)을 기록했다.
 
마지막 18번홀까지 펼쳐졌던 이들의 긴장감 넘치는 승부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끝까지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

박현경은 19일 강원 춘천시 라데나 골프클럽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승이자, KLPGA 투어 통산 5승을 기록했다.
 
박현경은 지난해 이 대회 준우승의 설움을 날리고 새로운 ‘매치퀸’에 등극했다.

이날 경기는 실시간 온라인 중계에서도 화제를 모았다.
 
SBS골프닷컴과 포털 사이트 네이버와 카카오를 통해서도 생중계 됐고 동시 접속자 수는 약 16만명, 누적 방문자수는 290만명을 넘어서며 올해 중계한 국내 남녀 대회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전 최고 수치인 크리스에프앤씨 제46회 KLPGA 챔피언십(동시 접속자 10만명, 누적 방문자수 180만명) 보다 60% 이상 상승했다.
 

https://golfhankook.hankooki.com/news/articleView.html?idxno=20011339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354646638890888&mediaCodeNo=258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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